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적 연락두절, 임금 체불 매니저 + 도우미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

[도우미/김민주6207]

1주일 동안이나 도우미 소모임 가입하려고 까페지기에게 메일도 보내고 했지만 답이 없어 여기에 씁니다.

현재 관리가 안되는 것 같네요

비방용 게시판이 아닌 만큼 근거없는 비방이나 욕설은 하지 않고 사실관계만 적겠습니다.

여기 기획사가 꽤 큰 회사로 알고 있고 이 매니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임금 체불이나 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매니저님을 제외한 다른 직원 분들은 제가 회사로 전화해도 친절히 응대해주셨고

그 매니저분에게 적극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대신 사과하시는 등 오히려 제가 미안해질 정도로 잘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업체에 피해가 가는 만큼 업체명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사과한마디 안하시는 그 매니저님은 좀 그렇네요. 

단지 이런 일도 있었고 이런 경우에 나는 이렇게 해결했다고 얘기하는 것이니 도우미님들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글이 많이 깁니다.

<마트면접, 본사 면접,교육 수료함>

6월말에 7월 첫째주 주말과 둘째주 주말에 바디제품 행사에 지원했습니다.

그리하여 6월30일에 마트 면접을 보러가서 서류와 등본을 다 제출하고 근로계약서도 작성하여 면접을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7월 1일에는 본사 교육을 제품 본사까지 가서 받았습니다.

그리고 7월 2일에는 마트 서비스 교육이 있을 예정이었구요.

7월3일부터는 바로 행사에 들어가는 일정이었습니다.

<문제가 되는 유니폼>

그런데 이게 독특한 컨셉을 잡고 유니폼을 특이한 걸 입는 행사였습니다. 그래서 페이도 높았구요

본사 교육에 참여했더니 그 유니폼과 가발을 나눠주는데 마트에서 도저히 근무가 불가능한 유니폼이었습니다.

거기 온 도우미들은 모두 그냥 노출이 적은 원피스에 가발 정도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짜 너무나도 원작에 충실하고 외국인 몸매에 맞춰진 의상을 나눠주셨습니다.

천은 너무 얇아서 속이 다 비치고, 가슴부분은 너무 파여서 거의 배꼽 위까지 내려오고,

등 부분은 심하게 파여서 골반 위까진 거의 맨몸이었습니다.

가발도 외국인용 가발을 준비했는지 가발이 너무 작아서 도우미들이 모두 써봤지만

모두 검은 머리가 나오고 조금만 움직여도 가발이 벗겨지는 등 도저히 행사를 진행 할 수 없는 의상이었습니다.

그 의상을 입지 못하겠다고 포기하시는 도우미도 계셨고,

도우미들이 모두 이 옷을 마트에서 입기로 협의가 확실하게 된거냐

이옷은 마트에서 도저히 못입는다고 어디 마트에서 이런걸 허락하냐고 물어봤습니다.

특히 경력이 많아보이시는 분은 자기가 근무하는 마트에서는 짧은 치마도 못입게하는데 이 옷은 당연히 못입는다고

강력하게 말씀하셨는데 본사 직원은 못입으시겠으면 더이상 왈가왈부하지말고 나가시라고만 얘기하셨습니다.

본사 직원은 이미 협의가 다 된 부분이며 이 옷을 입지 못하겠다는 분은 지금 나가셔도 된다고

본사 입장에서는 이 옷을 바꿀 의향도 없고 무조건 그 옷으로 밀고나갈거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자기들 입장에서는 이 행사 취소되면 이 돈으로 다른 마케팅에 돈 쓸 수 있어서 아쉬울거 없다면서요.

<소품 구입하라고 지시>

단 자기들이 봐도 노출이 너무 심하니 상체에는 흰 나시티를 입고 하체에는 흰 쫄바지를 착용하라고

그러면 이 의상을 입을 수 있지 않겠냐고 본사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흰 나시와 쫄바지는 도우미들이 알아서 구입하라고 했습니다. 현금지불은 어렵고 상품권으로 나중에 지급해주겠다고했고

그때 말씀을 본인이 원래 가지고 있는걸 입어도 상품권은 무조건 지급해주겠다.

