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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1E54455B191F6C46'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후쿠오카 텐진에서 -> 벳부으로 이동 했어요<br /> <br /> <br />버스로 2시간정도 걸렸죠. (멀미 멀미)<br /> <br /> <br />기차로 가면 더 편한데 신랑이 '알뜰+먹망'이 이번 여행의 테마라며 ㅜㅜ<br /> <br /> <br />먹방매니아 남편은<br /> <br />오사카보다 맛이 떨어지는 후쿠오카에 실망을 하며<br /> <br />벳부에서는 맛난 소고기를 먹겠다며 잔득 벼르고 들떠있었어요.<br /> <br /> <br />어제도 일찍 닫는 바람에 고기를 못먹은지라<br /> <br />9시 넘어서 도착할텐데 또 늦어서 못먹을까봐<br /> <br />불안에 떨던중 폭풍검색으로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고기집을 블로그에서 찾아서 신났더라고요.<br /> <br /> <br />버스를 오래타 너나할거 없이 호텔에서 짐풀고 좀 쉬었다 가자고 입을 맞추고<br /> <br />누웠는데 채 20분도 못쉰채 신랑이 10시부터 가자고 보채 더라고요<br /> <br /> <br />1시까지 하는데 왜이리 서두르냐 힘들다 좀 쉬었다 가자<br /> <br />해서 11시 다되서 집에서 나섰어요.<br /> <br /> <br />그리고 도착한 소고기집<br /> <br />헉, 11시에 문을 닫는 다는 거에요<br /> <br />심지어 앞에 닫는시간 1시 이렇게 써있는대도 닫겠데요.<br /> <br /> <br /> <br />그때부터 남편의 원망<br />ㅡㅡ <br />왜 10시에 나오자 할때 나오지 않았느냐<br /> <br />고기도 못먹고 가게 생겼다 이번여행을 망쳤다...<br /> <br />막말 쩔게 하고<br /> <br /> <br />저는 미안하고 안쓰러운 마음은 들었지만<br /> <br />제가 늦어서 닫은게 아니고<br /> <br />시간이 변경되서 닫은거기도 한데<br /> <br />억울했어요. <br /> <br /> <br /> <br />신랑이 잘못한거면 찬성<br /> <br />아내가 잘못한거면 반대<br /> <br /> <br />같이 볼거에요.<br /> <br /> <br />부탁드려요<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AD6455B191F7F24'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수정수정)<br /> <br />남편<br /> <br />이렇게 올려 달라고 합니다.<br />그대로 옮기겠습니다.<br /> <br />--------------------------------<br />예를 들어서 급하게 여행 계획 세우고,<br />교통편, 동선, 비행기 예약 검색<br />하루종일 바쁜 업무에도 와이프와 여행갈 생각에 들떠 계획을 세웠는데<br />예약하나 제대로 하지 않고 처갓집 강아지 보겠다며 하루 전날 가더니<br />알아서 나혼자 계획 다 세워가며<br />영어 한마디 못하는 와이프 데리고 일본 도착해서부터<br />이동하는거 다음에 해야할거<br />한번에 2,3 가지 일을 혼자 다하면서 와이프 챙겨 여행했어요<br />그러다 후쿠오카에서 돈키호테라는 곳엘 가써요<br />아내 눈이 뒤집히더군요<br />그때부터 모든 일정을 팽개치고 돈키호테에서 뭘 못샀다며<br />또 가야한다고 밤 12시에 혼자라도 가겠다는거 겨우 말렸습니다.<br />아내 피해자 코스프레 쩝니다.<br />그때 부터 시작된 아내의 원망<br />어쩔수 없이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첫 일정으로 돈키호테에 가써요<br />즉 마지막 출국하는 날 유일한 일정은 돈키호테였습니다.<br />--------------------------------<br /> <br /> <br /> <br />아내<br /> <br />신혼여행 여행지로 스페인에 갔는데<br />5일이상 하루 50만원 짜리 방에 묶어서<br />총비용이 1,000만원 나왔습니다.<br />평생 한번이라고 말려도 소용 없더군요.<br /> <br />그래놓고 저는 가족 선물 못사게 합니다.<br />뭐 사려고하면 눈 가늘어 집니다.<br />시러하고요.<br />그런거에서 여행경비를 아껴야 된다는<br />말도 안되는 이론을 들면서요.<br />저는 애견을 좋아합니다. <br />밥주는 길고양이들도 있고요.<br />길에서 어렵게 사는 불쌍한 길냥이들<br />스페인 간식을 사다주려고 하는데<br />3천원 짜린대도 끝까지 돈 아깝다고 사지말라고<br />오만상을 쓰면서 다시 가져다 놓으라고<br />제가 버티니 기어코 본인이 가져다 놓는<br /> <br />해외 여행 할때 마다 그럽니다.<br />4박5일이든<br />3박4일이든<br />하루 이상은 30~50짜리서 묶습니다.<br />우릴 위한거인냥<br />저는 저렴한데서 묶는게 더 좋습니다. 아까워요.<br />여행지마다 저희집식구들꺼 전혀 못사게합니다.<br />본인네 집것도 안사요.<br />회사사람들것만 좀 사게 합니다.<br />자기도 사야 하니깐요.<br />친정 강아지, 길냥이들꺼 사려고만 들면<br />분위기 완전 모같이 만들면서 못사게해요.<br />저는 평생 명품백 하나 없습니다.<br />엄청 아뜰합니다 그런대도 그래요.<br /> <br />이번에 또 벳부에서 하루 48만원 짜리 료칸에 묵으려고 시도하더군요<br />결국 너무 늦게 예약해 방이 없어서 못했지만<br />그래서 제가 돈키호테에서 이번엔 냥이들 가식좀 사야겠다 했습니다.