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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 문화와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 통도사 성보박물관 *
통도사 성보박물관은 통도사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9년 4월 개관하였다. 박물관은 사찰전래의 문화재를 보존·전시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진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보전과 연구를 통해 일반 대중의 불교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건립되었다.
현재 박물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물은 불교 문화재를 중심으로 국가지정 국보 1점과 보물 27점을 비롯하여 지방유형문화재 49점을 포함한 약 3만여 점에 이른다. 그 내용을 보면 선사시대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유형별로 다양하다.
* 통도사 성보박물관의 자랑, 불교 회화 *
박물관 소장 유물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600여 점에 달하는 불교회화를 꼽을 수 있다. 이들 불화는 밑그림인 초본을 비롯하여 소형 사경변상도에서 높이가 13m에 달하는 초대형 괘불에 이르기까지 장르가 다양하며, 이는 국내뿐 만 아니라 세계박물관을 통틀어 가장 풍부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통도사 성보박물관은 이들 불교회화를 중심으로 전시실을 운영함으로써 국내 박물관으로는 유일한 불교회화 전문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다.
* 통도사역사실 : 청동은입사향완, 감지금지묘법연화경 등 통도사 전래의 유물을 중심으로 통도사의 역사와 사격은 물론 불교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게 구성
* 불교회화실 : 보물1041호 팔상탱, 1042호 삼신탱 등 각 전각에 봉안되고 있던 불화들을 전시, 최적의 상태로 보존전시되고 있으며 대형불화의 아름다움과 정교함을 만끽할 수 있는 조선불화의 수작을 전시
* 괘불전시실 : 1, 2층을 연결하는 중앙홀에 마련된 괘불전시실에는 세계 최대의 불화종류인 13m에 달하는 괘불이 상설로 전시되고 있으며 전국 사찰 소재의 괘불을 교체 전시
* 기획전시실 : 연 1~2회에 걸쳐 개최되는 특별전시실로서 고승선묵전, 서양화특별전, 사진전, 문화수강생 작품전 등 다양한 유물이 교체 전시된다.
* 기증유물실(월저기념실) : 선사시대 토기에서 부터 조선시대 청화백자까지 이어지는 도자기와 먹통, 촛대 등의 다양한 민속풍과 청전 이상범, 수화 김환기 등 근·현대 화가의 대표작까지 수집해 오신 월저 김진조 선생의 기증을 기리는 전시실로 기증품 중 명품을 선정, 전시
* 노천유물관 : 방장스님의 친필 법문은 물론 평소에 소장하시던 공예품과 세계 각국의 불교사절단이 스님을 예방하고 봉헌한 기념품들을 모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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