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2번째 글을 올리게 되네요.
처음 카페라는곳을 등록해서,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눈팅하다, 댓글달다가
그동안 이곳에서 느낀 부동산관련 적어 봅니다.
강남에서, 부동산으로 졸부가 대거 양산된 뒤로
부동산 분위기는 개판으로 변한것 같습니다.
무슨 부동산이 군대도 아닌데
서열을 먹이고, 지들끼리 지지고 볶고
새로운 혼란을 들먹이며, 새로운 카스트제도를 만들고 있는지.
그렇게 운칠기삼으로 돈좀 만졌으면, 쉐어하는 법도 좀 알아야하는데
나머지 1개도 빼앗고, 조롱하고 하려하는지.
참 개탄스럽네요.
사돈이 아파트를 새로사면 배아픈지, 지역마다 흠집내며 돌아다니는
알바들이 판을 치고 있네요. 난무하는 욕설과, 비방, 마녀사냥.
G20 정상회의가 코앞인데, 우리의 의식수준은 G7으로 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은것 같습니다.
글로벌 시대에, UFO가 현실화 되고, 초고속 비행기가 나와 미국와 한국과의 거리가 2시간이내로
좁혀지는것이 가시화되고, 날으는 자동차가 다니고, 아이폰이 나와 세상을 요동치게 하고 있는
이순간, 과거의 틀에 고착화되어 모든 가치를 돈으로만 환산하는 실수를 범하고 있는건 아니지요.
그냥 각자의 환경이 틀리고, 삶의 가치가 다른
다양성과 개성을 이해하면 되지, 여긴 이래서 안돼, 저긴 저래서 안돼
그네들도, 눈물로 씨를 뿌려서 삶의터전을 만들고, 투자를 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씨앗이 싹트고, 자랄때 무수한 시련이 있습니다.
결국 어느정도 인내후에 모든 도시들이 완성되지 않았나요...
강남도 4대문밖의 서민 주거지역이요 전답으로 있었던게 불과 40년전이죠..
그외 판교,분당,동탄,일산 등 신도시들도 보상을 받으면서 새로운 졸부가 왔죠.
(파주 지인 동네는 보상기간에 돌아다니는 똥개를 몽둥이로 때려도 개가 백만원 다발을 뱉어낸다고 쓴웃음을
뱉더군요)
앞으로의 트랜드는,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인류가 원하는것이기에요.
강남도, 현재처럼 교만하고 남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역사속의 과거로 흘러간다고 생각됩니다.
강남의 휴흥가와 마천루사이에서 커온 아이들의 순수성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보셔야합니다.
(이런글쓰면, 시골가서 살아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왜, 우리나라가 OECD중 자살률 1위로, 학생들의 자살이 50%씩 증가하는지도 되짚어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바라고 싶은 마음은,
강남이 좀더 멋지고, 아름답고, 환경적인 도시가 되어서 세계적으로 명소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적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신도시들도 분당,일산등은 재건축,리모델링되어서 각자의 자리를 찾고, 새로운 신도시인
판교,광교,동탄들도 각지역 특색에 맞게 중후한 신도시로 성장되어 글로벌 트랜드에서 나름 위치를 담당하고
또한, 좀더 신선한 명품도시나, 특화 컨셉의 주거공간들이 활성화 되어, 미주나 구주에서 대한민국에 있는 집을
인터넷으로 구매하고, 상담이 활성화 되어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모두 환영할 수 있는 그러한 넓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왜, 내부에서 좁고 좁은 시선으로 서로를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는지
저부터도 반성하고, 향후 이곳에서 글을 남긴다면 좀더 긍정적인 생각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두서없이 적어보았습니다.