<br />너만 좋은거 하냐<br />츄르가 한국 1/2~1/3 가격이더군요<br /> <br />그래서 갔는대 30분 부터<br />빨리 사라고 닭껍질꼬치랑 철판볶음 2군대 먹으러 가야 되는데<br />시간이 없다고<br />빨리 사라고 난리 난리<br />그래서 다 못사고 나와서<br />나중에 다시 간겁니다.<br /> <br />택스 빼고 이러느라 1시간 있긴 했더라고요.<br />많이 사면 또 시러 하고 그래서 생각 하면서 사느라<br />오래 걸렸습니다.<br /> <br />나도 뼈빠지게 관광해 줬으면<br />쇼핑시간을 갖는건 정당하다 했더니<br />닭껍질꼬치 못먹게 생겼다고<br /> <br />어머님 요청하신<br />특정 브랜드 영양제 사러 다니는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br />그래놓고 저만 원망<br /> <br />그리고 마지막날은 할게 없다고 어짜피<br />제가 다른대 갈거면 돈키호테 안가도 된다고 <br />여러번 얘기 했는데 어짜피 할거 없다고 했습니다.<br /> <br />제가 관광지도 안가고 돈키호테 가진 않죠<br /> <br /> <br />그리고 고기 못먹어<br />미안하다고<br />계속 사과 했는대도<br />죽일듯이 지랄했어요<br />여행 망쳤다고<br /> <br /> <br /> <br /> <br /> <br />+수정)<br /> <br />신랑이 저한테만 유리하게 썼다고 난립니다.<br /> <br />올리기전에 보여주고 올린건데도<br /> <br />거센 비난이 당황스러운가 봅니다.<br /> <br />추가 해달라는 말이 있어 덧붙이고자 합니다.<br /> <br /> <br />저희는 먹방을 추구하는 남편의견에 따라<br /> <br />패키지보다 자유여행을 더 선호합니다.<br /> <br />저역시 준비 하는게 힘들어 패키지를 마다하진 않지만<br /> <br />낯을 가리는편이라 자유여행을 더 좋아하긴 합니다.<br /> <br /> <br />여행때 마다 여행 계획과 노선을 신랑이 모두 짭니다.<br /> <br />관광지 어디어디 갈건지<br /> <br />어디부터 갈건지<br /> <br /> <br />무엇을 먹을지는<br /> <br />논의 하는듯 보이지만 본인 먹고싶은걸 밉니다.<br /> <br />저는 무엇이든 다 잘먹어 맞춰 줍니다.<br /> <br /> <br />이번 숙소 예약은 제 담당이었으나<br /> <br />까다로운 성격탓에 숙소도 아무대나 예약할수 없습니다.<br /> <br />가격과, 지하철 근접성, 쾌적함 등등<br /> <br />장단점을 따져 지역당 최상 후보 3개를<br /> <br />승인 받았어야 했는데<br /> <br />3일중 중간날이 방이 아예 없어서 <br /> <br />그 중간날은 신랑이 해야 했습니다.<br /> <br />여행지역 확정이 출발 3일전에 나와서<br /> <br />이미 한국관광객들이 연휴라<br /> <br />방이 다 차있는겁니다.<br /> <br />그래서 신랑이 방 찾느라고 새벽 2시까지 알아 봤다고 합니다.<br /> <br />하지만 결국 예약이 안됐고, 그 다음날 제가 말한곳으로 예약했습니다.<br /> <br /> <br />여행 계획을 짜느라 매번 애쓰는 신랑에 대해서 <br /> <br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고맙게 생각합니다.<br /> <br /> <br />이번여행은 급하게 날짜가 나온 만큼<br /> <br />준비하느라 <br /> <br />신랑은 출발 2일전에는 새벽2시에 자고<br /> <br />출발하루전에는 같이 새벽1시에 잤습니다.<br /> <br /> <br />신랑말을 그대로 옮기겠습니다.<br />-------------------------------------<br />뺀질거린거 다 빼고<br /> <br />(여행준비하느라) 졸라 고생해서 가서 고기좀 먹고 싶었는데<br /> <br />내가 뺀질거려서 또 못먹음<br /> <br />이렇게 써....<br />---<br /><br />http://m.pann.nate.com/talk/342035922?currMenu=ranking&stndDt=20180514&page=1&gb=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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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중 부부 개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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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추가글 존나 찌질하다 진심
고기집 뭐 다음에 먹으면 되지 여자쪽이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가게가 정한 시간보다 맘대로 일찍 닫는건데 존나 옹졸보스
어후 씨발 그와중에 한남같은 댓글은 딱 한남이 썼네 ㅋㅋㅋ
저새끼들은 꼭 한쪽이 잘못한걸 그냥 잘못했다고 안 하고 괜히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 냉정한 나^인척 하고 싶어서 주류랑 반대되는 의견을 냄. 그게 맞는지 틀린지는 상관없고 존나 말꼬리잡아서 그지랄을 함. 극혐
에휴 돈아낄람여행을가지마라.. ㅠ
이런거 보면 좀 웃김... 글추가를 몇번이나하면서 모하는겨.....? 둘이 대화를 충분히해도 해결이 안나는문제인가 .....
