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우연찮게 하모니카를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기억에 남아있질 않는군요.
악악 질러대던 노래실력을 감추기 위해서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리 잘부르진 못했는 데 여수 진남관에서 친구들과 모여 연주하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대학 시절
동아리가 문학회였습니다.
가끔있던 시낭송회에 반주로 하모니카를 조금씩 불었습니다.
기교도 없이 그냥 악보만 따라 부르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여기까지가 끝인줄 알았습니다.
제 인생에 하모니카를 연주하게 되는 게.
2년전부터 큰 딸과 함께 오카리나를 배우고 있습니다.
오카리나의 흙소리가 제 감성에 맞더군요. ㅋ
그러던 중 캠프에서 오카리나로 연주하는 '바람'이라는 곡을 듣게 됩니다.
원곡이 하모니카를 위한 연주였다는 것도.
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무장적 다이아토닉 Bm키를 사고 불어봅니다.
어렵더군요.
그래서 이곳 저곳 둘러보고 있습니다.
사는 곳이 여수란 지역적 한계에 하모니카를 독학으로 밖엔 접할 수 없어
카페에 올라와있는 정보들을 하나씩 읽어보고 있습니다만
처음이라 그런지 용어들도 생소하고 연습도 어렵고. ㅋ
하지만 계속 들여다보고 연습하면 좋아지리라 봅니다.
우선 과제는
'바람' 이 곡을 연주방에 올려보는 게 1차 목표입니다.ㅋㅋㅋ
11월 1일입니다.
두달 남은 2012년 자~알 마무리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여수에 살고 계신가 봐유 ~~ 이 무식이도 여수에 거처 하고 있구만유 ...독학으로 배우시고 계시는 구만유 ㅋㅋㅋㅋ
아무튼 열심히 하셔서 좋은 연주 올려 주시길 기대 할께유 ...
반갑습니다. ㅋ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
잘 오셨습니다. 그 나이에 일찍 깨달으시고 이렇게 접근하심은 장차 휼륭한 하모니카 연주자가 될 것이라 느껴집니다.
열심히 연마하시어 대성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무식깽판님을 잘 만나셨습니다. 이름만 무식이고 깽판이지 아주 유식하고 미소년의 아름다운 청년입니다.
스승으로 모시고 배워 보십시요.
시간이 많이 흘렀으니 이제 바람을 능숙하게 연주하시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