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적인 광고 매출 성장과 광고선전비 감소로 2분기 영업이익은 q-q 16.4% 증가(+44.6% y-y)한 446억원을 기록, 컨센서스를 4.6% 상회
● 모바일 광고 강화로 매출 성장률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반기 신상품 출시로 회사가 목표로 하는 연간 10% 수준의 광고 매출 성장은 가능할 전망
● 비용 증가로 하반기 이익 개선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각 자회사의 수익 모델 도입 및 투자 유치로 기업 가치 재평가와 투자심리 개선은 가능할 전망
WHAT’S THE STORY
광고선전비 축소로 영업이익 호조: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684억원으로 광고 및 커머스 매출 증가에 힘입어 y-y 24.4%, q-q 5.6% 증가하여 컨센서스에 부합. 광고 매출은 1,514억원으로 대선 등 성수기효과와 모바일광고 매출 증가로 y-y 11.2%, q-q13.6% 증가. 게임 매출은 모바일 게임 시장 경쟁 심화로 q-q 2.0% 감소. 기타 컨텐츠매출은 카카오페이지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q-q 29.9% 증가. 기타 매출은 카카오프렌즈샵 매출 감소로 q-q 8.9% 감소. 매출 증가에도 불구, 지급수수료와 광고선전비 감소로 영업이익은 q-q 16.4% 증가(+44.6% y-y)한 446억원을 기록, 컨센서스를 4.6% 상회.
광고 매출 성장 긍정적:
광고 매출은 모바일 다음 매출 성장성 회복(+37.8% y-y)과 카카오 광고의 신상품 출시 효과로 y-y 11.2% 증가하며 성장률 상승 중. 하반기에도 채널탭 오토뷰 광고 성장과 뉴플러스친구 개편 효과, 오디언스 타겟 광고 플랫폼 모먼트의 출시로 성장률 상승이 이어질 전망. 이에 회사가 목표로 하는 연간 10% 수준의 광고 매출 성장은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수익 개선보다는 자회사 가치 상승 기대:
상반기에는 모바일게임 신작 및 신규 서비스 출시 지연으로 마케팅비용이 예상보다 적게 집행되었음. 그러나 하반기에는 음양사 등 신규 게임과 AI 스피커, 카카오파킹 등 신규 상품 및 서비스 출시로 마케팅비용 증가가 예상됨. 하반기 부산 프렌즈 스토어 출점과 음양사 출시로 커머스와 게임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광고 및 컨텐츠 매출도 성장이 지속되나,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성장은 제한적일 전망. 따라서 하반기에는 각 자회사의 수익 모델 도입과 외형 성장에 따른 가치 상승에 의해 주가가 결정될 전망.
BUY 투자의견 유지:
카카오에 대해 기존 BUY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13만원(SOTP 방식)을 유지함. 광고 매출의 성장성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고, 카카오 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주요 자회사의 투자 유치로 기업 가치가 재평가 받고 있어 투자 심리 개선에 의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