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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 : 2019. 05. 04(토)
□ 곳 :「성삼재」(1090m-‘푯말’)~「노고단 대피소」(1350m-‘푯돌’)~「노고단 고개」(1440m-‘’푯말‘)~「노고단」(1507m-’지도‘ ․ ’김형수‘)~다시 「노고단 고개」~「돼지령」~「피아골 삼거리」~「임걸령」~「노루목」~「반야봉 삼거리」~「반야봉」(1732m-’푯돌‘, 1733.5m-’김형수‘)~「삼도봉」(1550m-’김형수‘)~「화개재」(1316m-’푯말‘)~「뱀사골 탐방 지원 센터」~「막차」(1088m-’푯말‘~「간장소」~「제승대」~「병풍소」~「병소」~「탁용소」~「와운교」~「지리산 국립공원 뱀사골 분소」~「반야교」
○ 걸어온 길 꼼꼼하게 톺아보기 : 「천태산 주차장」~「삼신할미바위」~「삼단폭포」~일
주문~은행나무~「영국사」 바로 옆~A암벽 길~암벽 75m~681봉~천태산~(다시) 681봉~헬
기장~전망바위~「남고개」~「영국사」~「삼단폭포」~「삼신할미바위」~「천태산 주차
장」
□ 벚꽃산악회
□ 참여 : 모두 80명 안팎 - 앵강, 한길
□ 날씨 : 햇볕+미세 먼지 조금
□ 길 : 흙길, ※ 금 ․ 은빛 나는 돌
□ 걷는 데 걸린 시간 : 2019. 05. 04(토) 09:15~17:10(7시간 55분, 쉰 시간 포함)
□ 길 푯말을 참고하여 이끌어낸 거리
○ 성삼재--2.6km--노고단 고개--0.7km--노고단(정상)--0.7km--노고단 고개--2.8km-
-임걸령--1.7km--노루목--1.0km--반야봉--1.0km--삼도봉--0.6km--화개재--9.2km--반선⇒총 거리 20.3km(노고단 고개~노고단~노고단 고개 왕복 거리 포함)
□ 일러두기
1. 홀로이름씨[홀이름씨, 고유명사]는 되도록「」안에 넣었다.
2. ( ) 표시는 괄호 밖 말이나 괄호 안 말이 같음을 나타냄
가. 보기 1) 산등성(이)⇒‘산등성’이나 ‘산등성이’는 같은 말임을 나타냄.
※ 단, ① 길 푯말( )을 나타낼 때는 ( )안은 방향 표시와 어느 지점에서 다른 지점까지의 거리를 나타내고,
② 산 이름 뒤에 ( )는 산 높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위 보기 1) 경우와는 다른 방식으로 나타냄.
3. [ ] 표시는 [ ] 앞에 있는 말은 쉬운 말, 또는 흔히 쓰는 말이 경우가 많다. [ ] 안에 있는 말은 같은 뜻을 가진 또 다른 토박이말이거나 드물게 쓰는 말, 한자말, 어려운 말. 또는 들온말[외래어]인 경우도 있다.
※ 보기 1) : 이어 걷기[종주(縱走)]⇒토박이말로는 ‘이어 걷기’로, 한자말로는 ‘종주(縱走)’를 뜻하는 말이다.
※ 보기 2) : 찾아가는 이[탐방객]⇒토박이말로 ‘찾아가는 이’, 한자말로는 ‘탐방객(探訪客)’을 뜻하는 말이다.
※ 보기 3) : 들꽃[야생화]⇒토박이말로 ‘들꽃’, 한자말로 ‘야생화’를 뜻하는 말이다.
※ 보기 4) : 땅 이름[지명]⇒토박이말로 ‘땅 이름’, 한자말로 ‘지명(地名)’을 뜻하는 말이다.
4. 다른 쓰임새
○ 거리나 산 높이를 적을 때 1,000이 넘을 때 : ‘1,000’으로 적지 않고, ‘1000'으로 적었다. 이는 '1,000'으로 적는 것은 서양식이고, 우리나라에서 숫자를 적을 때는 ’천(千)‘ 단위가 아닌 ’만(萬)‘ 단위로 적는 것이 올바른 방식임을 따른 것임.