그러니 영수증같은거 따로 안챙겨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와 다른 도우미들은 어차피 돈 받고 하는 일이고 흰나시와 쫄바지를 착용하면 노출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이 되고  

페이가 쎄니 감수해야 될 부분이라 생각하고 입겠다고 하고

그제서야 제품 교육을 받고 나와서

도우미들끼리 같이 영등포 지하상가에 가서 흰나시와 흰 쫄바지를 구매했습니다.

<마트 서비스 교육 당일 펑크>

그리고 다음날 마트 서비스 교육을 받으러 나서서 교육 10분전 마트 바로 앞에 도착했는데

이 매니저분한테 급히 연락이 오더라구요

마트 교육 참가하지 말라구요.

제가 지금 앞까지 도착했는데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마트 측에서 도저히 그 옷으로는 근무를 시킬 수 없다고 행사 자체가 취소될 위기고 (바로 내일부터 행사시작)

자신도 이제서야 그 옷을 봤는데 이 옷으로는 도우미 근무 못시킨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어쨌든 나는 도착을 했고 내일부터 자로는 행사를 시작 못해도 옷이 해결되면 그 다음날부터라도

근무하려면 이 교육을 받아야 되는거 아니냐고 물어봤더니 말을 얼버무리셨습니다.

느낌이 이 문제를 해결할 것 같지 않고 그냥 행사를 취소하려는 생각이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교육 받을 때에도 본사에서도 그냥 이 행사를 취소하고 싶단 생각이 강해보였구요.

해결 할 것같았으면 일단 교육은 받으라고 했겠죠.

솔직히 화났습니다. 어제 그만큼 도우미들이 이 옷이 진짜 마트에서 근무가 가능하냐, 협의가 된거냐고 물어볼땐

이의 있으면 나가라는 식으로 얘기하더니 이제와서 의상 때문에 펑크라니요.

하지만 매니저님은 본사 직원이 아니고 이제서야 전달을 받은 것일 수도 있고 이건 본사측의 실수라고 생각해

매니저님에게 별 다른 항의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 날이 목요일이라 보통 수요일에 매장 서비스 교육을 받아야하는 마트가 많아서

저는 목금토일 그 주의 일정이 다 날아가는 손해를 입었습니다.

그 날 저녁 옷문제는 해결이 되었고 행사가 일주일 미뤄져서 7월 둘째주, 셋째주에 행사하려고 하는데 가능하겠냐고 물으셨고

저는 셋째주는 이미 다른 일정이 잡혀 있어서 못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교육비는 지급해줄테니 의상과 옷을 반납하라고 하셨고 그때 제가 쫄바지와 흰나시 얘기를 말씀드리니

영수증을 첨부하라고 하셔서 본사에서 영수증같은거 안챙겨도 된다고 말했다고 얘기했더니 

영수증 없이 지급이 될지 안될지 모른다고 일단은 그것도 다 보내라고 하셔서 의상과 반납을 바로 했고

유니폼 반납과 동시에 교육비를 지급해준다고 했는데 유니폼 택배가 그 쪽에 도착한게 그 때가 7월 7일 이었습니다.

<유니폼 반납했지만 일주일 째 임금 지불이 안됨>

그런데 이 때부터 돈 지급을 계속 미루기 시작하셨습니다.

7월7일에 택배도착했는데 돈 언제 지급되냐고 물었더니 그날 결제를 올린다하셨습니다.

저는 결제 올리면 이번 주 안에는 돈이 들어오겠지 생각했는데 그 주 내내 돈은 입금되지 않았습니다.

7월 11일 금요일에 아직도 돈이 안들어왔다 문자를 보내니 씹으시더군요.

그래서 전화했더니 소품값은 애초에 상품권으로 받기로 했는데 상품권 수령을 어떻게 하겠냐고 묻는 겁니다.

등기나 택배로 보내면 되지않냐니까 그러면 분실된다고 하더군요

아니 제가 도우미 일을 여러번 하는데 보통 서류나 유니폼들 택배로 보내시던데 요즘 세상에 그런게 왜 분실됩니까?

법원 등기나 신용카드도 우체국 등기나 택배로 하는 세상에.....

상관없으니 보내라라고 말하려다가 아예 보내지도 않고 보냈다고 말하면 어떡하나 싶기도 하고

정말 만에하나 분실이라도 되면 자기들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책임 회피 할 것같아서

그럼 어떻게 처리할거냐고 물어보니 제 주변 마트에 맡겨놓을테니 찾아가라는 겁니다.

