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ㅋㅋㅋ.....써스 튜닝하지 말라는 소리 했다가 작살나게 욕 들어 먹었던 사람입니다.....
에그...하고자했던 이야기의 요지는 온데 간데 없어져 버리고..엉뚱하게 욕이나 먹고 말았는데요...
하여튼 하든지 말든지 여러분들 알아서 할일이고,,,,
이번에 또 병이 도져 작업했습니다.
하체 방음방청.. 소위말하는 언더코팅에 방음을 추가한거죠..
제차가 99년식이라 이제 언더코팅은 해야 될때가 되었구요. 떡 본 김에 제사지낸다고 방음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바닷가에 사는지라 하부 부식이 엄청 심해져서..더이상의 부식을 방지하는 차원이지요.
작업장소는 부산 **점 3M 카리폼 입니다.
휠하우스 인슐레이터 페드 3장 붙이고 그랜저 거시기 붙이고 하부 이빠이 방청제 뿌리고(물론 3M 자체 개발한 방청겸 방음제 입니다.)...그리고 제사지내고 음복하는겸 데쉬보드 하단 방음까지 작업했습니다.
작업시간 무려 5시간...비용은 서른장 조금 더 주었습니다.
작업시간이 너무 길고 힘든일이라...
효과가 없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욕할수는 없을정도로 열심히 하더군요
좀 애매한 점수로 느낌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헤헤헤
즉 뭐시냐 하면....만고 내 생각하기 나름이더라 입니다.
잠깐 딴소리 첨가하면...
제가 예전에 무쏘 튜닝 이빠이 하고 순정으로 돌아왔다고 했더니....."무쏘 타다가 승용차 탄 니가 뭘 아냐" 이런식의 리플이 있어서 말씀드리는데요(너무 일일이 댓구하기 귀찮아서)...
무쏘 정리하고 나서 프린스 2년 타고 엑스쥐 3개월 타고나서 에셈 525 타고 있슴을 밝혀 드리구요...
프린스는 전체 방음을 제가 직접 작업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솔직히 프린스에 오디오 튜닝을 하면서 방음을 하게 되었는데...방음의 효과보다 강력한 프런트 우퍼스피커의 떨림을 잡아주는데 만족하는 정도 였습니다.
언더코팅은 하지않고 실내 바닥방음까지 제가 직접 작업하였죠...
그때 사용했던게...음 ...기억이 가물가물..한데.......음..노이즈 헌터 붙이고..수성 방음제 도포하고 인슐레이터 페드 붙인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지금 또다시 하체 방음을 하게 된거는...궁구니즘이 도져서리....
예전처럼 직접 하기는 이제 너무 늙었구...돈으로 때웠습니다.
도데체 언더코팅+방음 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요즘 지바트 문제로 말씀들도 많고 해서요..
운영자님의 노고도 생각할겸...지바트에서는 하지 않고 3M카리폼 에서 하게 되었구요
또 욕들어 먹겠지만...할말은 하겠습니다.
그래도 이런넘도 저런넘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런넘이라 생각하시구요...
**그냥 해보고 싶은분은 잃어버려도 아깝지 않은 돈 있으면 하세요...**
** 정말 내차에 어떤점을 보완할건지를 확실히 따져보고 방음이 보약이라는 판단이 내려지면 하세요**
**그냥 무조건 조용해지고 싶다면 절대로 하지마세요**
라고 당당히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여기서도 당당히 말씀드릴수 있는건...효과가 있다고 말씀하시는 님들은 다수 있습니다.....그리고 효과가 있다고 느끼는 분이 많기에 많은 방음 업체가 있는것 같구요...그러나 그효과는 감기환자가 감기약을 먹었을때의 효과처럼..그분 차에 반듯시 방음을 필요로 하는 소음의 문제점을 가졌기에 지니는 효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멀쩡한 차에 일반적인 소음을 잡기위해 방음하는건(물론 대다수 님들이 하시는 거지만) 아마...다소 실망할 소지가 높다는 거죠..
기분은 산뜻해 집니다....하지만 로또 30장 사는것 보다 뿌듯하지는 않을것 같구요.
음...이런식으로 이것 저것 해보고 차에 대해 알고 싶다고 하시는 분은 ..직접 재료 사셔서 하시는건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떠드는 소리는 모두 제 개인의 주관적인 입장이라 ....진실이다 라고 말하기는 많은 무리가 따르니깐요..헛소리이고 만고 내생각 일수 있습니다.
하여튼 저는 오늘도 현금 30장을 떡 사먹은 기분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잘 생각해보면 ....영 아닌건 아닙니다.
엔진 후까시 소리가 좀 죽은것 같고...요철지나갈때 날카롭게 찌그덕 거리는 소리는 없어진것 같습니다.
