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대학생활의 무료함을 느끼고 호주로 1년간의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사진이 작게 다 설정되어 있네요 죄송합니다
김해공항 출발~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은 겨울이었지만 호주는 여름이네요
도착해서 처음느낌은 벽에 치즈를 발라놨나?
그 꿉꿉함은 말로 형용할수 없었습니다.
브리즈번 시티 사진입니다 무지개가 보이네용
무더운 날씨에 친구와 함께 물놀이 가는길입니다
브리즈번 사우스뱅크에 있는 야외수영장입니다. 무료이구요 운동쫌 하고 갈껄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아름다우시군요
브리즈번에서 2달간 빈둥대다가 시드니로 왔습니다 기념으로 오페라하우스 한컷
시드니에 있는 다리중 가장유명한 하버 브릿지 입니다. 투어중에 다리위쪽을 건너는 투어가 있습니다
물론 저는 해보지 않았습니다.
친구들과 투어를 왔습니다. 샌드보드라고 모래언덕에서 보드타고 내려오는 프로그램이 있더군요 나름 잼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농장입니다. 돈을 벌 목적이시라면 굳이 권유는 해드리지 않겠습니다.
제 주위사람들 10명중 한두명만이 돈을 세이브했습니다.
다행히 저는 그 한두명안에 들어갔구요^^
한달반 가량 일해서 4천불정도 세이브 해서 나왔습니다.
일은....... 아주아주 많이 힘듭니다.
농장에서 임금은 두가지로 나뉩니다. 시간제와 능력제
능력제는 말그대로 자기가 한만큼 받는것이고 1상자당 몇불 이런식
시간제는 시간당 18불씩 이런식으로 정해져있습니다.
제가 갔을땐 겨울시즌이라 포도나무 가지치기를 했습니다. 시간제였습니다 시간당 얼마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네요
캐러반입니다 외진 농장에 가게 되면 보통 저런곳에서 지내게 됩니다.
조금 도심과 가깝다면 야영지에 숙소가 마련되어 있기도 합니다.
모든것은 자기가 알아서 해야합니다. 1주일에 한번 1시간정도 차를타고 가서 장을 봐왔습니다.
다음날 점심을 자기전에 준비해야 하는것이 가장큰 곤욕이었습니다. 곱게 자라와서 ㅠㅠ
농장일을 무사히 마치고 시드니로 복귀했습니다.
세계 청소년의 날이라 교황이 왔던가 그랬던거 같습니다.
왠만한 역이 다 통제되어 있고 해서 오기까지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섬머 크리스마스입니다. 호주는 남반구라 저희와는 계절이 반대입니다 시차는 별로 나지 않아요
남반구는 음기가 쎄서 호주여성들이 기가 쎄다는 말을 마니 들었습니다.
한국으로 오기전 마지막 휴식기였던거 같네요
사진이 작고 볼품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사진같은거 찍는 성격이 아닌데 한국으로 와서 많은 사진을 찍지 않은것이 가장
큰 후회더군요 결국 남는건 사진이었습니다^^
1년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영문학이 전공이라 영어에는 큰 부담을 가지고 있진 않았지만
영어때문에 도전이 망설여 지신다면 과감히 추천 드립니다.
하이 땡큐밖에 못하는 친구를 만났는데도 손짓 발짓으로 저보다 더 잘먹고 지내더군요
도전하세요^^
첫댓글 우와...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외국생활도 하시고 너무 부러워요... 영어잘하시는 분들보면 엄청 부럽던데.. +.+ 대단하세요
박수를 보냅니다
수영복입고 누운여자 찍을때 콩닥거렸나요?
옆에 있는 일본여성분들이 더 콩닥거리게 만들더라구요 ㅋ
아 진짜 왜 생각을 못했는지 모르겠음. 꼭 가보고 싶은데...
이제 나이가 걸려서 못간다는..
대학 4학년 1학기 마치고 다녀오려고 준비했다가 집안 사정때문에 어쩔수 없이 포기.. 나중에 가야지 했는데 지금은 큰놈 태어나고 작은놈 임신중.. 언제 가나 ㅜㅜ -36세 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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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들 일본여자한테 인기 많습니다. 제가 알던 일본여자애들은 다 한국남자랑 사귀더군요 다들 영어보다 일어를 공부해서 호주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우스뱅크 수질검사에서 젤 마니 검출된게 정액 이라는 ㅋㅋ
해변에서 자는처자 사진은 왜몰래찍으심 ㅎㅎ
뒤쪽 금발의 여성을 찍은것인제 그분이 어떻게 찍힌거네요 이해 부탁드립니다.
오~~좋네요~
이종에서 호주 워킹 갔다오신분들 보면 괜히 반갑고 그러네요 ㅎ 그립진 않으신가요? 저는 다윈에 악어농장에서 일했었는데 그때는 그렇게 힘들었는데 많이 그립네요 ㅎㅎ
북쪽에 계셨네요 친구 한놈이 다윈쪽 농장갔다가 이틀만에 돌아왔던데 그렇게 덥다더라구요 ㅎㅎ 반갑습니다
거의 제가 간코스 다있네요.. ㅎㅎ 2005 년 그때를 있을수가 없네요..
저는 1년반동안 3만불정도 세이브했는데...ㅋ 농장만타서~~
스타시티에서 하루에 2만불 땄죠 ㅋㅋ
버우드 587 번지라고아실라나 끝내줍니다ㅋㅋ
지금도 워홀 가보고 싶긴한데.... 현실적인게 너무 걸려서 ㅠㅠ
저도 5년전에 저렇게 시작해서 호주가너무맘에들어서 여기서 쭉~살고있어요 ㅋ
호주에서 무슨 일하고 계세요?조언좀 구할수있을까요
@아침엔폭풍세수 13년도 자료에;;;호주에서 자동차정비 메카닉 하고있어요..뭘 하고 먹고살까 고민하다가 여기서 일 배웠어요 ㅋ
@이민이답이다 옛날글 뒤져서 댓글달만큼...그만큼 진지하게 생각중이네요...내년에 워킹홀리데이 생각중이구요 기술없이 거기가서 기술배워 정착하긴 하늘에 별따기인가요?
@아침엔폭풍세수 글쎄요..영어 능력에따라서 천차만별이예요..무엇을 배우던지 일단 영어권에서 사실꺼면 영어를 열심히 배우란말밖엔..
27인데 늦은걸까요
왜 마가렛리버에 다녀오신분은 없는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