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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게시판 [부산] 초수같은 재수 1차컷 +6.34, 최종컷 +8.33 복기 및 합격수기(+자료 링크)
창가의화분 추천 0 조회 3,367 24.02.12 10:35 댓글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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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2.22 20:25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4.02.23 17:53

    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요즘 시간이 없어서 따로 pdf파일로 변환해 보내드리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ㅜㅜ 제가 한글 2020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이전 버전의 한글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면 hwpx 파일이 안 열리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계속 hwp파일로 변환해보려고 했는데 안 되네요... 혹시 가능하시다면 주변 지인분들 중에 2020 한글 사용하시는 분께 파일을 보내서 변환하시고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24.02.23 23:04

    선생님 안녕하세요 ! 합격수기와 공유해주신 자료로 큰 도움받고 있습니다! 최근 공부를 하다 다시 합격수기를 읽는 도중, 궁금한 점이 생겨 이렇게 다시 댓글드립니다 ! 혹시 하루 공부 분배를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문학의 경우 기출문제 분석, 평가원 문제 분석, 교과서 분석, 개론서 등등을 하루에 조금씩 나눠서 동시에 하는 방향으로 하셨는지
    아니면 평가원 선지 분석 몇 개년까지 딱 끝내고 그 다음 다른 거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
    하나 분석할 때 꽤 시간이 걸려서 어떻게 하면 보다 효율적인 하루 분배가 자꾸만 고민됩니다 ㅜㅜ

    그리고 하루에 각 과목별로 기출문제는 객관식 포함해서 몇 문제 정도 분석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이렇게 질문할 수 있는 기회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 작성자 24.02.27 08:12

    안녕하세요 선생님! 질문에 답을 달겠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ㅜㅜ
    1. 하루 공부 분배: 저는 하루에 전과목을 다 보려고 했습니다. 대체로 8-9시 교육학, 9시-12시 문학, 2시-5시 문법, 5시~: 국교론 이 순서대로 진행하였습니다.
    2. 문학의 경우: 후자의 경우에 가깝습니다. 일단 크게 '이번달에 뭐하지?'하고 생각한 뒤 기출문제, 평가원, 교과서 분석, 개론서 해야겠다, 하고 생각하면 그 다음에는 '이번주에는 뭐하지?'하고 생각합니다. 그 후엔 '이번주에는 기출문제 09~16까지 풀 수 있을 것 같고 평가원은 다 풀 수 있을 것 같은데 교과서 분석은 많으니까 다음주부터 해야겠다', 하면서 어림잡아 대강 진도를 생각합니다. 이렇게 매일 기출문제 1회차, 평가원 1~2회차 이런 식으로 범위를 잘게 쪼개서 매일 했습니다. 전자에 가까워 보이긴 하지만 하루에 기출문제 분석, 평가원 분석, 교과서 분석, 개론서들을 모두 본 것은 절대 아닙니다. 많아도 하루에 2개 정도만 동시에 했습니다. 아무래도 하루에 저 모든 것을 조금씩 다 하려면 혼란스러워서 내용이 머리에 안 남을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작성자 24.02.27 08:22

    3. 효율적인 하루 분배: 사실 공부 초반부(1~3월)에는 비효율적인 공부를 하게 되는 것이 당연하고 그 시행착오를 겪어서 효율적인 방향을 찾아나가는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선생님께서 전자의 방식으로 하신다면 당연히 효율이 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댓글에 적어놓으신 것들이 매우 많은데, 저 모든 걸 하루에 조금씩 다 보려면 시간은 빨리 가는데 머리에는 아주 조금씩의 분량들만 남기 때문입니다. 저라면 이번 달에는 개론서를 읽으면서 교과서 분석을 빨리 다 끝내고, 다음 달에는 기출문제와 평가원 분석을 하는 식으로 분량을 나눠서 진행할 것 같습니다.
    4. 기출 분석 개수: 첫 기출 분석은 3-4월에 영역별로 매일 2개씩 보았습니다. 그리고 객관식은 5월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봤던 것 같은데, 매일 1회차 풀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다가 불필요한 내용이 많아서 스킵한 문제가 많았던 기출이라면 하루에 2개도 봤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건 제 기준이니까, 선생님께 맞는 속도로 범위를 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먼저 기출 범위를 대강 잡아 풀어보시고, 시간이 남으면 분량을 추가하고 너무 많은 시간이 들면 분량을