5. 나온 데[출처]
○ 「한국 400산행기 등산길 안내」 김형수 지음, 깊은솔 펴냄⇒‘김형수’ 로 적음
○ 지도⇒‘지도’ 로 적음
○ 푯돌에 적힌 산 높이⇒‘푯돌’로 적음
○ 푯말에 적힌 산 높이⇒‘푯밀’로 적음
□ 간추린 발자취
○ 09:15 대원 80명 안팎(?) 「성삼재」 탐방지원센터(1090m-‘푯말’) 나섬
○ 09:46 「노고단 대피소」(1350m-‘푯말’)
○ 09:55 「노고단고개」(1440m-‘푯말’)
○ 10:10~10:16 「노고단」(1507m-‘지도’ ․ ‘김형수’), 머묾
○ 10:23 (다시) 「노고단고개」(1440m-‘푯말’)
○ 10:50 아주 작은 헬기장
○ 10:57 「돼지령」, 작은 헬기장
○ 11:05 「피아골 삼거리」
○ 11:14 「임걸령」
○ 11:21 「임걸령 안전 쉼터」
○ 11:41 「노루목」
○ 11:50 「반야봉 삼거리」
○ 12:12~12:20 반야봉(1732m-‘푯돌’, 1733.5m-‘김형수’), 머묾.
○ 12:57~13:02 「삼도봉」(1550m-‘김형수’), 머묾
○ 13:18 「화개재」(1316m-‘푯말’)
○ 13:25~14:01 「뱀사골 탐방 지원센터」, 점심
○ 14:02~14:04 샘물, 받음.
○ 14:24 「막차」(1088m-‘푯말’)
○ 14:55 「간장소」
○ 15:20 「제승대」
○ 15:37 「병풍소」
○ 15:42 「병소」
○ 16:00~16:22 내(川), 머묾.
○ 16:31 「탁용소」
○ 16:36 「와운교」
○ 17:01 「지리산 국립공원(뱀사골 분소)」
○ 17:10 「반야교」앞, 버스 있던 곳, 산행 마침
□ 줄거리
2019. 05. 04(토) 06:00 △△△ 앞을 나선 버스는 세 시간을 조금 넘겨 성삼재에 닿았다.(09:06) 전에는 성삼재로 갈 때 대개 전북 남원시 쪽을 거쳐 가는 일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전남 구례군을 거쳐 「천은사」 앞을 지나 올라갔다. 2019. 5. 1.부터 악명 높았던 「천은사」‘입장료 징수’가 폐지되어 차가 「천은사」 앞에 서서 돈을 내지 않고 그냥 성삼재로 올랐다.
길 나설 채비를 한 다음 80명쯤 되는 대원들이 「성삼재」탐방 지원 센터(1090m-‘푯말’)를 나섰다.(09:15)
탐방 지원 센터에서 30분쯤 뒤 「노고단 대피소」(1350m-‘푯말’)에 닿았다.(09:46) 29년 전 사월초파일을 맞아 지리산 이어 걷기[종주]를 하면서 7명이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었던 곳이다. 이곳을 지날 때면 그날 일이 뚜렷이 떠오르곤 한다. 지난 날 정신없이 지리산 긴 길을 내달렸던 기억도 새롭다. 다시 길고도 긴(?) 길을 다시 걷는다면 서둘지 않고 이것 저것 풍광을 즐기며 끝없이 이어질 내 상상력을 보태서 값진 나들이를 하고 싶다.
