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방광을 적출하고 소장으로 인공방광을 달았습니다.
인공방광을 달면 평생관리를 해야한다는데 어떻게 관리하는지
아시는분 계시면 정확한 답변 부탁합니다.
저는 미국에서 수술하고 아침저녘으로 카데터를 요도로부터 방광에
삽입하여 인공방광내의 점액질을 주사기로 빼내고 있는데 이것이
장난이 아닙니다. 어디 멀리 가려면 카데터,주사기, 소독약등을 챙겨야하고
시간에 맞춰서 삽입하여 빼내야하고 아프기도 하죠.
방광을 적출하고 소장으로 인공방광을 설치하는것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다른 어느나라도 마찬가지 수술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수술후의 관리방법이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것 같은데 한국에서 방광을 적출하신 환우분들은
인공방광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수술하고 특별한관리없이 그냥 놔두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소장으로 방광을 만들었기때문에 소장에서 분비되는 점액질이 많기 때문에 카테터로 빼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액질이 점점 줄어 들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면 카테터로 빼내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저도 2006년 7월 아산병원에서 적출하고 인공방광수술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병원에서도 점액질을 별도로 빼내거나 하라고 하지는 않았고 가끔 소변에 섞여나오는 정도였으며
지금까지그냥 생활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의술의 차이는 아닐듯한데 한번 한국의 병원에 가셔서 상담을 권해드립니다.
수술후에 여러가지로 불편한데 조금이나마 고통을 덜었으면 합니다.
파랑구름님도 아산병원에서 하셨네요!
저도 2008년6월에 같은 수술을 했습니다.
처음엔 조금 진하지만 일단 물을 많이 마시면 아주 묽게됩니다^^
단 소변이 잦은게 흠이지만,,,. 점점 좋아 지실겁니다.
물을 많이 마실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