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하철에 대한 정치적 평론은 불편의 정치이다

[현태규]

광주 지하철에 대한 정치적 평론은 불편의 정치이다

1.

광주 지하철 1호선의 특징은

유동인구 많은 구역들은 죄다 피해간다는 점이죠.

1호선의 최고의 초점은

바로 광천 터미널과의 연계성인데

이걸 안뚫고 남구 월산동 가는 길쪽으로

농성+돌고개역 뚫어놧으니 헛수고 한셈이죠.(김광민)

2.

야구 보려고 광주갔다가

지하철이 야구장을

안지나는 걸 보고 너무 황당했다.JungChan Nam

3.

지하철 노선보면

광주에서 유동 인구 많은데

한 블록에서 두 블록 사이로 다 피해다니더라고요.(양씨C)

4.

서울에 사는 타이거즈 팬입니다.

야구 때문에 성인되고 나서는

매년 2~3회는 광주를 내려갑니다,

외지인이 볼 때 광주 지하철은 가는 곳이 없습니다.

터미널도 안가고

야구장도 안가고

축구 월드컵 경기장도 안가고

광주 기차역도 안가고(송정 말고).(박성철)

5.

광주 여행갈 때

지하철은 딱 2번 탔는데

518공원이랑 조선대학교 장미원 갔을 때,

그 외엔 전부

택시랑 도보로만 이동했던 기억이 나네요.(SIG SUN)

6.

서울 지하철: 어디든 편하게 갈 수 있도록 지하철을 설치하였습니다.

부산 지하철: 주요 지역들을 편하게 가실 수 있도록 지하철을 설치하였습니다.

대구 지하철: 핵심 지역을 갈 수 있도록 지하철을 설치하였습니다.

광주 지하철: 지하철을 한번 설치해보았습니다.라던데....(밀크마루)

7.

광주 지하철은 정말로

사람 없는 곳 골라서 역을 만듬.

진짜 다 피해서 만드는 것도 대단할 정도.(닉네임추천해줘)

⇨

광주 노선 설계 한 사람은 진짜 X맨입니다.(R R)

8.

지하철 1호선을 축으로

도심들이 너무 낡았습니다.

재개발을 통해 주거기능을 회복하고

젊고 활기 있는 중심축을 만드는 작업이 필요합니다.(SW K)

9.

광주는 아무것도 없는 동네.

처음에 친구가

대형쇼핑몰 없다길래 에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했다가

진짜 아무것도 없는 거 보고 황당했던 기억이.

진심 신세계 빼곤 갈대가 없는 곳이라 신기했었음.(보리밥꽁)

⇨

대기업 들어설라고 하면

전통시장 죽는다고 시위해서 매번 무산돴죠.

여러 사례들을 보면

대형쇼핑몰이 있으면 전통시장이

더 활성화된다는 결과들이 있는데.

너무 정치적으로

한쪽으로만 치우쳐진 지역이라 노답임.

반대쪽 이야기 꺼내면 미친놈 취급 받음.

그냥 불편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불편을 계속 주는 게 답인 듯.(No)

[수원황]

1페이지 3개글 도배입니다 진정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