「노고단 대피소」에서 9분쯤 뒤 「노고단 고개」(1440m-‘푯말’)에 닿았다. 「노고단 고개」에서 「노고단」에 오르기 위해 앵강님이 수속을 밟아 「노고단」으로 향했다. 한창때 같으면 「노고단」에 오르기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해야겠지만, 이번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당일 현장에서 ‘입산 허가’(?)를 받고 「노고단」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지난 시절 상당 기간 동안 「노고단」 출입을 금하여 「노고단」에 오고갈 수 없었을 때가 있었다. 국립공원에서 「노고단」 찾아가는 이[탐방객] 숫자를 하루에 몇 명으로 제한하는 것은 사람들로 말미암아 「노고단」 생태계가 영향을 받는 일을 조금이나마 줄여 보고자 하는 뜻에서 만든 제도라 생각한다.
「노고단 고개」에서 15분쯤 뒤 「노고단」(1507m-‘김형수’ ․ ‘지도’)에 닿았다.(10:10)
여름에 「노고단」에 오르내릴 때는 들꽃[야생화] 여러 종류가 피어 사람들을 환영하는데, 이번에는 들꽃 종류가 많지 않았다. 진달래가 무리지어 피어 있는 것이 아름다웠다. 미세 먼지가 조금 낀 날씨였지만 「노고단」에서 지리산 천왕봉, 반야봉, 만복대가 잘 보였다. 날씨가 좋을 때는 전남 구례읍 시가지와 섬진강이 뚜렷이 보이는데 이번에는 흐릿하게 보였다. 6분쯤 머문 뒤 「노고단」을 나서(10:16) 7분쯤 뒤 다시 「노고단 고개」에 닿았다.(10:23) 내려오는 길에 대원들을 많이 만났다. 「노고단」에 좀 더 머물렀으면 많은 대원들 모습을 사진기에 담았을 것을...
「노고단 고개」에서 27분쯤 뒤 아주 작은 헬기장에 닿았고(10:50), 이 헬기장에서 7분쯤 뒤 작은 헬기장이 있는 「돼지령」에 닿았다.(10:57) 「노고단 고개」에서 2.1km 떨어진 곳이다.
「돼지령」에서 8분쯤 뒤 「피아골 삼거리」에 닿았다.(11:05) 피아골은 가을에 단풍이 아주 아름다운 골짜기다. 이 삼거리에서 9분쯤 뒤 「임걸령」에 닿아(11:14), 시원한 물을 한 바가지 가득 마셨다. 「임걸령」에서 27분쯤 뒤 「노루목」에 닿았다.(11:41) 「노루목」에서 9분쯤 뒤 「반야봉 삼거리」에 닿았다.(11:50) 이 삼거리는 「반야봉」과 「삼도봉」 갈림길이다.
「반야봉 삼거리」에서 22분쯤 뒤 「반야봉」(1732m-‘푯돌’, 1733.5m-‘김형수’)에 닿았다.(12:12) 「반야봉」에서는 지리산 천왕봉, 노고단, 불무장등 따위가 잘 보였다. 이날 반야봉 오르내리는 길에는 전남대학교 학생들 몇 십 명이 반야봉을 오르내리면서 땀을 흘리고 있었다. 학생들이 뿜어내는 싱그럽고 패기에 넘치는 기운은 한창 피어오르는 식물들 기운과 어우러진 ‘약동’ 그 자체였다. 서로서로 격려하면서 오르는 그들을 보면서 끈끈한 우애를 느낄 수 있었다.
「반야봉」에서 「중봉」까지 다녀오고 싶었지만 출입을 막는 울타리가 있어 뜻을 접었다. 8분쯤 머문 뒤 「반야봉」을 나서(12:20) 37분쯤 뒤 「삼도봉」(1550m-‘김형수’)에 닿았다.(12:57) 「삼도봉」은 전남 구례군과 전북 남원시, 그리고 경남 하동군이 머리를 맞대고 있는 곳이다. 「삼도봉」에서는 천왕봉이 보이는데, 발 앞만 보다가 천왕봉 전경을 찍지 못했다.
5분쯤 머문 뒤 「삼도봉」을 나서(13:02) 5분쯤 뒤(13:07) 한쪽에 고무판을 깔아놓은 긴 널빤지 계단을 6분쯤 내려갔다.(13:13) 「삼도봉」에서 21분쯤 뒤 「화개재」(1316m-‘푯말’)에 닿았다.(13:13) 「화개재」에서 노고단 고개까지는 6.1km, 「연하천 대피소」까지는 4.2km, 「반선」까지는 9.2km 거리이다.
