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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향기 아웃사이더
흑묘/ 정은숙 추천 0 조회 35 11.09.23 03:48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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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9.23 06:10

    첫댓글 험...
    독존은 없겠지요.
    모든 것은 상생 공존하는 것이겠지요.
    음과 양 삶과 죽음 희와 비 등등등...
    그 중간에 머무는 삶이 그윽한 듯 한데
    쉽지 않은 일이지요.
    시계부랄은 극과 극을 오가지만 축은 머물러 있습니다.
    그윽히 바라보는 눈은 오면 오는가 가면 가는가 하는가 봅니다.
    거기에 머물지 않는 초연함은 힘들 듯 합니다.

  • 작성자 11.09.24 11:54

    이룬!
    시인답게 '시계추'라고 하십시오.
    '미화!' 알겄쓔~ 큭큭
    지는 강시인님만 짠 하고 나타나믄 장난기부터 발동허니 어쩐데요~
    심각하고 진지한 댓글에도... 끙
    지가 막 구박해두 삐지지 않을것 같구... 착각인가요? 히힛~

  • 11.09.24 13:26

    훔...
    시계추는 넘 고상해서 실코~
    걍 남자답게 시계부랄이 조치라~ㅎㅎㅎ
    인자 봉께 시계추가 고상하넹...
    머~먹고 사는 게 사료랑 구박인디요 머~
    주말인데 띰띰하네요.
    운동도 못 하구...
    사촌 동생 아기 돌잔치하러 집은 텅 비고...
    띰띰해~~노라죠~~~ㅎㅎㅎ

  • 작성자 11.09.24 13:37

    쯪쯪......!

  • 11.09.23 06:15

    꽃이 질 때...곧 다가올 열매를 위해 손을 흔들며
    미소짓는 꽃의 마음을 생각합니다.
    인생의 비밀을 푸는 열쇠... 부지런히 찾는 중입니다...^^

  • 작성자 11.09.24 11:56

    뭐 찾을것 없쓔!
    그거이 별거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믄 도 닦으러 입산혀야 혀요.
    그 열쇠, 그대는 이미 쥐고 있을거라 믿고 있는중~~ 그게 뭘까? ㅎ~
    이룬 강시인님 버젼이라는~~ ㅎㅎㅎ

  • 11.09.23 08:41

    지는꽃은 내일을 기약하고 떠나지유
    다만 최선을 다하고 피워놓고 지는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 작성자 11.09.24 11:59

    그럼유~ 기냥 최선을 다해서 오늘을 열심히 사는 사람에겐 열쇠가 따로 필요 없지유.
    '그'가 곧 열쇤께~
    제주도 풍광은 지금 어떠하답니까?
    제주도 가구싶다!!

  • 11.09.23 08:58

    아침에 침대에서, 행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작성자 11.09.24 12:00

    우와! 멋집니다! 아침에 눈 떠서 행복하다는 느낌과 생각을 갖는다는 것!
    삶의 에너지를 만땅으로 충전하는 시간이 되었겠군요~

  • 11.09.23 09:31

    지는꽃은 슬픔이 아닌 살아냄의 결정체라고 본다면
    그리 슬프지만은 않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인생도 그와 같은 이치일테니까요
    그렇게 아름다움으로 미화할 수 있도록
    정진을 감행하고 있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집니다
    너무 깊게 팠나요???.......ㅎㅎㅎㅎ

  • 작성자 11.09.24 12:05

    맞어유~신이 당구를 치구 있는디 큐에 맞고 빠르게 굴러가 또 다른 당구알에 빡! 하고 헤딩한 느낌!
    인생이 꼭 그거같단 말이쥬~ 그래서 밥만 묵으면 인생은 멋진거야~ 하구 쥐어보지도 못한걸 뇌까리고 있다는.... ㅎㅎㅎ 잘 봤당께요~

  • 11.09.23 10:03

    맑은 햇살을 느끼는 가을, 참 좋은 작품에 머물게 됨을 행운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1.09.24 12:11

    ....... 행운? 까지야~~ 졸작에 머물러 주셔서 제가 감사하지유~
    근데요. 어제, 잠깐 들어와 꼬리글을 읽어보다가 '권대욱'님은 아주 오래전부터
    최소 오년, 그때부터 함께 시를 쓰고 시향의 숲을 가꾸어 오던 문우였다는 생각을 했쓔!
    왜 그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을까? 궁금했더랍니다. 글구 가만 생각해 보니 암도 기억이 안나는거여요.
    그래서 알았쓔! 바보? ~끙~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 하믄~ 반갑다구여, 글구 감사하다구여~ ㅎㅎㅎ

  • 11.09.23 16:17

    혹, 오고감이 진리라고 말하고 있는지도....
    잘 지내고 계시지요?
    사람이 무척이나 그리운 하루입니다.

  • 작성자 11.09.24 12:15

    물론 잘 지내고 있는척 하구 있쓔~ ㅎㅎㅎ
    바람이 차져서 쓸쓸하신가 봅니다.
    사람이 그리울땐 사람이 없어서 그런것 같지만
    그런날은 사람이 있어도 사람이 그립더랍니다.
    존재의 외로움일거라는.....^^
    아프지 마십시오. ~^^

  • 11.09.25 08:34

    있는 것도, 없는 것도,
    다 아닙니다.
    단지, 잇는 건
    지금 뿐 입니다.
    존재는 지금입니다.또 여기입니다.
    나머지는 가능체입니다.
    그 외 것은 감성이 보낸 직관,마음이 배려한 사랑.
    잘보았습니다.

  • 작성자 11.09.25 14:56

    가능체.... 인간 삶의 핵심은 늘 거기에 있지요.
    그래서 오류도 나고 완성으로 나아가기도 하지요~^^
    그러나 지금 존재 하는 여기! 가 실체임은 알겠습니다~^^

  • 11.09.27 21:06

    꽃도 사람도 바람때문만은 아닌것 같군요
    흔들림은 최소한의 몸부림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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