교육비도 현금으로 거기 같이 넣어놓겠다고 하면서요.

알겠다고 하고 언제 찾으러가면 되냐 물었더니 다음주 월요일에 가라고 했고 알겠다 했습니다.

<그 다음주가 되었는데 연락두절>

다음주 월요일에 연락을 기다렸지만 연락이 되지않아 또 제가 먼저 연락을 했더니

금요일에 찾으러가라고 말이 바뀌더군요. 금요일은 제가 다른 일정이 있어 안된다고 했더니

그럼 주말에 맡겨놓고 금요일에 연락줄테니 주말에 가라고 하면서

"약속은 꼭 지키니 걱정하지 말라"고 귀찮다는 투로 말씀하셨습니다.

약속을 지킨 적이 있어야 믿죠...일방적 행사 펑크에 지급일이 미뤄진게 한두번이 아닌데 약속은 지킨다니....

게다가 내가 먼저 연락하기 전에는 문자도 씹고 전화걸어야 겨우겨우 연락이 되면서........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믿는다 생각하고 금요일까지 기다렸으나

금요일에도 연락이 없었고

문자로 오늘도 연락이 없으시네요. 라고 보냈더니 읽고 씹으셨습니다.

<고의적 체불>

주말에 연락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 주말에는 그냥 제가 참았고

어제인 월요일 전화했습니다. 받지않으시더군요.

회사로 전화했습니다. 매니저 이름을 대며 지금 자리에 있냐고 물었더니 자리비웠다고 메모 전달해주겠다고 했습니다.

1시간이 기다려도 연락이 없어 또 회사로 전화했더니 메모는 전달했는데 아직 전화없었냐고 직원이 되묻습니다.

그냥 바꿔달라고 했더니 지금은 통화중이라고 또 메모 전달해주겠다고 합니다.

전화받는 직원이 무슨 잘못이냐 싶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또 전화가 없습니다.

이쯤되면 정말 고의적으로 연락을 피하는 거죠.

본인이 당당하면 왜 제 전화 받아서 이런 사정이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말을 못합니까?

옆에 있던 제 친구는 제 교육비랑 상품권 자기가 가지려고 저러는거 아니냐고 그러는데 정말 그럴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본인이 당당하고 제가 진상을 피우는거면 회사 전화로 걸었을때 받아서 사정을 설명하면 될것아니에요?

자기 월급이 2주째 안들어오는데 회사에서 귀찮아하면서 연락피하면 본인은 아 그렇구나~하면서 기다릴건지?

또 회사에 전화했더니 그땐 자리에 있다더군요. 바꿔달라고 했더니 떨떠름한 목소리로 아네...이러고 받습니다.

왜 아직도 돈이 안들어오고 연락이 통 안되냐고 했더니

미안하단 소리도 없이 본사에서 상품권을 늦게 지급해줄것같다고 오늘 자기 자비로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2주동안 아예 상품권과 현금을 가지고 있지도 않으면서 저한테는 계속 주겠다고 말해온거지요.

그런데 폰뱅킹을 하려면 그 이체번호가 적혀있는 카드가 필요한데 자기가 그게 집에 있다고

퇴근한 후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미안하다는 사과는 하지않고 통화내내 아네...네...네... 이런 식이었습니다.

9시 30분쯤 조회해봤는데 아직 돈이 들어오지 않아 왜 아직도 돈이 안들어오냐고 문자보냈더니

아직 회사입니다. 라고 하더군요. 그래 보통 야근하고 하면 10시는 되야 퇴근하기도 하지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결국 그날 12시가 넘도록 돈은 입금되지 않았고

12시에 저는 장문의 카톡을 보냈습니다.