「화개재」에서 왼쪽-거의 북쪽-「뱀사골 계곡」으로 들어서 7분쯤 뒤 「뱀사골 탐방 지원 센터」에 닿아(13:25) 점심밥을 먹었다. 36분쯤 뒤 「뱀사골 탐방 지원 센터」를 나서(14:01) 이내 샘물에서(14:02) 빈병에 물을 받았다. 물을 받고 길을 나서(14:04) 20분쯤 뒤 「막차」(1088m-‘푯말’)에 닿았다.(14:24) 「막차」는 땅 이름[지명]이다.
「막차」에서 31분쯤 뒤 「간장소」에 닿았고(14:55), 여기서 23분쯤 뒤 「제승대」에 닿았고(15:20), 여기서 17분쯤 뒤 「병풍소」에 닿았다. 「병풍소」에서 5분쯤 뒤 「병소」에 닿았고(15:42), 여기서 49분쯤 뒤 「탁용소」에 닿았다.(16:31)
「탁용소」에서 5분쯤 뒤 「와운교」에 닿았고(16:36), 여기서 25분쯤 뒤 「지리산 국립공원 뱀사골 분소」에 닿았다.(17:01) 여기서 9분쯤 뒤 「반야교」 앞에 닿아(17:10) 산행을 마쳤다.
「반야봉」 일대에는 이제 초봄이 온 듯 풀이나 나무가 잎을 조금 피우고 있었다. 「뱀사골 계곡」은 맑은 물이 콸콸 흐르고 있었다.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가 크게 들렸어도 시끄럽게 들리지 않았고, 감미로운, 즐거운 음악처럼 귀를 간질이고 있었다. 물소리와 깨끗한 계곡을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다. 이래서 사람들은 힘들더라도 산에 들고, 계곡을 찾을 것이다. 맑은 물이 오래도록 유지되었으면 한다. 여름철 사람들이 몰려들면 계곡 물도 조금은 더렵혀질 것이다. 깨끗한 계곡 물에 발을 담그고 오래도록 머물고 싶었다. 아름다운 벗이랑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꽃을 피우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를 것이다. 꿈같은(?) 상상을 하면서 계곡 길을 걸었다. 오래 전에 「반야봉」에 올랐다가 「뱀사골 계곡」을 내려올 때는 지루하게 느껴졌던 길을 이번에는 경쾌하고 즐겁게 걸었다.
들꽃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고, 많지도 않았다. 그렇지만 귀한 모습을 내보여 주었던 들꽃들과 나무에 달린 꽃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며칠 뒤에 가면 더 많은 들꽃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았다. 미세 먼지가 조금 끼어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미세 먼지가 아주 많지 않은 것이 고맙다. 사람 욕심은 끝이 없고, 내가 욕심을 낸다고 날씨가 내 마음에 맞춰 맑거나 좋아지는 것은 아니니까...
우리 대원 가운데 길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이(별을 따는 소년님)가 있었는데, 이번에 보았더니 그런 대원이 한 사람(바람님) 더 늘어났다. 전에는 몰랐는데, ‘별을 따는 소년’님은 황매산에서 그런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보았다. ‘바람님’은 일부 구간을 우리와 같이 걸으면서 점심밥도 한 자라에서 먹었다. 두 분 봉사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많은 대원들과 함께하지 못하고 걸어 아쉬움이 남는다.
대원들 고생하셨고,「반야교」 옆 식당에서 저녁밥을 제공한 산악회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성삼재
노고단 대피소
노고단 고개. 왼쪽 뒤로 노고단 돌탑이 보인다
노고단 고개
노고단 고개, 천왕봉. 반야봉 쪽으로 들어서는 들머리
노고단 고개에서 올려다 본 노고단과 돌탑
노고단 고개에 있는 돌탑
노고단 고개에서 바라본 반야봉 과 천왕봉
노고단 고개에서 당겨본 천왕봉
노고단 고개에서 올려다 본 노고단(정상), 돌압이 보인다
노고단을 뒤에 두고...