사실, 이번에 느낀 교훈은 이곳에 평범한 분들보다, 부동산 종사자 분들이 너무 많이 있으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은 어느 한방향으로 이끌고 나가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면 그것에 대해,
거친 표현과, 상대의 마음을 생각치 않고 내뱉는 언사들에 염증을 느꼈습니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커져서, 좀 더 배려와 넓은 아량으로 좋은 부동산글을 기대하는
마음에 몇자 적었으니, 혹여 중간 중간 실수한것이나, 기분나쁜 내용이라도 초보자가
힘내서 작성한것으로 판단하시고, 부디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 God bless you.
첫댓글 담백하면서도 좋은 글입니다. 본 방에서 근거없는 주장을 하면서 주구장창 동탄까대기에 몰두하고 있는 Vos~라는 분이 이 글을 보고 뭔가를 깨우쳤으면 좋겠습니다.
월욜 아침에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자기 자신부터 돌아보면 좋겠네요.. 저번에 쓰신 저질댓글을 퍼오려니 다 삭제 하셨네요. 창피한건 아셨나봐요.
제가 다시 글을 써놓았습니다. 저엮시 기분나쁜 표현들에 화를 참지못하다 보니, 그렇구요, 저질이라는 표현은 좀 그런것 같습니다.
현재 살고있는 저의 집이 처한상황에 대해 외부로 표출하고픈 욕망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것이 또다른 분들에게는 피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주말내내 들더라구요. 앞으로 Fact에 의한 글들을 쓰려고 노력하려고합니다. 최소한의 양심이 있었던지 전 저의 댓글로 누군가, 어느지역시 상처가
될것 같아서 잠시라도 근심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카페활동의 예의와 수준이 높아지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많은것을 배웠다고
이해해 주시길.
제가 여기 게시판에서 본 댓글중에 최악의 저질 같았어요.
여기저기 오줌물 흐르고 녹물줄줄 새고 쥐나오는 곳에서 잘 살아라?고 였나요? 한 열줄 정도 악담을 퍼 부으신걸로 기억하는데요.
본인의 선택한 상황에 인정을 받으시려고 남의 것 비하하고 깍아내기고 내것 치켜 세우는 방법은 아주 비열한 겁니다.
현재, 내가 살고있는집이 그렇다고 이야기하는것이 죄인가요. 당신이라면 그런집에서 수리하면서 견디기가 쉽겠는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노후화를 이야기하려한것입니다.
제가 분당만 그렇다고 했나요. 20년 넘어가는집들 대치동에 있는 일부 아파트도 일부 비새는곳이 있다고 했습니다. 내가살고있는집에 대한 나의 기분이었습니다. 남이 아리라 내집을 내가 비하 했습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세요. 지금은 누수로 관리실과 싸우고 있소이다... 제발 현실좀 인정하시길.
그리고, 그런것들에 대한 후회가 되어 주말을 거치면서 피로감을 느꼈고, 삭제를 했소이다, 제가 원글을 쓰게된 동기도 일부 알바들에게 휘둘리다 보니
실언이 있었던것
그런집도있고 아닌집도 있겠죠.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누가 범했는지 . 현실인정이라. 분당에 10년넘게 살고 있지만 제가 그런집을 한번도 못만나 그런가 인정하기 어렵기도 하네요. 당신이 내세우는건 오로지 한가지 노후 얘기..그건 님께서 전세로만 돌리고 수리한번 보지 않은 집에서 사시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투자하셔서 수리 잘된집으로 옮기시는것도 방법이죠. 내가 여유자금이 많은면 누구나 좋은 집 좋은 환경에 살겠죠. 그래서 님 글에 푸념글 이라는 댓글이 달렸구요.
네 님께서 분당분이라고 미리 말씀을 해주셨으면, 이렇게 흥분을 안했을텐데요.. 제가 뽑기에 실패를 한것 같습니다. 현재살고 있는집도 올수리 확장형의
집이였는데 동향이다보니 햇빛 노출도 적고, 또한 윗집을 잘못만나서 공사하다 보니, 화장실 배관이 터진거였고, 집수리 할때, 약간 날림 공사라서 몰딩이
이곳저곳 떠있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전 분당살면서 특히 수내동의 교육환경과, 자연환경, 불곡산의 정취는 아직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겨울 난방비가 60만원
근처 나옵니다... 그리고, 수돗을 안써도 계기판이 돌아가네요. 뭐 누수검사에만 20만원 달라고 하네요... 그런 저의 입장도 헤아려 주시길.
