星の流れに(별의 흐름에)
作詞:清水みのる 作曲:利根一郎 唄:菊池章子
星の流れに 身をうらなって 호시노 나가레니 미오 우라낫데
どこねぐらの 今日の宿 도코 네구라노 교노 야도
荒む心で いるのじゃないが 수사무 고코로데 이루노자 나이가
泣けて涙も 枯れ果てた 나케테 나미다모 가레하테다
こんな女に誰がした 곤나 온나니 다레가 시다
タバコふかして 口笛ふいて 다바코 후가시테 구치부에 후이테
あてもない夜の さすらいに 아테모 나이요노 사스라이니
人は見返る 我が身はほそる 히토와 미카에루 와가미와 호소루
町の灯影の わびしさよ 마치노 호카게노 와비시사요
こんな女に 誰がした 곤나 온나니 다레가 시다
飢えて今ごろ 妹はどこに 우에테 이마고로 이모토와 도코니
一目逢いたい お母さん 히토메 아이타이 오카아산
ルージュ哀しいや 唇かめば 루주 가나시야 구치비루 가메바
闇の夜風も 泣いて吹く 야미노 요카제모 나이테 후쿠
こんな女に 誰がした 곤나 온나니 다레가 시다
작사가 시미즈 미노루(清水みのる)는 제2차대전이 끝난 뒤, 폐허가 된 신주쿠(新宿) 거리에 기아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신문을 사서 보아도 도쿄군사재판과 음식에 대한 기사만 있는데 신문 한 구석을 보니 한 여성의 수기가 실려 있습니다. 종군 간호사였던 여성이 중국의 봉천(심양)에서 고향인 도쿄로 돌아왔지만 가족과 집, 모두 B29의 공습으로 불 타 없어지고, 오 데 없는 신세가 되어 먹고 살길이 없어 어쩔 수 없이 거리의 여자로 전락하게 된, 그런 현실을 한탄하는 수기였습니다. 그것을 본 그는 전쟁의 참혹함에 분노를 참을 수 없어 전쟁을 고발하는 노래를 밤을 새워 작사했습니다.
작곡가 도네 이치로(利根一郎)는 그 가사를 받고, 전쟁고아가 있는 우에노(上野)의 지하도에 갔습니다. 거기에는 육교 밑에서 진주군(進駐軍: 미국점령군)을 상대로 웃음을 파는 창녀들, 그 옆에 구두를 닦는 아이들, 그런 참상을 눈으로 보고 사회 밑바닥에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기울려 곡을 만들었습니다. 그 당시 가장 많이 불린 노래가 경쾌하고 밝은 곡인 “링고노 우타(リンゴの唄)” 였는데 사토 하치로(サトウハチロー)가 작사해서 전후 처음으로 히트한 곡으로 앞 날의 꿈을 실은 곡이었지만, 현실은 상반된 패전국 참상이었습니다.
가수로는 처음에 블루스의 여왕이라는 아와야 노리코(淡谷のり子)에게 부르도록 했는데 팡팡걸(미군상대 창녀의 속칭)의 슬픔이라는 가사가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거절 당했습니다. 그래서 기쿠치 아키코(菊池章子)에게 부르게 했는데 그녀는 흔쾌하게 수락하고 전쟁의 희생이 된 여성의 한과 슬픔을 절절한 심정으로 불렀습니다. 제명이 “이런 여자로 누가 했는가(こんな女に誰がした)였는데 GHQ(연합군최고사령부)에서 '반미감정을 선동하는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첫 절인 "별의 흐름에(星の流れに)”로 제명을 바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goldwell 씀
첫댓글 감사합니다. 예노래가 새롭습니다.
노래하시는 그 모습도 보기에 너그럽고요 여유유가있네요.
몇 번이고 잘 들어봅니다. 환절기에 건강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혹 시간적인 여유가있으시면 제주모임에 한번 참석을바랍니다.
원하시는 노래 부를수가있습니다.^*^
野原 様
優しいお言葉のコメントを頂き有難うございます。
芙蓉会の集いで悪声ながら唄った映像ですが、
このカフェが演歌村であれば、耳障りになるのではと
思いながら投稿しました。
済州に行く機会があればといつも思っております。
真夏を迎え何卒ご自愛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