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설악산 천화대"
● 일 시 : 2023년 10월 15(日)
● 누구랑 : 더불어산*친 17명
● 코 스 : 소공윈~비선대~잦은바위골(50폭~100폭)~희야봉~왕관봉~염라골~설악골~비선대~소공원
지난주 세존봉~만경대에 이어
이번주는 천화대(희야봉~왕관봉)를 찾기위해
2주 연속으로 설악산 소공원에 도착합니다
변함없이 신흥사 일주문을 통과하고
저항령계곡의 설원교를 지나
비선대에 도착합니다
오늘 날머리인 설악골 입구 쉼터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갑니다
활짝 웃고 있는 가온님!
그러나 이 해맑음 웃음도 잠시뿐 이지요
계곡이나 바위산 갈때 비브람창 신지 마세요
잦은바위골 들머리에 도착하여
금줄을 넘어 잦은바위골로 빠르게 스며듭니다
어둠속에서 20폭 상단을 조심스럽게 건넙니다
비브람창 등산화 때문에 꽈당 몇번 했지요
안전하게 두명이서 가이드 해 줍니다
날이 서서히 밝아오기 시작하니
잦은바위골의 비경이 눈에 펼쳐집니다
잦은바위골에도 울긋불긋 가을이 내려앉고 있습니다
협곡으로 이루어진 잦은바위골은
좌측은 칠형제봉, 우측은 천화대를 끼고 있습니다
절묘하게 커다란 나무가 박혀 있어
어렵지 않게 올라설 수 있습니다
촉스톤(쐐기돌) 구간
좌측 바위사면을 타고 올라갑니다
촉스톤바위 구간을 오르고 있는 울님들
아름다운 협곡입니다
촉스톤바위 구간을 지나 숨을 고르며
오색으로 치장하고 있는
잦은바위골의 가을색을 느껴봅니다
잦은바위골 좌골과 우골 합수점에 도착하고..
좌골로 올라가면 칠형제봉으로 갈수 있습니다
50폭,100폭을 만나기 위해 우골로 진입합니다
우골로 들어서면 3단 와폭이 나타나고...
아름다운 가을
아름다운 잦은바위골 입니다
사각탕 상단으로 가는 길
밧줄이 제거되어 자일을 설치하여
자일 잡고 안전하게 건너갑니다
사각탕 상단으로 내려가는데
약간 까탈스러운 곳을
홍두께님이 안전하게 가이드 해 줍니다
사각탕 구간을 지나면 50폭이 나타납나다
대략 높이가 50m라 50폭이라 하지요
어제 비가 내려서 그런지 수량이 많습니다
50폭 아래에는 음굴(여심 굴)이 있습니다
이제 100폭을 만나러 가자지요
50폭 상단으로 올라가면서 뒤돌아보니
바나나 바위가 보입니다
고도를 높히니 단풍색도 짙게 물들어 갑니다
덩달아 웃음꽃도 피어나구요
50폭을 내려다 보고...
50폭 상단으로 올라 갑니다
여기도 약간 까탈스런 구간이지요
50폭 상단에 도착합니다
병풍을 두른듯 기암괴석이 펼쳐져있고..
아름다운 경관이자 장관이지요
환장할 풍광이자
한폭의 동양화네요
골따라 계속 올라가도 100폭에 도착합니다
더불어산*친 산행에 처음 참가한 해피니스님!
무섭고 힘들었지만 멋있었지요?
처음에는 다 무섭고 힘들답니다
무명폭포 우회하는 구간
여기를 올라가면 100폭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잦은바위골의 명물이자 자랑인
100폭 입니다
100폭은 크게보면 2단 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4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들 탄성이 터집니다
역시 폭포는 설악의 폭포지요
대단하지요
설악산 폭포 중, 10번째로 높은 폭포입니다
띠동갑 돼지띠 끼리 한컷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 갑니다
100폭을 떠납니다
이제부터 능선까지 가파르게 올라쳐야 합니다
건폭포임에도 물이 흐르네요
어제 비가 내려서 물이 흐른가 봅니다
낙석 조심하며 올라갑니다
마지막 밧줄구간..