자꾸 이렇게 귀찮게하는 나도 솔직히 마음이 좀 그렇다고, 솔직히 그쪽이 중간입장인 것도 알고 본사에서 상품권을 주지않거나 지급을 미루면 별 수 없는 것도 나도 안다. 내가 그쪽을 믿지 못하는건 돈을 줄지말지가 아니라고 내가 먼저 연락하기 전에 먼저 연락해서 이러이러한 이유로 지급이 언제 미뤄질것같다고 얘기하면 나도 이해가 가고 믿지 않겠냐고 지급이 미뤄질때마다 연락이 되지않고 명확한 이유도 없이 계속 지급일이 미뤄지니까 나도 신뢰가 없어지는게 아니냐고 이런 일은 질질 끌 수록 서로 더 감정만 안좋아지지않냐고 서로 빨리 해결하자고, 아웃소싱쪽이 업무량이 엄청 많고 나 하나 일일히 신경 써줄 수 없는 것도 이해한다고 하지만 내입장도 내가 이 얼마안되는 돈을 빨리 받고 나도 신경끄고 싶다고 나도 내 생활이 있고 스케줄이 있는데 계속 계좌조회해보는 것도 그렇고 언제 마트로 찾으러가라고 할지 생각하면서 스케줄 잡기 망설이고 계속 귀찮아하는 사람보고 연락하는 것도 나도 지친다고. 오늘도 야근하시고 피곤해서 깜빡 잊고 잠드신 것 같은데 이해한다고, 내일 아침이라도 잊지마시고 보내달라고 좋은밤되시고 내일 연락 드리겠다고요.

아침에 보니 읽고 씹으셨습니다. 제가 귀찮게 해서 화가 많이 나셨나봐요.

저는 이렇게 말하면 그쪽도 저를 이해하고 돈 보내시고, 돈보냈다고 연락하시고 서로 좋게 마무리하는 

훈훈한 결말을 예상했는데 ^^;;;;; 제가 칠푼이인가 봅니다.

그리고 오늘.

11시 정도 까지 기다렸으나 돈은 여전히 입금이 되지 않았습니다.

폰 뱅킹 그거 5분도 안걸리는걸 어제 저녁에 입금해준다고 해놓고 다음날 오전까지 입금이 안된건 그냥 해줄 마음이 없다는거죠.

그래서 그 매니저분 핸드폰으로 전화했더니 역시나 받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또 회사로 전화를 했죠. 그 분 있냐 물으니 오늘은 그 매니저분 외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전화받는 직원분에게

죄송한데 저는 더 이상 이 매니저분을 신뢰할 수가 없다고

내 전화는 아예 받지도 않고 상황 설명도 안해주는데 더이상 믿을 수가 없다.

본인이 믿으라기에 믿고 믿고 또 믿었는데 약속이 지켜진건 하나도 없다.

나는 실제로 내 교육비가 결제가 올라는갔는지, 이 회사에서 현금결제를 당연히 불가능한 걸로 알고있는데

왜 이 매니저는 현금으로 지불해주겠다고 한 것인지, 2주 전부터 계속 미루고 있는데 내 교육비가 결제가 되었는지

상품권이 존재는 하는 것인지 왜 본인의 잘못이 없으면 상황을 당당하게 얘기하고 나한테 양해를 구하지않는지

주겠다고하고 날짜를 미루고 급기야는 내 전화를 받지 않는지 궁금하다고

이해가 안가는게 너무 많은데 이 매니저는 믿을 수가 없으니 직접 얘기를 듣고 싶다고

그 회사의 결제를 담당하시는 분이나 그 분의 결제를 담당하는 상사를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왜 이 회사는 원칙적으로 현금결제가 안되는데 그 분은 저한테 현금으로 주겠다고 하냐고 가능하기는 한거냐고 물어봤더니

원칙은 안되지만 급하면 매니저가 자비로 먼저 결제하고 추후에 회사에 결제를 받는 식으로 하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가능할 것 같았으면 2주동안이나 사람 연락 무시해가면서 돈을 안줄게 아니고 그런식으로 처리해줬으면 될 것 아닙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라고 얘기했더니

전화받는 직원이 상사에게 전달해드리겠다 하면서 오히려 그분이 저한테 죄송하다 사과하시더라구요...

저도 죄송하다 말씀드렸습니다ㅠㅠ그쪽은 아무 상관없는거 알긴아는데 그분이 연락이 안되니 저도 어쩔수가 없다구하면서요

그 매니저분만 아니면 이 회사 참 훈훈하더라구요 ..

저는 솔직히 회사에는 별 기대 안했거든요. 그냥 그 매니저분이 전화를 안받으셔서 걸어본건데 회사에서는 당연히

나는 모르는 얘기니 그 매니저랑 알아서 해결하라거나 아예 제 번호는 받지않거나 그럴 줄 알았는데...

제가 되려 죄송하게도 잘 응대해주셨습니다.