  • 작성자 24.02.27 08:21

    @창가의화분 더 잘게 쪼개는 방식으로 조정해서 내 수준에 딱 맞는 범위를 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모든 공부 범위를 다 그런 식으로 정해서 사실상 매일 범위도 들쭉날쭉했습니다. ㅜㅜ 오늘은 잘 안 풀린다 싶으면 분량을 확 줄여버리고, 오늘은 잘 풀린다 싶으면 분량을 확 늘리는 방식으로요. 어떤 방법을 하든 1년이라는 시간이 참 길어서 기출을 5번 이상 볼 시간은 넘쳤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선생님께 맞는 하루 공부 분배 방법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24.02.27 08:24

    @창가의화분 으아 선생님 ㅠㅠㅠㅠㅠ 번거로우실텐데 이렇게 명료한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ㅠ 너무너무 걱정되는 부분이었는데 해결되어 행복합니다 ㅠㅠ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새학기 아이들과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ㅠㅠㅠ 건강하세요 🥹🤍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2.24 02:24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2.27 19:39

  • 24.02.24 19:35

    안녕하세요 선생님, 꼼꼼하고 자세한 수기와 자료를 잘 읽었습니다. 아낌없이 도움을 주시는 선생님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문학 키워드 자료집이 무척 인상적이었는데요. 혹시, 키워드 판단의 근거가 된, 해법, 평가원, 교과서의 작품 및 문항까지 포함된 자료는 없으신가 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바쁘신 중에도 카페에 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작성자 24.02.27 08:29

    안녕하세요 선생님~ 우선, 키워드 판단 근거가 되는 문헌을 모두 발췌하여 정리해두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키워드 정리를 할 때 매우 구체적으로 상황을 적어두어서 굳이 근거가 되는 문헌까지 넣어둘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키워드를 정리하기 전에 2차 검증을 하였는데도 때때로 제 생각과 다른 키워드가 사용되어 알쏭달쏭해질 때에는 또 다시 검증을 해야 하므로 출처가 된 문헌을 키워드 옆에 달아두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물아일체와 자연친화가 시험 직전까지도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아서 물아일체와 자연친화를 사용하는 시적 상황을 모두 적어둔 다음 옆에 시 이름도 함께 적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시들을 서로 비교하면서 확실하게 검증하려고 했고, 혹시 또 나중에 키워드가 헷갈리는 경우에는 적어둔 시들을 찾아서 읽어보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키워드 판단 근거가 되는 문헌을 모아둔 자료는 없습니다.

  • 작성자 24.02.27 08:31

    @창가의화분 이런 식으로 시 이름만 때때로 적어두었습니다.

  • 24.03.06 22:57

    @창가의화분 선생님, 제가 답글 알람을 받지 못했는지 지워 버렸는지, 답글을 이제서야 읽었습니다.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자료를 만드셨는지가 이해되었습니다. 선생님만의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무척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런 방법을 모방해 보면서 저만의 방법을 이룩해야겠다고 느낍니다.
    이번 주가 가장 바쁘실 텐데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2.29 10:23

  • 작성자 24.03.09 11:18

    선생님~ 댓글이 너무 늦었지요? 게시물 수정해두었으니 본문 확인 부탁드립니다. ^^

  • 24.03.09 11:19

    @창가의화분 감사합니다~~~ 제가 원하던 스타일의 자료라서 기다렸습니다 학교생활 승리하세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3.03 04:23

  • 작성자 24.03.09 11:18

    선생님~ 댓글이 너무 늦었지요? 게시물 수정해두었으니 본문 확인 부탁드립니다. ^^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3.03 22:40

  • 작성자 24.03.09 11:18

    선생님~ 댓글이 너무 늦었지요? 게시물 수정해두었으니 본문 확인 부탁드립니다. ^^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3.05 11:15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3.04 22:46

  • 작성자 24.03.09 11:18

    @잼잼잼 선생님~ 댓글이 너무 늦었지요? 게시물 수정해두었으니 본문 확인 부탁드립니다. ^^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3.07 01:14

  • 작성자 24.03.09 11:18

    선생님~ 댓글이 너무 늦었지요? 게시물 수정해두었으니 본문 확인 부탁드립니다. ^^

  • 24.03.08 20:48

    시험의 본질을 너무나도 잘 꿰뚫어주셔서 이걸 본 사람이 많을수록 합격 컷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공포에 들게하는 엄청난 수기네요... ㄷㄷㄷ 선생님 늦었지만 후기 너무나도 잘 보았습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3.12 19:13

  • 작성자 24.03.13 17:36

    안녕하세요 선생님~ 문학 키워드 파일은 제가 추가글에 첨부해두었고 문법 단권화 파일은 블로그에 올려두었습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3.13 18:41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3.21 06:57