그런데 정말 분당에 그런곳이 있는지 저도 갸우뚱하게 되네요. 저는 분당 수리된곳에 살다가 아이가 태어나서 직장근처인 잠실 새아파트로 이사왔는데요. 새아파트의 관리시스템이 너무 좋아도 종합적으로 보면 분당이 나아요. 여긴 역시나 고밀도여서요. 개인취향일 수도 있겠지만.. 지상주차만 봐도 서울처럼 2중,3중인 곳이 없구요. 아파트 내부는 수리하면 조금의 차이만 있을 뿐이라고 생각들어요. 오히려 베란다 포함하면 분당이 더 넓어보이네요..
과거의 댓글을 가지고 논하지 않았으면해요.
누구든 상대편이 저질스럽게 충격을 주면 약간 더 저질스럽게 돌려주는 것이 인지상정이니요.
그러다보면 난장판이 되는 것 같아요.
그상태에서 내가 옳으니 너가 옳으니 해봐야 더 난장판이 되는 것같고요.
불루로즈7님도 과거에 그런 사실을 일부 인정하시고 새로운 좋은 글을 써주셨네요.
진흙속의 진주같은 글입니다.
좋은 글입니다.
상류사회에 끼고 싶은 마음은 모두가 같을겁니다...하지만 행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지요....
상대를 인정해주고 내 지역에 없는 것이 다른 지역이 있기 때문에 여행을 통하여 그것을 체험하는 것 아니겠는지요...
꼭 투자로서만 부동산을 대할 것이 아니라 내 행복의 척도에 맞춰 살아가는 것이 좋은일이 아닐런지...
조언은 필요하지만 서로 비하는 안했음 하는 바램입니다.
내꺼만 좋다고 하는 발언도 잘못된거구요...한정된 구역에서 모두 살 수 없듯이
개개인의 취향도 다른거니까요..
옳은 말씀입니다..근데 부방에서 품성을 기대하느니 쓰레기통에서 장미를 찾으세요.. ㅋㅋ 제가 보니 10중 8-9는 투기에 환장한 인간들이더군요. 제대로 의견 참고할만한 분들은 열에 한둘입니다..ㅋㅋ
빙고 !!
사람은 누구나 실수도하고 잘못도 합니다.단 그걸 알고 깨끗이 진정으로 사과하는 사람은 쿨한 사람이지요.문제는 잘못한사람(본인도 알고있으면서도)이 그걸 인정안할려고 갖은 말을 다갖다 붙이면서 자기자신을 합리화시킬려고 온갖수단을 다 동원하는 그런사람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It could not be better~~
오랜만에 좋은 글 감사합니다
텐인텐 부동산교실 수준을 업시키는 글이네요.
음..
좋아요.
시골꼬꼬닥님 이후로는 비슷한 마인드들이시군요.
굿 나잇!입니다.
나같이 가방끈이 짧고 무식하면 글을 쓰지말고 댓글이나 달면됩니다.
무지하거나 돼지같은 욕심이 가득차거나 심심하거나 그런 분들중에 간혹 남의 가슴에 못밖는 글을 쓰면 안됩니다.
청장미7님과 같이 진정어린 글을 쓰면 텐인텐의 수준이 쪼매 올라갈건데.. 불루로주 청장미 맞죠?
네 맞습니다. 소시적 네덜란드에서 모든장미의 색을 개발했는데 블루로즈는 계속 실패해서, 과학자들이 포기 했었다죠..
그래서 세상에 만들 수 없는 장미였는데, 세상이 지나니 그것도 정복을 해버렸다고 하네요.... 청장미....
왜 옛날에 칠공주파 다음으로 쳐주던게, 흑장미, 백장미 였쟎아요... 과찬의 댓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