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지망생 또 기획사대표에게 성추행 적발
보증금 명목으로 수억원 가로채고…뱃살좀 보자며 신체만져
http://www.pressbyple.com/news/articleView.html?idxno=15880
가수 지망생들을 상대로 돈을 빼앗거나 성추행을 일삼은 연예기획사 대표가 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수 지망생들을 모집해 수억원을 가로채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A기획사 대표 김모(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서울과 수도권 등지에 기획사를 차려놓고 "6개월 안에 데뷔를 시켜주겠다"며 가수 지망생들을 모집해 보증금 명목으로 1인당 300에서 1000만원을 받은후 16세 박모양등 여성 가수지망생들을 상대로 "뱃살이 있는지 확인해야겠다"며 신체를 만지는 등 상습적인 성추행을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월에는 보증금 반환을 요구하는 서모(19·여)양에게 목검을 던지고 욕설을 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것도 드러났다.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지망생들을 가수로 데뷔시킬 능력이 전혀 없었고 보증금을 돌려줄 의사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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