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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산책로 아듀, 하이힐 / 박오은
박오은(소교) 추천 2 조회 134 20.05.29 07:23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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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5.29 11:23

    첫댓글 _여성들이 하이힐을 신는 이유......
    긴 설명 필요 없이 마릴린 몬로가 했던 이 말을 인용하면 됩니다.
    “하이힐을 처음 만들어낸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그의 천재성에 큰 덕을 보았다.” 만약에 마릴린 몬로가 하이힐이 아니라 운동화를 신었다면 특유의 유혹적인 걸음걸이와 몸매가 덜 돋보였겠지요.
    그녀도 몰랐던 하이힐을 처음 만들어낸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ㅡㅡㅡㅡㅡㅡ

    옛날엔 남자들도 신었다죠?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0.06.01 02:24

    그만큼 세상이 달라 보이고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고(여차하면 넘어지니까 ㅎ)
    종아리가 가늘어 보인다네요.
    여인네들의 로망이랄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5.29 11:38

    하이힐을 신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멋과는 거리가 먼...
    소교님은 아마도 멋장이었을 것 같은 촉이 옵니다.
    '젊음, 그 아름다움' 보다 '황혼 너 아름다움' 이 더 아름다운 문장 같습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것' 이라고 노래 가사가 말하듯이 노경을 겸허히 받아들여야죠.
    센스-쟁이!

  • 작성자 20.06.01 02:27

    그래도 크르즈에선 예외 조항이었는데,
    앞으로 그것도 금지사항이 되었네요. ㅠ
    멋쟁이는 무슨 ..??
    스스로 위로하는 거죠. 뭐 ~~

  • 20.05.30 11:00

    달리기 선수로 우승도 하고, 민첩하여 날아 다니셨다고 하니, 참으로 활동적이었네요.
    저는 오래 전 부터 "여포 신발"을 애용하고 있답니다.
    재미있는 글 잘 읽었어요.

  • 작성자 20.06.01 02:39

    그때 반장이었거든요. 뛰라고 하니 뛰어야죠. 선생님 어명인데 ...
    제가 좀 빠르긴 했어요.
    고맙습니다.

  • 20.05.30 14:04

    양쪽 발이 근 몇 년 사이에 수난을 심하게 겪으셨어요.
    몸의 어느 부분도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지만 특별히 발때문에 걸을 수 없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듭니다.
    애용하던 굽 높은 구두들 떠나보내기 매우 아쉽겠지만 아주 잘 하신 일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걷는 속도도 좀 늦추시고 모양은 아니더라도 편안하게 ~~~~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0.06.01 02:29

    저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시죠.
    그떄 윌체어를 탄 채 무대에 섰으니까요.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20.05.30 23:17

    발발이셨군요.
    그래서 더 튼튼했던 발목 근육이 점점 운동이 부족해 오는 현상?
    발목 돌리기, 뒷금치 들기, 무릎 운동등 글쓰면서도 하실 수 있는
    체조정도의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프랑스등 유럽의 거리가 너무 지저분해 피해서 걷기 위한
    방편으로 하이힐이 시작됬다고도 하니 편안히 잊으세요.

    하이힐 신을 때는 거의 짧은 치마를 입게 마련인데
    무릎에 찬 기운이 들어 가면 중풍으로 폭 주저 앉죠.

    그래서 출산후 3칠일간 뜨거운 방에서 조리하고
    절대로 찬물 목욕 못하게 하는 걸로 압니다.
    취재할때 멋쟁이 새아씨가 출산후 며칠만에 미니에
    하이힐 신고오니 아름답다고 칭찬들을 했는데

    현관문 나서다가 주저앉아 연체동물처럼 다리가 흐느적..
    산관하러 오셨던 할머니들이 한방으로 빨리 옮기라고
    의사 선생님께 야단을 쳤지요.

    키가 크지않아 남보다 부지런히 뛰어야 했던 저도 발바리.
    마라톤 대회 주관하다가 비가 뿌리고 기온이 떨어지는데
    긴 런닝복을 못갈아 입고 달리다 저도 살짝 풍을 맞아
    냉기가 도는 날은 종종 무릎 텐션 제로를 느낍니다.

    이제 저희 세대들에게는 특히 건강, 안전이 지상의
    과제입니다. 정신적으로 아름다워질 밖에...

    건강하세요.

  • 작성자 20.06.01 02:31

    발바리. ㅎㅎ
    그런지도 모르죠.
    여러가지 운동 알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하는 운동에 접목시켜 보겠습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20.05.31 09:04

    하이이힐을 신을때는
    신발 굽 만큼이나 내가 제일 잘났던것같은 젊은날~~
    아이낳으며 자연스레 낮은굽을신으니
    몸이 뒤로제껴지는 기분 ㅠㅠ
    이제는 몸무게조차
    하이힐이 날 거부할것같은
    추억이네요~~^^
    감사해요
    옛날일을 생각해봤습니다~~

  • 작성자 20.06.01 02:33

    요즘은 날씨도 꿀꿀하고 카페에 추억어린 사진도 넘쳐나고 ...
    들어앉아 있어야 하는 요즘상황과 딱 맞는 것 같아요.
    그래도, 잘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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