  • 작성자 24.03.22 09:07

    안녕하세요 선생님~ 조금 늦었지만 질문에 답변 달겠습니다. ^^
    1. 교육과정 목차(주제)를 어떻게 설정하였는가: 저 제목은 합격수기에도 적어놨듯이, ㅎㄱㅇ 강사의 3-4월 교육과정 강의를 들으면 보충 자료로 주는 교육과정 정리집 목차를 따라 정리한 것입니다. 저는 교육과정 체계를 아예 몰랐고 국교론 중 독서, 작문의 체계가 너무 모호해서 강사 것을 참고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공부하면서 점점 교육과정 체계를 대강 알게 되니 ㅎㄱㅇ 강사가 분류해놓은 저 주제가 썩 좋은 것은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태도 측면은 제가 따로 만든 분류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화법 파트는 저 주제 그대로 하시면 깔끔하게 떨어지지만 독서와 작문은 시험이 다와가서도 최선의 체계를 찾지 못했습니다. ㅜㅜ
    2. 교육과정에 주제에 맞게 딱딱 정리되지 않는다: 네~~ 동감합니다. 체계를 대강 알게 된 시점에서도 국교론 체계를 깔끔하게 잡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1차 합격을 위해서는 교육과정 체계를 완벽하게 아는 건 사실 필요없는 것 같습니다. 교육과정에 어떤 키워드가 사용되었는지, 어떤 키워드끼리 관련이 있는건지만 알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24.03.22 09:11

    작년 기출 기준 교육과정을 저격한 문제가 나오지 않기도 했고, 다른 기출을 보더라도 교육과정 체계를 모르면 틀리는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국교론 체계를 잘 잡으면 머릿속에 정리가 잘 된다는 장점이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제가 합격수기에 적어놨듯이, 국교론 체계는 사람마다 다 다르니(특히 독서, 작문) "완벽한 체계가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너무 불안하시다면 합격하신 선생님들께서 올린 교육과정 단권화 자료의 체계를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ㅈㄷㅎ 강사가 국교론 체계를 잘 잡는다고 하던데 문풀하면서 받은 한판자료집(?)을 보니 그리 깔끔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선생님이 여러 합격자들의 자료를 참고하시고 선생님만의 체계를 엉성해도 잡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 작성자 24.03.22 09:14

    아, 그리고 틀릴 수도 있지만 저는 거의 4단계로 체계를 잡아 정리했습니다. "본질-실제-태도-교육론" 이랬던 것 같습니다. 본질은 그 영역만의 고유한 성격을 뜻하는 거라고 생각했고, 실제는 조금 더 실제 삶에서 응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것, 태도는 인성이나 심리적인 것, 교육론은 저 세 개 아무것에도 포함되지 않는, 교사들만 아는 교수 및 평가방법들(실제적 수행법, 각종 작문 평가 등)이라고 생각하면서 정리했습니다. 적어놓고 보니까 엄청 모호하네요.^^;;

  • 안녕하세요 선생님! 귀중한 경험을 자료로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 지 감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남겨주신 합격수기를 따라서 현대시 분석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틀은 선생님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려고 하는데, 문제는 제가 작품 분석 자체의 경험이 전무한 지라 처음에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감이 잘 안 잡히네요..
    내용이나 형식에 대한 체계가 완전 제로베이스인지라 정확한 용어나 표현을 사용하면서 분석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제 마음대로 자유롭게 쓰면서 작품분석을 해도 괜찮을까요?
    또 선생님께서는 작품 분석을 한 후 어떤 식으로 교정하고 개선하였는 지, 그 상세한 방법이 궁금합니다!

  • 작성자 24.04.05 17:22

    안녕하세요 선생님~^^ 늦었지만 답변 달아보겠습니다. 일단, 기출도 그렇고 문학 작품 분석도 그렇고 처음에 완벽히 해낸다는 생각을 아예 버리셔야 합니다. 문학 작품을 한 번 보고 말 것이 아니라, 시험 전까지 거의 10번 이상을 볼 것이고 처음에 분석해내지 못한 작품이 있으면 그 분석 내용을 외우면 되기 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저만의 자의적인 엉터리 표현으로 막 분석했고, 분석 방향이 아예 틀린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그런데 그냥 틀렸으면 바른 해석(메이저 해석)으로 고치고 그대로 외우면 된다고 생각하고 그냥 일단 분석했습니다. 만약 문학 이론 자체가 없으시다면 개론서 한 권씩 정해 영역별 기초 이론은 쌓아두셔야 하고, 이론은 어느정도 안다 싶으시면 그 이론을 최대한 작품에 적용해보는 방향으로 분석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엉성하게 분석하셔도 되지만, 계속 올바른 키워드를 정리하고 일부러라도 사용하려고 노력하시다보면 5-6월만 되어도 대 충 이 작품은 무슨 키워드가 중요하겠구나, 어떤 주제겠구나~ 하는 감이 생깁니다. 안 되면 외우면 됩니다. ㅎㅎ