그러고도 한참 동안 또 아무 연락이 없어서 다시 회사에 전화해서 어떻게 처리되었냐고 물어보니

제 이야기를 차장님께 전달을 했는데 결제를 본사에서 미루고 있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그 매니저는 왜 제 연락을 피하면서 그걸 설명을 안해주냐, 그리고 2주전에 올린 결제가 왜 아직도 처리가 안되냐

그럼 그 매니저가 현금으로 지급해주겠다고 한건 뭐냐고 그냥 본사에서 미루고 있다는 답은 부족하다고

제가 이렇게 계속 전화하는 저도 좀 그렇다고 빨리 일을 처리하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전화받는 직원분이 차장님께 마지막으로 제 이야기를 전달했고 차장님이 그 매니저에게 연락을 취해본다고 얘기하셨고

그 후 10분뒤 제 담당 매니저에게 딱 한통의 문자가 왔습니다.

돈입금됐으니 확인하라구요.

확인해보니 입금 되었더군요. 솔직히 저도 정말 화나는 부분이 많았지만 더 이상 말하지 않고 그 분 전화번호 삭제 했습니다..

정말 끝까지 이해가 안되는건..

왜 결제가 미뤄지고 본사에서 상품권을 안주고 이런 사정을 제 전화 받으시고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시면 되지

왜 제대로 설명도 안하고 준다준다 하시다가 결국에는 연락을 피하시는지 ...............

결제올리면 교육비는 알아서 제 통장에 자동 입금 되는데 왜 그것도 굳이 현금으로 저한테 전달하려고 하는지도 이해가 안되고..

신용카드도 등기, 택배로 주고받는 세상에 등기나 택배 안된다고 굳이 본인이 맡길테니 직접 수령해가라고 하는 것도 이해 안되고..

왜 본사 문제로 결제가 미뤄지는걸 제대로 설명도 안하고 연락을 씹는지 이해도 안되고...

아직 받지도 못한 상품권 본사에서 안준다고 말은 못하고 계속 줄거다줄거다 말만하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제 연락 안받으면 제가 회사 전화로 걸면 어차피 연결되는데 굳이 제 전화 씹으면서

저 진상만들고 동료직원들한테 민폐끼치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저도 연락이 안되니 답답한 마음에 그러긴 했지만 본인이 전화를 잘 받지 않아서

제가 회사까지 전화걸어서 전혀 상관없는 다른 직장 동료들이 제 전화 받고 곤란해하면

저같으면 아 다른 직원들보기 너무 민망하다, 내가 일을 제대로 처리 못해서 오늘 밤에 꼭 돈보내야지 생각하거나

제 전화 앞으로는 잘 받을테니까 회사전화는 자제해달라고 하겠는데

끝까지 돈 안보내고 전화도 안받아서 회사로 또 전화걸게하는건 무슨 민폐인지....

상품권 지급을 미루는 본사도 문제 있지만 2주동안 상품권 한장 도우미한테 전달 못하는 업무역량에

책임 회피 식 연락 두절하는 매니저를 월급줘가면서 일시키는겁니까? ;; 인턴이라도 이렇게는 일 안하겠네요...

알아서 잘 처리되는 일은 처리하는거고~처리 안되고 난감한 상황되면 연락 씹으면 되는거고~내가 연락씹으면 회사로 전화가는 거고~나는 외근중이니 처리는 회사에 있는 직원들이 해줄거고~아무 상관없는 직원은 죄송하다 사과하는데 본인은 사과한마디 안해도 되고~말만 처리하겠다처리하겠다하고 미뤄도 아무 뒤탈 없고~무슨 일 생기면 본사에서 안준다고 본사에서 안준다고 본사 탓하면 되는거고~꿈의 직장이네요. 아웃소싱 매니저 일 참 쉽게하네요 이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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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도우미들에게 도움이 될만 한 것들>

제 일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는데

이런 일을 겪으면서 제가 생각한 점은 정말 내가 그러고 싶지않아도 스스로 진상을 떨어야 일이 해결이 되는구나 싶네요..

저도 봉사활동기관에서 활동자들을 관리하는 직책을 맡아봤기 때문에 아웃소싱업체분들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해서

최대한 비난하고싶지않고 귀찮게 굴고 싶지않았습니다...

개념없는 도우미들 때문에 기가 질리기도 하고 도우미들이 다 그렇게 보이기도 하시겠지요,

본사에서 일방적으로 행사취소라던지 결제 지연이라던지 문제가 생기면 도우미들 항의받는건 고스란히 업체 몫이고 ..