그 정도를 말로 표현할수는 없지만..."그런것 같은 느낌이 난다" 요정도 입니다.
아시겠죠?
"그런것 같은 느낌"
여기에 투자를 하실분은 너무 많이 투자 하지 마시고...직접 작업을 하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방음에 대한 결론을 내린다면....
방음을 하여 뭔가 확 바뀔거다 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신 분은 신중을 기해라는 겁니다.
오늘도 말씀드리지만 무작정 돈을 투자해 방음을 해보고 싶어 하시는분은 특히나 내차가 방음을 하지 않아 시끄럽다고 막연한 생각을 가지신 분은 조금 더 방음에 대해 알아보시고 차량의 잡소리 부터 확실히 제거하신 후 천천히 검토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제가 무조건 방음이 안좋다 라고 쓰는 글은 아니구요...
좋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많은 만큼 좋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냥 이야기 한번 해본거니...또...문장중의 특정부위로 딴지는 걸지 말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좋은분은 별도로 그냥 좋다고 문장 남겨주시면 되겠습니다.
또 한가지 하체 방음만 해보고 무슨 딴 소리냐 하고 말씀하시는 분 계실까봐 그러는데요..실내 문짝및 바닥은 일전에 프린스에서 해보았음을 명시하였습니다...그 작업방법이 전문점과 큰 차이가 없구요..
저는 한때 엔진 피스톤 링까지 제가 직접 교체할 정도로 차에 열정을 가졌전 사람이니 어설프게 차에 아는 사람들이 시시한 딴지 걸어 저를 무시할 생각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전에 글 올리고 차에 조금 아는분들의 어설픈 딴지에 너무 황당하고...글쓰기가 두려워 집니다....
위에 글도 변명이 너무 많아 아쉽구요(욕안먹으려구)
글쎄 동생이랑 형이 제차타면 한결같이 날풀리면 자기도 바닥방음 할거라고 합니다. 의자 다 떼어내고 혼자작업한다면 하루꼬박 걸리는 힘든 작업이지만 오랫동안 탈 생각이라면 강추' 무게가 증가해서 그렇지 수성방음보다는 방음지가 와따인것같아요. 돈도 몇배로 듭니다. 흡음제로 하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첫댓글 저랑 같은생각이군요
이곳의 개인의 생각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됩니다. 상대방의 인신공격이나 감정적인 글이 아니면 자유롭게 개인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닐까요? 너무 신경쓰시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변영주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너무 신경쓰지마요... 영주님의 개인적 느낌으로 받아들입니다... 저는 뷔르트로 작업했는데, 방음 보다는 방청을 목적으로 작업했어요... 도어는 오됴땜에 했구요... 하체의 방음 효과는 기대치의 40% 정도로 기억합니다... 특방을 해야 만족하게 된다는군요... ^^
그래서 중요한것은 그업체의 시승차를 한번 시승하여보고 하는것이 나중에 후회가 없습니다.
^^ ..3m 제품 참 좋더군요.. 저는 제가 대리점에서 사와서 직접시공했는데 말리고 뿌리고를 약 3회에 걸쳐 했슴다. 효과라..일단 하체소음은 없어져요. 글구. 차량철판의 강성증가. 기타 등등 나쁜건 연비가 쪼매 덜나와요
3m 카 리폼에서 작업한거 보다 절대 못한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시공하는거 이상으로 시공했슴다. 근데 소음이란게 원체 개인차이가 있구해서 한마디로 자기 만족이라 생각해요.
변영주씨답지않군요~~~항상긍정적으로생각하시길.....
항상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보통 특정한 목적이 없이 좋을듯해서 무모하게 하려는 부분(서스튜닝,방음등)에 명쾌한 글을 올려 주셔서 생각을 빨리 접게 해주시네요... 총얄을 아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저도 방음했어요. 앞문짝2개에 방음지7장+언더코팅제2캔, 언더코팅은 언더코팅제6캔, 차량바닥방음 방음지14장, 저는 바닥에 방음지로 작업했는데(흡음제아님) 차량강성 굉장히 증가한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하체에서 올라오는 잡소리 암튼, sm5가 bmw가 된것같아요. 그덕에 무게는 25kg정도 증가했어요.
글쎄 동생이랑 형이 제차타면 한결같이 날풀리면 자기도 바닥방음 할거라고 합니다. 의자 다 떼어내고 혼자작업한다면 하루꼬박 걸리는 힘든 작업이지만 오랫동안 탈 생각이라면 강추' 무게가 증가해서 그렇지 수성방음보다는 방음지가 와따인것같아요. 돈도 몇배로 듭니다. 흡음제로 하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엘란81님.. 위에서 말씀하진 방음지란... 케이블헌터와 같은.. 일반 은박 방음제 말씀하시는 것 아닌가요..??
기름이 많이 먹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