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에는 일반고속과 우등고속이 있다는건 이 카페회원
이라면 누구나 아실걸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일반고속은
대부분의 고속회사들이 우등고속에서 굴리던 버스를 개조하
여 일반고속으로 많이 쓰고 있습니다. 물론 새차도 있지만.
이 우등개조일반 고속버스 구별법을 써 보겠습니다.
우선 고수분들이라면 "딱" 보면 알겠지만..
버스 겉을 훑어 보면..옛날 우등도색이 약간 보입니다.
보인다는 의미는 새로 칠한 부분과 두께가 틀리기 땜시
우등도색이 보이는거죠..
또 바디가 오리지날 일반고속은 스틸바디 입니다. 하지
만 개조차량은 패널바디가 많습니다.(이부분에는 예외도
있습니다.)
실내로 들어가 보면..
첫째로 수화물 선반이 항공기 식입니다.뚜껑이 달려있음.
둘째. 이 뚜껑에 좌석번호를 다시 붙인 티가 납니다.
(삐뚤어 붙여져 있다던지. 아님 옛 우등시절에 붙였던 자리
에 자국이 남아 있다던지..)
셋째..대표적인 개조차량형태를 각 고속회사별로 bh120f에
서 많이 볼수 있는데..유리창 옆 필러를 보면 네곳에
간접실내조명등이 있습니다.
다섯째..의자 위에 독서등,에어콘 위치랑 밑의 의자 위치가
틀립니다..우등고속시절의 의자 배열에 맞춰저 있는거죠..
그래서 어떤 자리는 독서등이 의자사이에 있는자리도 있고
어떤 자리는 아얘 없습니다..대표적인 자리가 37번~40번
좌석은 이 독서등을 켤수가 없습니다..당연히 에어콘구멍
도 없기땜에 ..여름엔 좀 덥겠죠..하지만 중앙고속 개조차
량을 보면 37~40번 자리에 강제로 에어콘 구멍을 뚫었습니
다.
여섯째. 바닥을 보면. 우등시트가 붙어있던 구멍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일곱번째. TV가 남아있습니다. 처음부터 일반으로 출고되는
차량은 텔레비전이 붙어 있지 않지만 우등개조차량은 그
모습을 그대로 볼수 있습니다.
여덞번째..개조차량은 휴계소나 목적지에 도착을 했을때
자동 안내방송이 나갑니다..하지만 원래 일반고속은 기사분
들이 직접 마이크를 들고 방송을 하시죠..
아홉번째..버스는 상당히 구형인데..의자는 신형의자가
붙어있습니다. 뭔가 언발란스라고 해야할까?
이정도면..구분을 하실수 있을걸로 봅니다. 뭐..이카페
회원님들은 거의 매니아 수준급들 이시기땜에..다 알아
보시리라 믿지만..한번 정리하는 겸 해서 써봤습니다.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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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속 개조우등의 구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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