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서면 롯데백화점 후문쪽] 마라톤이 신기한 ~ 마라톤집

[임금님족발]

예전부터 유명하고해서 갈려고 용을 쓰다가

가까스로 업무 마치자마자 땡하고 달려갔습니다. 다행히 빨리가서인지

자리가 많더군요..^^

마라톤집은 벽에 보니까 새마을운동 어쩌고 저쩌고하면서 붙어있고

주위에 오시는 손님들을 보니 나이드신 분들이 많더군요.

아마 잊혀져가는 추억도 같이 드시고 싶어서 많이 찾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젊은사람들은 호기심을 드시고 싶어서 방문하지 않나 싶네요.^^

비가 완전 미치도록 오던 18일날 빗줄기를 뚫고 달려갔습니다..

사실 대떡 대떡 빈대떡을 먹을려고 갔는데 주인장님께서 안계시다고 안된다고ㅜ.ㅜ

마라톤으로 종목을 변경하였습니다. 음식 이름이 마라톤이더군요..ㅎㅎ

전 빈대떡의 종류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 음....해물이 들어간 계란찌짐??

여튼 그랬습니다. 기본찬과 메인메뉴 사진 올리겠습니다.^^

 계속 리필가능하네요..개인적으로 동치미는 쉰거?신거? 오래된것을 좋아하는데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마라톤"입니다. 위에 사진은 전체 밑에 사진 2개는 가까이서 찍은거입니다..^^

찍는다고 눈치보여 죽는줄 알았네요..ㅎㅎ 아직까지 익숙해지지가 않네요..ㅜ.ㅜ

 같이 마신 酒님 이십니다. 좋은XX를 주문했는데

갑자기 덩치큰 정장입으신 남자분이 오셔서 굳이 좋은XX를 드시는

이유가 없으시면 처음XX 한번 드셔보라고 본인이 쏠테니..

거절할 이유가 없지요..ㅎㅎ 맛나게 먹었습니다.

끙 모자이크할려고 하니까 안되네요.ㅜ.ㅜ 절대 홍보 아닙니다.^^

 벽에 붙어있던 메뉴를 찍어봤습니다.. 보니까 빈대떡은 주메뉴가 아니네요

"재건"이 무신가 싶어서 봤더니 음..거의 야채(크게썰고)해물 등등 을 같이 볶은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마라톤하고는 완전 다릅니다. 파전도 아닙니다. 참고하시길..^^

다른 메뉴는 안먹어봤습니다.

이 집은 벽에 보니까 새마을운동 어쩌고 저쩌고하면서 붙어있고

주위에 오시는 손님들을 보니 나이드신 분들이 많더군요.

아마 잊혀져가는 추억도 같이 드시고 싶어서 많이 찾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젊은사람들은 호기심을 드시고 싶어서 방문하지 않나 십네요.^^

비오는 날 대떡이 너무 보고 싶어서 달려갔지만 못먹고 마라톤을 먹어봤는데

개인적인 입맛이고 제가 워낙 양이 한다라이 하기 때문에 참고하시기는 어렵겠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제가 표현을 괜찮다 안괜찮다라고 밖에 못해서.ㅜ.ㅜ)

양은 작습니다.ㅡㅡ;; 특히 저녁도 안먹고 달려간 저한테는 엄청 작았습니다.

혼자서 소주한병 마시는데 정말 평상시에 먹던 젓가락질보다 엄청 작게 뜯어서 먹는데도

한병 비우기가 힘들더군요..^^

저녁은 드시고 가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재건을 한번 먹어보고싶네요.^^

오늘은 회식이 있어서 중앙동에 참치집으로 고고씽합니다. 벌써 침이 흐르기 시작하네요..크힛..

여러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最愚人(우인)]

추억의 집이지..맛집은 아니라고..생각하는 1인..ㅎㅎ

[임금님족발]

저에게는 저정도의 오래된 추억은 없어서 호기심을 래기 위한 방문이었다고 할까요^^ 맛은 특하게 맛있다 이런정도는 아니고 보통집의 대떡이나 찌짐이 비슷하듯이 그랬습니다.^^ 맛집은 아니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우인님과 비슷한 생각이라고 해야되나..

[초롱돼지]

빈대떡 못 드셔서 아쉬우셨겠어요~ㅎㅎ 잘 보았습니다^^..

[임금님족발]

정말 아쉬웠습니다. 비만 아니었으면 회사 뒷편에 유명한집이 있어서 갈려고 했는데 비때문에 여기로 갔는데..흑..ㅜ.ㅜ 감사합니다.^^

[마카오]

20대초반에 많이 갔어요..ㅎㅎ 난 벌써 40중반 세월이 빠르네요

[임금님족발]

마카오님 하세요....일단 마카오님 말씀대로라고 하면 이집이 20년이 훌쩍 넘었겠네요... 추억의 장소로 한번 떠나보시는게 어떨지요..^^

[qldhffk]

제가 출입하지는30년이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전부터있었던 가계입니다

[임금님족발]

헉..이렇게 리플이 달려있는지는 몰랐네요.ㅜ.ㅜ 늦은 댓글 죄송해요.ㅜ.ㅜ 30년이 넘으셨으면 저보다 연세가.. 제 아버지 정도 되실듯..^^

[duma]

그렇게나 오래된 집인가요 그것도 서면에서리

[임금님족발]

헉..이렇게 리플이 달려있는지는 몰랐네요.ㅜ.ㅜ 늦은 댓글 죄송해요.ㅜ.ㅜ 그러게요..놀랬습니다.ㅋ

[huni]

정말 오랜된 집이죠...알만한 분은 거의 알고 있는 집입니다. 큰돈 안들이고 남자들끼리 한잔 하기 좋은집입니다. 저는 20년은 넘은것 같군요. 엊그제 등산 갔다와서 친구들이란 간단히 한잔했는데...저는 주로 재건을 시켜 먹습니다. 먹을만 합니다...

[임금님족발]

헉..이렇게 리플이 달려있는지는 몰랐네요.ㅜ.ㅜ 늦은 댓글 죄송해요.ㅜ.ㅜ20년..후~~~다음에는 남자들끼리가서 재건을 먹어봐야겟습니다.ㅎㅎ

[달려라지친이]

저는 마라톤보다 재건이 더 맛나더라구요. ^^

[임금님족발]

헉..이렇게 리플이 달려있는지는 몰랐네요.ㅜ.ㅜ 늦은 댓글 죄송해요.ㅜ.ㅜ아..그래요? 담에는 꼭 재건..^^

[토산]

저는 이집에 오뎅 먹으러 갑니다,,, 한여름에는 오뎅을 안하는걸로 압니다만,,, 오뎅 맛이 끝내줍니다

[임금님족발]

헉..이렇게 리플이 달려있는지는 몰랐네요.ㅜ.ㅜ 늦은 댓글 죄송해요.ㅜ.ㅜ 아하..오뎅도 괜찮습니까? 담에는 재건과 오뎅.ㅋㅋ

[두리두리서]

날씨가 추워지니 따뜻한 오뎅 생각이 나는 군요...

[임금님족발]

오뎅오뎅~~~아우...스지오뎅국 먹고싶네요.ㅎㅎ

[용원]

가격표를 보니 마라톤이 재건보다 2000원이 더 비싸네요, 비싼만큼의 값어치가.....

[임금님족발]

ㅎㅎ 재건을 안먹어봐서 모르겠습니다.^^

[용원]

먹을것이 귀했던 시절, 마라톤이나 재건이나 맛있는 안주 였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