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누라 팔아요.

[방랑객.]

마누라 팔아여.

메이커= 장모님과 장인 합작
20여년전 어느 예식장에서 구입하였고
구청에 신고된 국산 정품입니다.
구입 당시에는 눈이 뒤집혀서 신품인줄 알았는데
사용한 흔적이 있는 제품이더군요.

처음에는 신기하고 귀여워서 밤낮으로 사용하였으나
갈수록 만족도가 떨어져 요즈음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방치해 놓은 상태입니다.

구입 당시에는 2년간 심사숙고하여
고가의 작업비를 들여 선택한 제품입니다.
상세한 제품의 사양은 크기 160cm에 중량은 70kg이며
앞밤바(배)에 약간의 기스가 있으나 못 쓸 정도는 아닙니다.
구입 당시는 중량이 50kg이었으나
보관을 잘 못한 탓인지 지금은 많이 부었네요.

밤에 사용하는 것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니나
사용 시 자세가 나쁘면 지나친 중량으로 인한
신체 일부에 골절도 올 수 있으니
주의하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충전은 할 필요는 없으나
월 1회 계기판에 빨간불이 들어올 때는
제품과 합의후 사용여부를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사고가 난 적은 없으나
쌍거풀과 코는 부분 도색 및 수리를 하였습니다.
참! 하자가 하나 있긴 한데요
돈만 보면 아주 환장을 합니다.

그래서 노래도 항상 돈타령만 부르고
반찬도 돈나물~좋아하는 육류도 돈(돼지)입니다.
그리고 절대 알콜은 표시된 양만 주입하십시오.
오버하면 낭패를 볼 수가 있습니다.
특별히 하자가 있어 내 놓은 것은 아닙니다.

마땅히 보관할 자리도 없고~ 그냥 두자니 그렇고 해서~
빨리 처분했음 합니다.
일단 구입시 반품은 절대 안됩니다.!!!
현명한 선택을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모셔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