저도 그 고충 이해합니다..

하지만 돈이 얽혀있는 문제이니 만큼 서로 확실하게 의사전달을 주고받고 사과해야될 문제는 사과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매니저님은 문자를 읽고 씹는다거나 고의적으로 전화를 안받는게 돈 늦게 주는거보다 더 열받더라구요.

매니저분들도 일방적으로 연락두절하면서 펑크내는 도우미들이 제일 싫듯이 도우미들 또한 그렇습니다.

무슨 사채업자마냥 왜 내돈 안주냐 진상같이 계속 연락하고

정당한 내 돈을 받는건데 왜 눈치봐가면서 이래야하나 울화통도 터지고

결국 회사에까지 전화를 해서 아무 상관없는 다른 직원분들도 귀찮게하고

이 회사는 도대체 무슨 일처리가 이렇냐 진상을 떠니 2주동안 그 매니저붙잡고 해결 안되던 일이 하루만에 해결되네요..

그 동안 연락주겠지, 일이 바쁘시겠지, 사정이 있겠지, 본사가 나쁜거겠지 저분이 무슨 잘못이 있겠어하고

매니저 입장 이해하려고했던 제가 참 바보 같이 느껴지네요 .. 정작 그 분은 제 연락 무시하시면서 사과한마디 안하셨는데..

상관없는 회사분들에게는 진짜 죄송한데ㅠㅠ 도우미님들은 매니저가 이렇게 일방적으로 연락두절되시면

회사 전화로 한번 걸어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듯 합니다.. 이번 경우같이 회사같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이런 일을 겪으시면 소심하게 망설이시지 마시고 문자,카톡,전화 총 동원해서

적극적으로 계속 매니저님과 연락취하시려고 노력하시고

그래도 안될시 회사를 통해서 해결보시려고 해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신고를 고려해보세요.. 

그리고 마트에서 유니폼이나 특수 의상을 입는 행사인 경우

업체/본사/마트랑 제대로 협의가 되었는지 꼭 확인하시고 지원하세요................

실제로 제가 일할때 주류 시음쪽 유니폼이 노출은 없어도 몸에 딱 맞는 약간 섹시한 의류였는데

마트 측에서 행사취소까지는 아니더라도 의상가지고 뭐라고 하고

본사 담당님이랑 이러쿵 저러쿵 얘기해서 결국에는 그냥 넘어가는 경우를 보기도 했고

저 같은 경우는 아예 펑크났네요 ..............마트가 생각보다 많이 보수적인 것 같네요 ~

그리고 물품은 자비로 구입한 뒤 추후에 돈이나 상품권을 지급하겠다는 경우

나중에 언제 어떻게 지급받을 것인지 확실하게 확인하고

영수증 꼭 챙기세요..당연한 것이기도 하고 저같은 경우에는 영수증 없어도 된다고 본사에서는 그렇게 말했는데

업체에서는 영수증없으면 안된다고 말이 다르기도 하니까요..

본사는 솔직히 일만 냅다 질러놓고 나몰라라 합니다.

이번 저 같은 경우도 업체측에서 참 곤란했겠다 싶더라구요

마트에서 근무가 안되는 의상을 무조건 밀고나가겠다 고집피우기도하고

소품을 도우미들 자비로 사라고 상품권으로 주겠다고 해놓고 언제 어떻게 줄 것인지에 대해 명확히 얘기도 안되었고

유니폼 반납 후 인 2주인 아직까지도 지급을 안해주기도 하네요.

이런 문제가 생길 경우 나중에 도우미가 본사랑 연락이 되기도 어렵구요.

본사와 업체의 이야기가 다를경우 도우미들은 아웃소싱 소속이니 아웃소싱업체(기획사)의 말을 따르는게 좋습니다.

또 업체에서 돈을 현금으로 주겠다, 계좌를 통하지않고 주겠다고 하는 것도 피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웬만한 회사는 무조건 계좌를 통해서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3.3세금을 떼는 회사의 경우 회계팀이 다 따로 있어서 정말 대기업 사원들 월급 주듯이 일괄적으로 처리가 된다고 합니다.