노고단으로 오르면서...
노고단 통신 중계 시설
노고단
노고단 돌탑
반야봉이 왼쪽에 보인다 - 노고단에서
노고단에서 바라본 반야봉
노고단에서 당겨 본 노고단 대피소
노고단에서 바라 본 종석대
당겨본 성삼재애서 노고단 대피소 쪽으로 오르는 길
만복대에서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서북 산등성(이)[능선]
만복대가 보인다 - 뒤 오른쪽
진달래 뒤로 노고단 고개와 돌탑이 보인다
개별꽃
흰제비꽃
현호색
고깔제비꽃(?)
풀솜대
노랑제비꽃
돼지령
만복대
갯버들
반야봉에서 바라 본 천왕봉
반야봉에서 당겨본 천왕봉
반야봉 오름길
얼레지
삼도봉 쪽으로 내려오면서 뒤돌아 본 반야봉
삼도봉
삼도봉에서 올려다 본 반야봉
삼도봉
화개재
화개재
미나리냉이
신스극, 지난해에 핀 꽃이 시든 채로 아직도 달려 있다
관중(?)
구슬붕이
병꽃나무
딱총나무
□ 그밖에
◎ 이 구간에 있었던 나무
○ 개비자나뭇과 갈래 : 개비자나무
○ 노린재나뭇과 갈래 : 노린재나무
○ 노박덩굴과 갈래 : 미역줄나무[미역순나무]
○ 녹나뭇과 갈래 : 비목나무, 새앙나무[아구사리, 생강나무, 단향매(檀香梅)]
○ 느릅나뭇과 갈래 : 느티나무[괴목(槐木), 귀목나무(櫷木--)]
○ 다랫과 갈래 : 다래나무[다래, 다래너출, 참다래나무, 등리(藤梨)
○ 단풍나뭇과 갈래 : 단풍나무
○ 두릅나뭇과 갈래 : 두릅나무[참두릅, 총목(楤木)]
○ 목련과 갈래 : 목련, 함박꽃나무
○ 물푸레나뭇과 갈래 : 물푸레나무, 쇠물푸레나무
○ 범의귓과 갈래 : 매화말발도리[댕강목, 삼지말발도리, 해남말발도리], 산수국
○ 볏과 갈래 : 조릿대
○ 소나뭇과 갈래 : 구상나무(?), 소나무, 잣나무
○ 으름덩굴과 갈래 : 으름덩굴
○ 인동과 갈래 : 딱총나무, 병꽃나무
○ 자작나뭇과 갈래 : 사스래나무, 서어나무, 오리나무
○ 장미과 갈래 : 국수나무, 벚나무, 찔레나무
○ 진달랫과 갈래 : 진달래, 철쭉
○ 차나뭇과 갈래 : 노각나무[금수목]
○ 참나뭇과 갈래 : 갈참나무(?), 신갈나무, 참나무
○ 층층나뭇과 갈래 : 층층나무
○ 콩과 갈래 : 싸리(나무)
◎ 이 구간에 있었던 풀
○ 골풀과 갈래 : 꿩의밥
○ 국화과 갈래 : 수리취[구설초], 쑥, 참취(?)
○ 면마과 갈래 : 관중(?)
○ 백합과 갈래 : 둥굴레, 비비추, 얼레지, 원추리, 풀솜대[솜대]
○ 석죽과 갈래 : 개별꽃
○ 십자화과 갈래 : 미나리냉이
○ 용담과 갈래 : 구슬붕이
○ 장미과 갈래 : 산오이풀, 쇠스랑개비[양지꽃](?), 짚신나물(?)
○ 제비꽃과 갈래 : 고깔제비꽃(?), 노랑제비꽃, 뫼제비꽃(?), 왜제비꽃(?), 잔털제비꽃, 제비꽃, 흰제비꽃
○ 질경잇과 갈래 : 질경이
○ 현호색과 갈래 : 산괴불주머니, 현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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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 물갈이?가 많이 됐는지 눈에 익은 대원들이 많지 않아서..