  • 작성자 24.04.05 17:27

    작품 분석을 한 뒤 교정한 방법은, 먼저 해법/현대시500선/교과서 시~~(제목이 제대로 기억 나지 않는데 수기에 넣어두었습니다) 이 세 권을 바탕으로 메이저 해석이 뭔지 확인합니다. 저 세 권의 의견이 어긋나는 작품도 있기 때문에 한 권만 보기보다는 여러 책의 해설을 확인하면 좋습니다. 만약 그래도 이게 왜 이렇게 해석되는지 모르겠다, 이 책의 해석이 납득이 안 간다 싶으면 구글링도 합니다. 이렇게 해서 제가 완전히 방향이 틀렸다면 빨간펜으로 올바른 키워드나 내용을 고쳐 쓰고, 방향은 틀리지 않았지만 키워드가 엉성한 경우에도 고쳐 쓰고 키워드 정리집에 정리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작가의 성향이라든가, 시대적 배경 같은 배경지식들은 파란펜으로 정리해두는 편이었습니다~ 요약하면 따로 대단한 교정 방법이 있는 건 아니었고 그냥 가지고 있는 책에서 메이저 해석을 확인한 뒤 빨간펜으로 고쳐쓰는 게 다였습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해석 방향이 완전 무논리에다 틀린 게 아니라면 문학 해석의 다양성으로 인정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고치진 않고 그냥 뒀습니다.^^ 이 정도 분석한 내가 대단하다~ 틀린 게 아니다~^^ 이런 느낌으로요.)

  • @창가의화분 친절하고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 말씀대로 일단 시작해보겠습니다! 선생님의 합격수기로 정말 큰 도움을 받는 것 같습니다 ㅎㅎ 좋은 주말 보내셔요!!

  • 24.04.16 15:05

    안녕하세요 선생님:)
    합격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선생님께서 써주신 합격 수기에서 문해력이 낮다고 되어 있는데, 혹시 어떠한 방법으로 보완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과 글을 읽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 고등 독서 비문학 지문을 풀어야 하나, 하반기 모의 고사 문제들을 지금부터 풀어야 하나.. 고민이 되어서요. 혹시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이 부분을 보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작성자 24.04.17 11:19

    안녕하세요 선생님~~ 개인적으로 비문학 지문이나 하반기 모의고사 지문을 푼다고 해서 문해력이 낮은 본질적인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고등 독서 지문은 독해력도 독해력이지만 스킬에 더 가깝기도 하고, 가장 중요한 건 재미가 없습니다. ㅜㅜ 저는 책 읽는 것 자체가 지루해서 집중력이 낮은 타입이었기 때문에, 창비 현대소설 전권을 읽는 것으로 문해력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땐 당연히 집중력이 낮으니 끙끙거리며 읽었고, 나중에 5권 정도 넘어가니 배경지식도 쌓이고 글 읽는 속도도 빨라지더라구요. 저는 문해력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글에 대한 흥미와 집중력, 문맥 파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문학 작품을 매일 한 작품씩 읽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솔직히 독서 지문은 문맥 파악에 큰 도움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컴팩트해서...) 그러면 정말 자연스럽게 문학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 읽기 문제가 해결됩니다. 창비 전권 읽기 정말 강추합니다. ^^

  • 24.05.12 16:51

    @창가의화분 선생님 감사인사가 많이 늦었습니다. 상세하게 답변해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생님 작성해 주신 합격수기를 오늘 다시 읽어 보았는데요:)

    선생님께서 문학 학습활동 정리 스터디를 하셨다고 했는데, 고2만 진행하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소요 기간은 얼마나 걸리셨는지 궁금합니다. 학습활동 스터디가 처음이라 감이 잘 오지 않네요ㅠㅠ

    또 국교론은 개론서 내용을 바탕으로 빈칸을 뚫으며 공부하셨다고 했는데, 단권화 자료에 빈칸을 뚫은 것이 아닌 개론서 내용을 그대로 한글에 옮기신 후 빈칸을 뚫어 공부를 하셨다는 말씀이지요~?

    시간이 흐른 뒤 합격 수기를 다시 읽어보니 더 와닿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공부 방향에 점검이 필요했는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려요:)

  • 24.05.12 19:09

    @창가의화분 아 선생님! 그리고 소설의 이해 책이 1998년에 나온 이 책 맞을까요~?

  • 24.04.22 12:18

    안녕하세요 선생님! 선생님의 수기와 자료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ㅎㅎ 덕분에 희망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는 중입니다. 다만, 지금 저도 선생님과 마찬가지도 현대시500선 분석을 하는 중인데 책에다만 하니 너무 지저분해져서 혹시 pdf파일이 따로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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