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있고
번호도 있는데
전화가 안되서 배달음식을 못먹는다.
필리핀 어학원은 서럽다.
매점도 일찍닫아서 학생들은 굶주리고 있다.
미쳐가는 학생들은 냉장고의 망고를 핥으며 음미하고 있다.
배는 부르지 않고 오히려 입안에 단맛만 올라와 미친듯이 무언가를 탐하고 싶다.
옆방의 녀석들이 라면을 꺼내들기 시작했다.
우리들은 미친 군중처럼 방문을 두드렸지만 굳게 닫힌 방문은 열리지 않았다.
우리는 그저 밥을 먹고싶을뿐이다.
매점에서 무언가를 사먹고 싶고, 배달음식을 시켜먹고 싶을 뿐이다.
영어로 시키는게 지금은 무섭지가 않다.
배가 고프니 되도않는 영어가 술술 나온다
일주일째 말도 못하던 레지와 핸드폰을 빌려달라는 주제로 프리토킹이 됐다.
사스가 어학원
그러니까 여러분 어학원 선택은 GS로! ㅅ:ㅃ라!!
첫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