사진모델이 몇몇으로 제한적이었던 반야봉..
지리산의 완연한 봄은 아직 이지만 꿈틀대는 봄의 생동감을 느끼기엔 충분한거 같았습니다.
야생화 공부가 이젠 복습이 되는게 많아요..이름까지 달아주시니..
늘 건강하시고 안산 즐산으로 자주뵙길 소원합니다..
수고많으셨고예~~^^
예, 새 얼굴들이 많습니다. 간강한 조직은 신구 조화가 잘 되고, 새롭고 건강한 사람들이 만히 충원되는데 있다고 압니다. 그런 현상으로 받아들여야지요. 반야봉은 봄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 들꽃이며 나무 꽃이 조금 적어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철[계절]이 다가오는 속도는 무척이나 빠른데, 날도[위도]나 높이에 따라 그 속도가 다른 것이 확연했지요. 별로 잘 찍지도 못한 사진이 많아 다 올리지 못했으니 들꽃이나 나무를 조금 더 알고 싶다면 내 블로그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대원이 적어 저녁밥먹기가 미안하다는 말씀은 이번 산행에선 안하셔도 될 80여명!
반야봉이 많은 회원을 초대하여 멋진 봄을 선사했군요
뱀사골계곡이 길지만 어찌 지루하다할 수 있습니까?
말씀하신대로 깨끗한 계곡이 물과 소리를 보여주고 들려주며 걷는걸음을 구름위인양 하나도 힘들지않게 걸은 9km 였었지요
정말 다시걷고싶은 뱀사골계곡입니다
반야봉다녀온 동생이 궁금해하며 먼저 올린 사진에서 이름을 몰라한 꽃이 있는데 저는 박새라하고 산마늘? 등 여러가지 나왔지만 확정못짓고 그냥 지났는데, 풀솜대! 라고 알려주시네요
주흘산을 내릴때 알려주신 독성있다는 박새 비슷한데 다른 종류이었네예
많은가운데서 하나라도 정확하게
뱀사골계곡이 아주 좋았습니다. 물 흐르는 소리가 마음 저 깊은 곳에 전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자연에 늘 고마워해야 하는 까닭을 새삼 느꼈습니다. 계곡 물에 발을 담궜더니 이내 발이 시려 오래 있지 못했습니다. 들꽃이나 나무에 핀 꽃이나 나무 이름 공부 재미있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평범한 진리...알려고 하면 길은 조금씩 열릴 것입니다. 다만 한꺼번에 다 알려고 하면 무리고, 조금씩 하나 하나 알아간다면 재미도 있고, 기억도 잘 될 것입니다. 내 블로그가 작은 도움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박새'는 나무처럼 키도 크고 꽃이 아름답습니다. '풀솜대' 사진도 볼 수 있고요...고맙습니다.
알고 또 외우게되어 고맙습니다
예쁜야생화들은 내년에는 제대로 불러주게 노력할려고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풀솜대와 박새
많이 닮았죠
제 블로그에 꽃이 핀 '박새'와 '풀솜대' 사진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가운분들이네요
오랫만에 뵙네요~^^
잘 지내시죠?
자세한 후기 잘 보구 갑니다
저도 오랫만에 지리에 얼레지 만나러 갑니다~~
많지는 않아도 들꽃이랑 나무에 핀 꽃들이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듯 하나씩 둘씩 고개를 내미는 모습이 좋은 철입니다. 더 많은 자연을 접하려면 발품을 많이 팡아야 하는데 여러 제약(?)이 있어 자주 못 가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대간이랑 잘 다니고 계시죠? 고맙습니다.
우선 긴 산행 즐산 안산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자세한 설명과 후기담 올려주시는 산행기 읽으면 파노라마 영상이 지나가는듯 합니다.
산행길 야생화.교목.관목 멋진 지리산 풍경.회원님 즐거운 나름의 멋진 사진등 잘 보고 나갑니다.