ㅋㅋㅋㅋㅋㅋㅋㅋ어후 찌질함의 극치
왜살지
둘이 알아서..
그렇게 지 만족만 챙길거면 그냥 혼자가지 왜 지랄인지 모르겠네
네이트판에 글 쓰는거!!!!!!! 이상한 남자라는거 아시죠 헤어지세요 애 없을 때 제발 부디
남자 진짜 찌르질함 니 아낸데 뭐 어떻게든 이겨볼라고...
존나 찌질해 진짜
저런게 남편이라니..
ㅜㅠ 돈은 없고 먹방은 하고 싶냐 남편 새끼야 돈이나 잘 벌어오든가 아니면 넌 여행을 가지마 그리고 다른 사람도 아니고 니 아내가 먹고 싶고 사고 싶고 그게 고깝냐???? 찌질이 새끼
그지같은놈ㅉ 나중에가서먹던가 와이프분 저런 놈 분리수거하다니 안타깝다
부인이 잘못한거 모르겠어. 남편같은 스타일하곤 여행못함. 숙소가 50 ㄷ ㄷ ㄷ
여행스타일이 아예 안맞는 것 같은데 여행은 각자하는게 나을듯.
아 진짜 그지같은 새끼 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화나 개찌질한새끼가 지 스타일대로 지 위주로 지 좋아하는거만 쳐할거면 여행을 혼자가 ㅆㅂ 서로 맞춰가는거지 왜 같이 가놓고 눈치를 줘???
이혼해
쉬발놈아 강아지 보는 게 뭐
둘이 왜 살지??
저렇게 지한테 다 맞춰달라하고 눈치줄거면 지혼자 여행가든가 어휴 피곤스
남편이 애초에 기차타고 가면되는데 먹방 알뜰이람서 버스타고가서 늦었잖아 ㅡㅡ 무슨 2시간을타고가냐 졸라 왜저래
쟤랑 왜 살아줘?
진짜 이해안간다 숙소는 50 턱턱 내면서 교통비 몇만원 아깝다고 버스타고 ;;
아진짜 간혹가다 해외여행싸움글보면 그놈의 영어못해서 제가다챙기고요 이말은ㅡㅡ 아니챙긴게아니라 자기도영어로말하고 같이여행한거지 챙기긴뭘챙김?
걍 둘이 스타일안맞음
누가 잘못하다기보다 스타일이 오지게 안맞는거같은데. 남편은 남들 선물사는 것보다 먹는거 자는거가 중점인거고, 여자는 그것보다는 쇼핑을 우선하는거구. 저렇게 다른데 어떻게 결혼했지
찌질하다 진짜ㅡㅡ
고기집 문 닫는데 아내탓도 아니구... 아 진짜 여행 차라리 혼자 가는게 편해.
둘이 안맞는데 으데 냄져가 건방지게 여자보고 맞춰달라하노 여자는 큰일하느라 바쁘다 새끼야
둘이 안맞아 어휴
묶긴 뭘 묶어..ㅠ
둘이 여행스타일이 정반대인듯ㅇㅇ
나도 예정대로 안되고... 여행준비 손놓고있으면 빡칠듯...
돈이 공용돈인가? 왜 못사게한디야
지만 안사면 되지...
여행을 같이 가는거지 가주는게 어딨어..
지는 가기싫었다는듯이...
여행땐 좀 서로가 참지ㅜㅜ
존나 신랑 이기적 찌질.. 근데 저렇게 안맞으면 그냥 여행 같이 안다니는게 맞을 듯
여행스타일 안맞는거 뿐만 아니라 남자새끼 ㄹㅇ죽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