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칸나(Canna)입니다. ㅎ
함부르크에서 번잡한 이틀 밤을 보내고 5월 26일 본Bonn으로 내려갔는데요,
거기서 베토벤이 태어났고, R. 슈만이 운명했습니다.
라인Rhein 江이 도시 가운데를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흐르며
시내에 숲이 우거졌고 오랜 세월이 쌓인 듯 고즈넉한 곳였습니다. ㅎ
본Bonn은 독일 통일 이전까지 서독西獨 수도首都였습니다.
인구 33만여 명 도시 본Bonn이 프랑크푸르트, 뮌헨, 쾰른 등을 제치고
서독 수도로 정해진 데는 그만한 정치적인 이유가 있었겠지요.
L. V. 베토벤(1770-1827)이 1815-16년(45-46세)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 제28번이며
라파우 블레하치(1985~ ) 피아노 연주입니다.
1악장 Allegretto, ma non troppo (00:31)
2악장 Vivace alla marcia. Lebhaft, marschmassig (03:49)
3악장 Adagio ma non troppo, con affetto (10:29)
4악장 Presto, ma non troppo, e con decisione (16:21)
https://youtu.be/GQSIDwmxXkY?si=OClSRy3qSES3bQR5
베토벤 생가生家이며 현재 박물관으로 이용 중
베토벤 흉상胸像
베토벤이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피아노
빈Wien 카페에서 휴식 중인 베토벤 스케치(1823년 53세), 담배도 피웠군요...
1818년(48세) 베토벤 연필화
1827년(57세) 운명 당시 데스 마스크(Death Mask)
자필 악보 (수정 흔적이 많아 보입니다 )
악상樂想 스케치
청각 장애 당시 썼던 대화 문답 노트
악보 출판업자에게 보낸 자필 편지
자필 편지 서명
첫댓글 궁금해서 전설까지 찾아봄ㅎ 여행 다녀온곳이라 더 확 와닿는 간접 체험!!! 오후에 여유롭게 듣겠습니다^~^
칸나꽃 전설까지요...
무척이나 열정적이십니다. ㅎ
평안한 하루 보내세요. ^^
종말하니 문득
딸부자집 종말이가 생각납니다
수도인구가 33만이라...
끝없이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을
보며 서울이 그만한 인구면
너무 삭막할까요?
인구가 많아지면
문화가 충동적이고 즉물적이
되간다는 느낌입니다
잘 듣고갑니다
1992-93년 MBC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종말이(終末) 외에도
뒤後에는 아들男이 나오너라 後男, 마지막終으로 딸女이거라 終女...
참 용감하고도 무식한 작명였습니다. ㅎ
평안한 오후 보내세요. ^^
저 베토벤 생가를
본 딴 모형을
어디선가 본듯한 거
같은데요
불타오르는 칸나의
꽃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그렇게 여한없이
붉었으니 종말은
무조건 행복할꺼라
생각합니다
볼프님 덕분에
또 하나 배우는
저녁입니다~~^^
본Bonn은 라이프치히만큼이나 거기서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도시였습니다.
뭔가... 칸나 같은 정열情熱을 느껴보고 싶은 걸까요? ㅎ
평안한 저녁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