고도를 높혀가니
빠알갛게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설악의 추색에 푸욱 빠져봅니다
여기만 지나면 능선에 올라섭니다
능선 조망터에 올라와
점심을 먹으며 얘기꽃을 피우고
조망을 훓어봅니다
지난주에 갔던 세존봉 뒤로 황철봉 능선과
우측으로 동쪽 고개를 돌리니
울산바위와 달마봉이 동해바다가 보이고
남동쪽으로 소만물상과 권금성
집선봉과 저봉릿지가 보입니다
서쪽으로 칠형제봉과 신선대 너머로
설악의 사령부 대청과 중청이 우뚝솟아 있구요
범봉-작은범봉과 인사를 나눕니다
안부에 배낭을 벗어놓고 희야봉을 만나러 갑니다
희야봉 가는길
크게 위험한 구간은 없습니다
희야봉 능선에 올라섭니다
희야봉 라이프(칼등)릿지 구간 입니다
뒤에 두사람이 있는 곳이 희야봉 정상입니다
우측은 작은범봉-범봉 이고요
성하의 하늘길
천화대의 최고봉 범봉
공룡능선에서 북동쪽으로 갈래 쳐서
범봉을 우뚝 솟구치게 한 후
이곳 희야봉과 왕관봉을 일으켜 세운 후
천불동 계곡을 향해 뻗어내린 천화대 능선
그 천화대의 핵심 봉우리인 희야봉을
우리 더불어산친 가족들이 독차지했습니다
천개의 바위꽃이 피어난 길
또는 하늘에 피어난 바위꽃밭 천화대
1275봉과 공룡의 봉우리들
감탄 그 자체지요
희야봉에서 동서남북 조망을 바라봅니다
왕관봉으로 이어진 천화대길
천불동 계곡 너머로 저봉릿지길
소만물상과 망군대 그리고 권금성
울산바위와 달마봉
세조봉과 마등봉
그 너머로 황철봉 능선
공룡능선의 지존 1275봉과 큰새봉 나한봉
작은범봉.범봉과 1275봉 사이로 노인봉
희야봉 정상을 찾아갑니다
작은범봉과 범봉
희야봉 정상에 올라섭니다
희야봉 정상에서 바라본 범봉과 1275봉
언제봐도 멋지지요
희야봉과 작별하고 내려갑니다
안부로 내려와
천화대의 심장 왕관바위를 만나러 갑니다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붑니다
모자를 잡지 않으면 날라갈 지경입니다
조심스럽게 진행합니다
왕관바위가 어서오라 손짓하고..
하늘, 천상에 핀 바위꽃 천화대
봉우리 하나하나가 꽃봉우리요
암릉은 그 꽃을 연결해 주는 꽃가지 입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대지만
조심스럽게 바위 꽃길을 진행합니다
지나온 희야봉을 돌아보고..
공룡능선을 배경으로
왕괸봉이 지척입니다
약간 애매한 구간을 내려가서
건너편 바위로 올라가면 왕관봉 입니다
왕관봉에 올라갑니다
왕관봇에서 희야봉과 1275봉을 배경으로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어서
왕관봉 꼭대기에 올라가는 것은 포기합니다
달마봉 뒤로 속초 앞바다
소만물상에서 망군대로 이어진 릿지길
내년에는 저봉릿지를 가봐야 할 것 같네요
왕관봉에서 내려와 하산합니다
하산기로 만만치 않아요
천화대의 심장 왕관바위를 올려다 보고
염라골로 내려가는 길
낙석을 주의하며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급경사 구간,
자일을 내리고 안전하게 내려갑니다
위험한 구간을 내려와 한숨을 돌린 후
배낭 및 스틱을 재정비 하고
설악골로 내려갑니다
전람회길과 토막봉에게도 눈길을 주고
설악골에 내려와 간식을 먹으며 쉬어갑니다
무명폭포도 지나고
설악골에 그나마 위험한 구간을 내려오면
와폭이 반겨주는데
여름철이면 알탕하기 제격인 장소 입니다
이제 설악골도 끝나갑니다
아래 날머리 정규등로가 보이네요
전원이 다 내려온 것을 확인후에
빠르게 설악골을 빠져나갑니다
설악골 날머리자 들머리인 정규등로에 합류하여
국공과 마주치지않아 안도를 하고
설악골 철교를 지나
비선대로 갑니다
비선대에 도착하여 빠르게 하산합니다
뽀뽀바위에게 인사하고
불심이 깊은 두분
그런데 절에는 다니기는 하는겨???
아름다웠던 폭포꽂, 단풍꽃, 바위꽃에 감탄하며
웃음꽃이 활짝핀 설악의 가을을 마무리 합니다
첫댓글
설악의 속살들속에
대장님의 사진에 나도 한 컷 정도 있는듯한 그곳!