또 현금으로 지급시 나중에 도우미가 집에가서보니 돈이 모자라더라, 나는 돈을 못받았다고 우기면

도우미 측이나 업체 측이나 서로 증빙할 수가 없으니까 계좌로 주는게 원칙이라고 합니다.

또 현금으로 지급되는 시스템이 가능할 경우

만약 매니저가 도우미에게 전달하겠다고 하고 상품권이나 현금을 지급받았으나

계속 도우미의 연락을 피하고 지급을 제대로 해주지않아 도우미가 만약 그 돈을 포기하게 된다면

그 돈은 매니저가 횡령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이번 일을 겪으면서 해봤네요.

3.3프로 세금 아깝지만 그 세금 떼는 회사에서 지급해 주는 돈을 조금 지급일이 늦더라도

계좌를 통해 받는게 안전하고 속 편할듯 합니다...

저는 세금안떼고 현장결제 뭐 이런게 혹했다가 이 사단까지 났네요.

물론 세금을 업체에서 부담하는 경우도 있고 현장결제나 이런것도 양심적인 업체 분들은 딱딱 챙겨주십니당

아이러브도우미측에도 건의하고 싶은게

도우미들이 이런 고충이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곳을 제대로 관리해주세요 제발

이 카페 자체에 이런 기능을 할 수 없으면 소모임이라도 제대로 관리를 해주셔야할듯합니다.

몇년 전부터 도우미소모임은 등업도 제대로 안되고 저는 1주일 내내 까페지기에게 초대장 보내달라고 요청해도 안오네요.

업체들은 뭐 펑크시 도우미 신상정보를 공유하면서 불이익을 주기도 하고 솔직히 업체가 갑의 입장이지요.

상대적으로 을인 도우미들은 이렇게 매니저가 일방적으로 연락을 씹으면 도리가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회사에서 일을 잘 처리해주었지만 회사도 나몰라라하면 도우미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됩니까?

특히 저처럼 이런일을 처음 당하는 사람은 당황스럽기도 하고 혼자서 모든일을 다 처리해야하지요. 

저도 답답하고 짜증나서 얼마안되는 돈 포기할까 생각도 했구요

인터넷이나 아이러브도우미 카페나 임금체불, 매니저 연락두절 뭐 이런걸로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도움이 될만한 글은

하나도 없네요. 여기가 우리나라 최대 도우미 카페가 맞습니까? 아니면 그냥 업체 카페입니까?

만약 제가 도우미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이런일을 당했다하면 그냥 돈 떼이겠다 싶습니다..

노동청에 신고하는 방법도 모를 것이고, 어이다가 얘기를 해야하는지,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니까요.

뭐 노동청에 신고하면된다 이런 말들이 많긴 한데

솔직히 도우미 일의 특성상 근로계약서나 노동청에 신고할때 필요한 요건들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않은 경우가 많고

저같이 소액인 경우 소액이라도 신고는 되지만 그렇게까지하면서 일을 처리하고 싶지는 않지요.

10만원도 안되는 돈 그냥 빨리 주기만 한다면 깔끔하게 떨어져나갈 수 있는데 말이죠..

그나마 도움이 되는게 이런 일을 미리 겪어본 도우미들과 얘기하며 조금이나마 정보를 얻고 힘을 얻어야되는데 

그런 곳이 도무지 없네요.

뭐 여권 신장을 지원하고 도우미들의 근로환경을 보장한다는 곳 치고는 도우미들이 이런일 당했을때

도움을 얻을 수 있는곳이 아무데도 없네요.

그리고 만약에 제가 이렇게 회사에까지 전화를 하고 매니저를 귀찮게해서 그 회사나 매니저에서 앙심을 품고

업체 소모임에 제가 불량도우미라고 허위로 올리면 저는 뭐 그냥 당해야하나요?

정작 도우미들은 업체에서 임금 체불이 되도, 일방적으로 펑크를 당해도, 연락두절이 되도 할수있는게 아무 것도 없는데요~

구조적으로 문제가 많은듯 합니다.

차라리 조금의 잡음이 있어도 불량도우미+불량 업체를 제대로 공개하고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는 제가 활동자들을 관리하는 직책에 있어봤기 때문에 더 행동을 조심하고 행사에 임합니다.

