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조망 기초 공사가 잘못된 농가를 방문하였습니다. 말뚝의 간격도 일정치 않거니와~ 말뚝이 부실하여 와이어의 장력에 많이 기울어 있었으며~ 방조망 설치구간을 확장해야하는 어려움도 있는 농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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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용힐 기본적인 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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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전에 만든 항타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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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마 망치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항타기를 말뚝에 끼워서 세운후~ 항타기만으로 때려 박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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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에 말뚝을 기대어 세워 놓고~ 항타기를 들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파이프에 끼워 두드려 박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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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복잡하게 설명하나구요? ㅋ
여럿이 작업하면 쉬울텐데~ 혼자서 작업을 하다보니~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작업하고 있기때문이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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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를 걸어 당겨 마무리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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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바이스인 장선기로 와이어를 팽팽하게 당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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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를 바이스로 물어~ 와이어크립을 채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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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크립을 채운후에는 반드시~ 절연테이프로 마무리 해줘야 방조망이 걸리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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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줄에 파이프를 항타기로 일정한 높이로 박아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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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뚝을 박아 세운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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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방조망캡을 파이프에 키운후~
망치대용으로 톡톡 두드려 키워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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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조망캡에서 와이어가 이탈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꺽쇠를 끼운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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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쪽에서 볼트를 채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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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채워줍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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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둥이 장력에 지탱하기 위하여~ 밖에 말뚝을 박아 세워 와이어를 고정하였습니다.
안쪽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하여~ 안쪽에 까치발 역할인 사선 말뚝을 박지 않고~ 밖에서 60도 각도로 와이어로 당겨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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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를 당길때는~ 역시 장선기가 제격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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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사다리 옮겨 다니며~ 발뚝 박아 세워가며~ 와이어 걸어 당겨 고정하기를 반복하다보니~ 준비해간 재료가 부족하여~ 오늘의 일과를 마칩니다.ㅠ
두시간 동안 혼자서 참~ 많이도 일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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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완전외선공이 다름없네요
쓰빠리에(장선바이스) 갠샤끼에
못하는일이 없군요
방조망 공사에서 와이어 설치가 잘못되면~ 방조망을 아무리 잘 씌운들~ 두고두고 하자 투성이랍니다.
내일 또 가실려고 남겨두신듯한데요^^
고생하셨습니다.
그런데 나무가 열매가?ㅋㅎㅎ
오늘 오후에 잠깐가서~ 마무리 하려던 것인데~
농가에서 3미터 파이프를 부족하게 준비하여~ ㅠ
나무에 열매는 다글 다글 맺혀 있습니다. ㅋ
장석기 이것이 깔깔이라는것이죠?
와이어 당길때 힘좀 쓰겠는데요.
강선조정기로 마감하면 안되나요?
농자재에서 2,500원에 팔던데~
막상 일하려니 부안에서는 판매하는 곳이 없어~ 어거지로~ㅋ
일을 엄청 어렵게 하네요. ㅎㅎㅎ
어렵다는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자재가 없으면... 즉흥적으로 일을 마쳐야 하는게 출장공사이며...
남들은 하루 종일 해야할 일의 양을 저는 혼자서 2시간만에 해치웠습니다.
오랫만에 보내요...
바이스에 깔까리 ㅎㅎ
통신외선출신인지라ㅎㅎ
아시바는 몇전이나 박으셨는지요?
울밭은 30전 밑이 암반이라 ㅠㅠ
포기한 상태인데...
중앙의 기둥은 50cm 정도 박아 세우고.. 외부 기둥은 70cm 정도 박아 세웠습니다.
중앙 기중의 방조망 캡에 와이어가 십자로 지나간 다음... 조리개로 조여두면...
깊이 박지 않아도 그럭저럭 버텨준답니다.
나무도 찌깐한디 열매가 다글?
그나저나 몸은 회복되셨나봐요?
그리 힘쓰다가 자칫 덧날지도 모르는디..
항타기 테스트중?
아님~ 체력 테스트? ㅋ
요즘~ 방조망공사 안해준다고~ 매일 매일 전화가 와서~ 정신건강에 좋지 않던중~ 어제 오후 잠깐 짬을 내서~ ㅋ
방조망 안쪽에 사선으로 까치발 막뚝을 박지 않고~ 외부쪽에 말뚝 박아서~ 와이어로 당겨서 시공해 주었답니다.
안쪽에서 그만끔 공간 활용이 좋거든요.
@풀그림 (변산) 까치발이 안전하긴한데 공간제약이ㅡ.ㅡ
그래도 그 밭은 잘 박히네요
여기는 돌밭이라ㅋㅋ
@아리(전주) .
까치발인지~ 외부와이어가 좋은지~ 빠른 판단이 중요하답니다.
현장에서 우왕좌왕하거나~
좋은 자재를 구한다고~ 헤메다보면 일을 할수 없지요.
그리고~ 그 밭이 잘 박히는게~ 아니라~
풀그림이 힘이 좋다고 말씀하시는게~ 옳은줄 아뢰오~ㅋ
@풀그림 (변산) 크흐흐흐~
힘이 좋다구요?
향타기 보면서 든 생각은.. 왠 미사일?
그 안에 화약장착했죠?
딸리는 힘을 꼼수로?ㅋㅋ
@아리(전주) 눈치 채셨군요~ ㅋ
화약 한주먹 채워 넣고~
항타기를 살짝내려 치면~
암반에도 박히는 신개념의 항타기를~ ㅋ
세세한 포스팅이 저한테는 교과서가 되겠습니다요ᆞㅎ
아직 교과서 수준이 아니고~
방조망설치가 되어 있는 농장의 보수공사라서~
그곳 상황과 주인의 오더에 맞게 일한 것이랍니다.
교과서는 샛별님이 쓰실듯~
에효 블루 농사 정말 어렵네요
무엇이 그리도 할일이 많은지
이곳에서 이곳저곳 구경하다보면
일이 너무 많아 블루 베리 농가 농주님들
참 힘들겠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열심히 일하신만큼 수익도 많이 창출하시길 바래봅니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홧팅~
어렵네요. 우리처럼 손기술 없는사람 어떻하라고 일단 플그림님 방법을 배워서 모방해야지요. 울집옥상에는 그냥 25mm파이프로 2.5m높이로 해서 와이어대신 전선줄로 그냥 팔로 댕겨서 하려합니다.
잘 될지 모르겠네요. 안되면 새들하고 나눠먹는셈 쳐야지요 ㅎㅎ
25미리용 강선조정기 2300원 짜리 구입햬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대구리쥐납니다~@@
하튼다들천재여...ㅋ
전문가가 계시니 주변의 농가들은 복받은거네요.ㅎ
머리아퍼유. 난 하는게 없으니, 참 창피하네요.ㅎ.ㅎ.금요일날은 꼭,개천물을 끌어와야 하는 공사를 하리라 다짐해봅니다.
금요일날~ 점심~번개한번~
쳐보셔요.ㅋ
@풀그림 (변산) 월차내서 하기로 했어유. 농사꾼 직원이 보일러 파이프를 이용해서 원형모터로 하라고 해서 대충 재료준비해두었습니다.
@오봉리(김제-전주) 보일러 파이프?
엑셀파이프?
그건~ 한해만~ 빛을 보면 바싹바싹~ 깨진답니다.
@풀그림 (변산) 그래서 논에 있는 주룸관 안에 다가 집어 넣고 해볼려고요..내가 하는일이 다 그렇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