더불어 산*친 가족들과 즐겁게 거니는모습 참 멋지네요.
단풍곱게 내려앉은 설악길 하늘꽃길 너무 아름다워요~~~
대가족 리딩하느라 수고많았습니다^^
바람이 세게 불어서 천화대에서 실컷 즐기진 못했으나
설악의 가을은 만끽하고 왔답니다
와우~
넘 멋집니다
다들 수고하셨어요
100폭 옆 양쪽 바위에 곱게 물든 단풍꽃 넘 이쁘네요
환상입니다
거기에
울님들 활짝 웃는 모습까지 더하니
사진이 예술입니다
경주언니야랑 야시두 언제가 그 길에서 찍었던
흔적 사진 몇번 있을겁니다
배 아파스리ㅎㅎㅎ
설악 사진을 보니 가을이 깊어가고
금방 눈꽃 산행 준비해야하지않나 생각에~~좋아블고....
송산학상 멋진포즈을 다시 함께 할수있어
더 더욱 좋으네요
잦은바위골 희야봉 왕관봉 오랜만에 갔네요
100폭에 수량이 많아 볼만 하더이다
처음 가보는 희야봉과 천화대.
신선들이 거닐것 같은 아름다움에 숨이 막힐 듯 했습니다.
그 많은 인원들을 안전하게 설악의 속살로 인도해준 대장님께 감사드리고, 같이 산행하신 분들도 감사 합니다.
더불어산친 생긴이래 최대인원이 참석했지요.
사고없이 안전하게 설악의 비경을 즐긴것에 감사할 따름이지요
설악의 멋진 하루였습니다.
왕관봉 정상에 못 오르고, 드래곤봉을 못간것이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만,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드래곤봉 꼭 갑시다요.. 저도 가도 싶습니다.
가을의 전설..
설악의 많은 비경들..
그곳중
천화대의 속살은 심쿵하지요
잦은바위골 협곡도 50폭
100폭의 수려함이 이쁜 단풍으로 바꿔입는 옷차림을 보는것만으로 황홀한 눈호강에..
갬성이였습니다
바람땜시 왕관봉 정상에서
뽐냄을 몬해것이 아쉬웠지만~~서락 가을은
언제든 함께 하겠지요
올해 설악산 은근히 많이 갔네요
노적봉,온정골,천당릿지,세존봉,
그리고 이번 잦은바위골 천화대까지..
가을하면 설악인디 가을 설악을 가지 않고선 얘기가 안되지요
내년에는 또다른 비경 코스를 탐방하자구요.
올해 설악에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설악에 숨은비경찿아 올해다섯번이나
함께했네요.
언제가도 설레는곳~~~~
대장님을비롯 여러분들 조력덕분에
자연에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있지요.
군단급 인원을 험한바위와
바람길에 안전하게 델꼬다니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셨지요???^^^
언제가도 멋드러진 설악!
생각보다 올해 설악을 많이 갔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여명 형님께서 다섯번 전부 가셨네요
@마당바위 더불어산친 출석부에 항상 개근상이었는디
어찌
올해는 야시가 설악이 두번뿐일까나 ㅠㅠ
@야시(안현희) 글만 봐도 반갑네ㅡ
잘지내시죠?ᆢㅎㅎ
글도 ᆢ머리에 속속 들오게 잘도 쓰네요
서락 의 해설자루 ᆢ
대리 만족으로~~즐감 합니다
형님 얼굴 본지가 꽤 되었네요
몇년 된듯 합니다
머잖아 얼굴한번 봐야 할낀데요..
호호야님~~
나도 방가 방가요~~~
호호야오라버니~
야시두
겁나게 반가워유 ㅎㅎ
요즘 슬슬 산행하시는 모습 넘 좋습니다
언제 시간 만들어 보고픈 얼굴 봐야지요
아공ᆢ
다들 잘 지내고 있는것 같아ᆢ
넘! 조으네ᆢ
다친 곳은 ?ᆢ
마당 바위님ㆍ경주님ㆍ야시님 다들
보고 잡어ᆢㅎㅎ
세월 가면 만날 날도 있겟지만ㅡ
그저 감사하다는말 밖에요 ~~~많은인원을 지켜주신대장님 감사드립니다 ~~~설악은 역시 최고의 나의 애장산입니다~~~아^^또 가고싶당~~~이말이 절로 나오네용^^
서락은 어느 코스를 가나 비경이지요
내년 또다른 비경 코슬 위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