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타로여신의례 3]“크론 되기 Cronging”, 크론의 13가지 지혜
크론의례는 여성이 현명한 노인이 되었음을 인정하는 통과의례입니다.
나이듦과 삶을 긍정하는 즐거운 의식이자 축하행사입니다.
11월 타로여신의례 “크론 되기 Cronging”
이어지는 ‘크론 이야기’는 말랑파르바티~~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녀의 삶과 지혜가 우리 집단의 지혜로 저장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초대자매들이 말랑파르바티에게 배운것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초대 된게 영광이에요.
그녀는 나를 불자와
타로와 꿈으로 인도한 안내자에요.
인색했던 나에게 호의로운,
베푸는 것을 보여주었어요.
선의와 열림과 친절함.
그건 말로만 하는게 아니구나
그녀는 작은 것이라도 표현하고 늘 베풀어요
현실 세상에서 한발한발 가볍게 딛는 모습.
잡아당기는 것 잘라버리고 가는 간결함.
늘 더 나은 자기를 꿈꾸고.
그 배를 타는 멀미를 감수하고
갈망을 실현하러 가는 자세를 존경해요”
“여유가 있어서 교육도
많이 받고 상담도 공부했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봤더니 화두가
‘성장과 발전’인 사람이구나.
나에게 성장을 가르쳐준 사람.
베풀고 나누고 친절하고.
상대방을 고려해서 나누는
아름다운 사람이에요”
크론 의례의 두 번째 순서는
“13가지 크론의 지혜를 기뻐하기”입니다.
우리는 크론원형에게 활성화되는
‘13가지 크론의 지혜’를 이미지와
4원소로 형상화하며,
나선형 모양으로 들어갔나
나오는 시간을 가졌어요.
참여자들은 13개의 지혜를
나타내는 타로카드를 제단에 올렸어요.
나선형 모양으로 크론의 13개 사진과
크론의 지혜, 4원소 상징 등의 길을 만들었어요
크론 입문자들은 묵상하면
나선으로 13단계를 들어갔다 나왔어요.
두분이 마치 아이처럼 기어서 들어가고,
지혜의 메시지와 타로카드 그림을 선택하는 순간들이 아름다웠어요.
테라님은 60세, 다시 태어난 아기가 ‘돌잡이’하는 기분이라고 하셨어요^^
13가지 지혜중에서 크론들은
‘내가 체현할 약속’으로
3가지 지혜를 선택했어요.
말랑파르바티는
“크론은 직관을 뼛속까지 믿는다”.
달의딸 카드 컵4번 카드의
슬픔카드를 선택했어요.
나는 경험을 통해서
감정과 고통과 슬픔을 직관적으로
알고 있다고 하였어요.
두 번째는 “크론은 지금여기, 현재를 산다”
젊지도 않고 너무 늙지 않는
지금 현재의 나를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절제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나를 이렇게 들여다보면
주름진 얼굴이나 몸의 상태를 보면
옛날이 그립기도 하고
미래가 걱정되기도 할 테지만
그걸 잘 조정하면서 사는
흐름을 체현하며 살겠습니다.
세 번째 지혜는 “크론은 함께 웃는다”에요
라이트 씨어즈의 5번 하이로펀트.
이 그림을 보면 나 혼자 아니라
나의 삶의 경륜으로 가볍게
함께 웃는 크론으로 보여요.
연령이나 조건을 너머서
같이 웃을 수 있고,
이질감 없이 함께 웃고 싶어요
테라피르마는 세가지 크론의 지혜를 선택하라고 했는데
하나를 더 선택하고 싶었다고 해요.
첫째는 “크론은 징징되지 않는다”
나는 이제는 눈물을 거둬도 되지 않을까..
가벼운 크론이 되고 싶어서 골랐고.
카드는 달의딸 카드 관인(컵9)에요.
이렇게 평화로운 이미지,
미소를 짓는 크론이 되리라.
다음은 “크론은 직관을 뼛속 깊이 믿는다”에요
우리가 이렇게 쭉 타로와
영성의 길을 걸어온것도
직관을 믿었기에 가능했고,
이제껏 그래왔듯이 나를 곧게
믿고 가는 크론으로 산다.
라이트시어즈의 완즈에이스
그림은 제3의 눈에 불이
붙은거 같이 보이는데
직관을 신뢰하고 활성화되는
모습으로 눈길이 갔다고 해요
“크론은 가슴이 설레이는 길을 간다”
그 길에서 테라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러버스카드에요.
가슴의 길, 사랑의 길을 따라 가자~
끝으로 “크론은 함께 웃는다”
테라의 60년 삶은 늘 ‘함께’,
늘 “관계”였지요
이후의 삶도 자매들 안에서
함께 웃는 크론이 되고 싶어요ᆢ
라는 크론의 다짐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