야생화는 봐도봐도 이름을 못 외우겠네요.
그냥 꿏이 척박한 바위 길가에 나즈맞한 자세로 피어 있는게 넘 이쁘네요.
이름이라도 불러줄 지식이 있으면 좋으련만 눈으로 말하고 즐겁게 부부 산행하네요.
누가 이름 모른다고 질책하지 않으니 다행이지요?
담 산행 뵙겠습니다.
산을 다니면서 사진기도 몸에 지니면서 이것저것 찍으면서 들꽃이랑 나무, 나무에 핀 아름다운 꽃도 조금씩 익혀갑니다. 들꽃이랑 나무에 조예가 깊은 분들은 꽃과 나무에 얽힌 각종 정보을 싣는 것을 보면 입이 벌어질 따름입니다. 저는 초보 학생쯤이랄까...제 블로그(http://blog.daum.net/angol-jong 또는다음(daum) 블르고에서 한뫼 푸른솔)에 들꽃 따위를 조금 올려 두었으니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반야봉 후기 잘보고 갑니다
풀솜대...ㅎ
저도 반야봉 가서야 풀솜대를
알아봤습니다
예전에
반야봉에서 풀솜대를
처음 알았으니까예....ㅎ
미나리냉이도 맞고...
관중...?
또 한가지 배웠습니다
전 고비로 알았습니다
고비랑 비슷한거 같은데
아니였구나...
늘 감사드립니다
배워도 돌아사면 잊어버리니..
보고 또보고 해야겠습니더
좋은하루 되세요^^
같이 산행을 했으면서도 어쩌다 보니 사진 한 장 찍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잊는다'는 것은 누구나 겪는 일이지요. 아무리 천재라고 해도 한 번 보거나 들은 것을 영원히 기억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잊지 않음'은 병이 될 수도 있지요. 내가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것은 잊지 않는 것이 좋고, 유코해자 못한 것은 빨리 잊는 것이 좋기도 하지요. 잊어버린 것을 복습하고 되새기기다 보면 쉽게 잊혀지지 않고 축적되면서 앎이 되고 지식이 될 것입니다. '관중'은 활짝 피어서도 잎이 마치 '로마 원형 경기장' 처럼 하늘을 향한 쪽, 바깥쪽이 넓고, 뿌리쪽은 좁은 원통형 같은 모습이랄까...고생하셨고, 고맙습니다.
내 블로그에 보면 지난해에 찍은 관중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길(박종래) 넵..
감사합니다^^
겨울 산행때는 사진속에 아름다운
산천의 비경과 어여쁜 모델들이
조화를 이루며 잘 담아져 있었는데
어느샌가 봄이 오니 온통 푸른 나무
숲속에서 고고하게 자태를 뽐내는
야생화 찍기에 여념이 없네요
산행동안 꽃에 심취해 있는 그 모습이
하도 좋아 방해하지 않으려고 30m
거리를 두고 걷는답니다
내 눈에는 보이지 않는 야생화를
그렇게 잘 담아 이름까지 올려놓는
그 솜씨가 감탄스럽습니다
서당개 삼 년에 풍월을 읊는다고
하였는데 아직은 야생화가 눈에 들어
오지 않네요
산도 보고, 꽃도 보고, 사람도 보고,
정화된 내 마음도 함께 보이는 그 날이
오겠죠
수고하셨습니다
철마다 꽃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봄부터 가을까지가 들꽃과 나무에 꽃이 많이 핍니다.
그래서 봄부터 가을까지는 둘레 풍광도 좋지만 꽃을 보고 찍는 재미도 쏠쏠한니다. 흔한 꽃도 있지만 흔치 않은 꽃을 발견하면 기쁨은 몇 곱절...혹독한 겨울을 땅속에서 이겨내고 가녀린 꽃과 움을 틔우는 꽃과 나무들을 보면 자연의 조화와 목숨의 귀중함을 다시금 느낍니다. 조금 관심을 갖고 보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눈에 들어오는 생명들이 있을 것입니다. 수고했고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