이때까지 행사 펑크 한번도 낸적이 없고, 지각 근무태만 전혀 없고, 일하면서 알게된 다른 도우미가 지금 하는 일 파토내고 더 일당이 높은 일 같이 하자고 꼬드겨도 약속한건 지켜야된다고 생각하여 거절하고, 1시간 거리인 행사장에 행사 20분전에 도착해있고, 행사보고서 제때 꼬박꼬박 보내고, 문자보내라는거 답장하라는거 알람까지 맞춰놓고 꼼꼼하게 보내는 착실한 도우미 입니다.

실제로 마트에서도 일 제대로 하는 도우미라고 앞으로 우리 마트에 자주 와달라고 파트장님께서 칭찬도 해주셨고

본사 매니저께서 고정으로 일할 생각없냐고 명함도 주셨고

제가 일하는 것을 본 지나가는 다른 아웃소싱 업체에서도 연락하라며 명함 주시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욱 자부심 가지고 열심히해야겠다고 느끼는 성실한 도우미인데 만에 하나라도 이런일 생기면

저는 그냥 진상 불량 도우미되는건가요?^^;

제가 이렇게 성실하게 일하고도 임금 체불이 되면 해결할 수 있는 방법하나 제대로 없는건가요?

이래서 대한민국은 치사하면 성공해라, 무슨수를 써서라도 갑이 되어라 하는가 봅니다.

[도우미/이진숙4228]

언니 화이팅

[펭돌이 이벤트/배미숙매니져]

긴글 잘 읽어보았습니다..정말 힘든과정이겨내셨네요.
참고로 저희는 유일하게 모든 페이를 현금지급으로 당일지급원칙으로 하는데
저희는 단 하루도 페이를 밀리거나 미지급한적이 없어요..물론 계좌이체가 증거가 명백하지만..
저희는 바로 그자리에서 돈받고 돈 다세보고 하기 때문에..뭐 만원을 덜 줬다거나 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말하면 바로 주죠..
저도 예전에 도우미시절이 있었기에 그 심정 이해합니다..예전에 아주 예전에 페이 떼어먹힌적도 있었구요
그러면서도 구인글 올리는 그 매니져가 어이가 없더라구요..예전에는 프리매니져로 그 분이 활동했기에 아무런 제재가 없었지만

[펭돌이 이벤트/배미숙매니져]

지금은 그래도 업체의 소재지나 전번이 확실하고 어떤 회사인지 다 검토를 하고 등업을 해주기 때문에..아마 예전보단..시스템이 나아진거라 생각했는데,,,
아직도 그렇게 고의적으로 연락안받고 페이 나몰라라 하는곳이 있네요.정말 한마리 미꾸라지가 바닥을 흐려놓는다고 그 매니져는 도대체 어떤 마인드로 일을 하는건지
궁금하네요,,정말 살면서 사기꾼들 많지만..그렇게 연락두절에 고의성 회피는 제 생각에 사기의 일종이라 생각됩니다 ~~!!!!!!!!
사기꾼이 판치는 세상에서..손해안보고 살려면 그들보다 한수더 위에서 진상을 떨어야 한다는거 알지만..정말 그렇게까지 하게 하는 기획사든 매니져든..다들 추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펭돌이 이벤트/배미숙매니져]

참고로 유니폼 반품택배비나 행사페이 행사진행일자 행사에 필요한 물품구비 영수증처리등등도 통화를 할때 녹취를 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나중에 말 바뀌지 않게요.

[도우미/김민주6207]

공감감사합니다^^진상안부리고 녹취라던지 신고라던지 없이 서로 믿고 일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펭돌이이벤트 번창하시길바랍니다^^

[도우미/전지혜0318]

죄송한데 업체이름이 뭔가요? 저도 지금 지급일을 자꾸미뤄서 업체매니저 독촉중인데.. 남일같지않네요

[도우미/김민경8793]

업체이름 알수있을까요? 이런 업체들 다 걸러졌으면 좋겠네요..

[도우미/이계정0958]

저도 알고싶어요..알려주세요..

[도우미/원슬기0610]

아니 근데 왜 이런거 대놓고 못쓰게하고 작성자가 일일이 댓글달고 쪽지를 줘야 되는거지..이해불가잼;;

[도우미/강미리1112]

저도행사하는입장에서남일같지않네요ㅜㅜ업체이름알수있을까요더이상이런피해없엇음좋겟네요진짜이런업체는다추방해야되요ㅜㅜ!

[도우미서수영5236]

저도 업체이름 좀 알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