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또를 샀었슈..... 몇 달 전에 ㅅㅂㄴ이 어디서 얻어온 연금복권 20장중 4천원 당첨 ㅡㅡ;;; 그 무렵 로또했다가 5천 원 당첨... 합이 거금 9천원에 내 쌩돈 천원 합쳐서 자그마치 만원어치나 로또 샀는디.... 처참하게 다 꽝이네유.....ㅠㅜ 아마 내 평생 로또 한 10만원어치는 산 거 같은디 당첨금은 만원인듯요.... 대체 누가 되는 건가..... 꽝 먹은 로또 한탄을 하며 ㅅㅂㄴ과 대화 본인 : 여보 로또 1등 되면 당첨금 절반 나 줄 거야? ㅅㅂㄴ : 그걸 왜 줘? 본인 : 뭐라고? 아니 나눠써야지~ 가족인데~ ㅅㅂㄴ : 가족이니까 안주지...남이면 반띵정리해도.. 본인 : 아니 줘야 쓰지~ 그럼 난 구경도 못하는 거야? ㅅㅂㄴ : 내 돈이 여보돈이고 여보돈이 내돈이지 내 통장에 있으면 우리꺼잖아. 본인 : 뭐라고라고라? 줘야 쓰지! 통장에서 구경도 못하는 돈이 어떻게 내 돈이야? ㅅㅂㄴ : 다 우리가족을 위해 쓰일 건데 어디 있으면 어때... 본인 : 우리가족돈이니까 그럼 다 내 통장에 넣어줘. 어디 있으면 어때. ㅅㅂㄴ : 그건 곤란하지. 여보는 다 쓰잖아. 내가 이 인간을 믿고 계속 살아야 할까유..... 2. 엄마가 이번 주에 내려가셔유 엄마랑 같이 있으믄 몸은 편한디 멘탈이 힘들고 엄마가 없으믄 멘탈은 편한디 몸이 고됨유 ㅋㅋ ㅡㅡ; 엄마의 눈에 저는 세상 게으르고 지멋대론데 팔자가 편해서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산 뇬이에유 물론 전 동의하지 않쥬 ㅋㅋ 나름 고생했다며 ㅡㅡ;;; 엄마가 옆에 있으믄 저의 일거수 일투족이 잔소리를 부르쥬 ㅋㅋ 이번 주에 엄마밥 단단히 먹고 담주부턴 일 좀 해야긋어유 ㅋ 그래도 이 정도믄 평타는 치는 삶인 것 같기도 한디 짠돌이 ㅅㅂㄴ땜시 별로 복 있는 것 같지는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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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긴요 개뿔....엄청 짠돌이라 밖에서도 돈 안 쓸거라는 믿음정도? ㅋㅋ ㅡㅡ;;;;
로또 같은 ㅅㅂㄴ!!
안맞아 안맞아~~~!!
제가 어제 딱 그 대사 했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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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제가 참말로 너.무. 쓸 돈이나 좀 받아봤으믄 좋것어요 ㅋㅋ
생활비 액수 확 공개하고잡네요
전 작년까진 물욕이 바닥이었는디 올해 들어 요상하게 사고 싶은 것들이 자꾸 생기네요
저는 물욕이 왔다리갔다리 하나봐요
결혼하고 참았던 게 요새 좀 터져나오는 기분? ㅋㅋ ㅡㅡ;;;
저라믄 샤넬백에서 인심 좀 더 쓰시라하고 에르메스로...ㅋㅋㅋ
이래서 안 주는 건가봉가 ㅋㅋ ㅡㅡ;;;;
ㅅㅂㄴ이 자꾸 다르게 읽혀서 큰 일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고거시 아님이 확실할 터인디. ㅎㅎㅎ
전 이젠 고착이
되어 다른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불쑥 ㅅㅂㄴ으로
튀어나올것
같아 걱정입니다ㅋㅋ
ㅋㅋㅋ 편한 대로 읽고 사는거쥬
@흐르는강물처럼 어 그거슨 곤란한디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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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가요...저도 나름 고생했다 생각하는디 ㅋㅋㅋ
행복하다 세뇌하며 살아야것어요 ㅎㅎㅎ
그동안 몬돌이 키우느라 물욕이 없었던거 겄쥬~~
이제 몬돌이도 많이 크고.
알바님 미모가 반짝반짝 빛날날이 다가오고 있구만요,^^
그 정도면 평타이상이고요~~
낼모레 50인디 빛나긴유
몬돌이 학교 드가믄 할머니 소리나 안 들을 정도믄 감사하쥬 ㅠㅜ
살아나는 물욕 어디까지 갈랑가 무서버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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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읽는 사람 마음대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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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참.....할 말은 많지만서도 ㅋㅋㅋㅋ
여보는 다 쓰잖아에서 빵!ㅋㅋㅋ 저희 집 ㅅㅂㄴ께서도 결혼하고 십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체 넌 텐인텐에 왜 가입했던 거냐고, 용돈 통장 밖에 없었으면서 왜 가입해서 자길 만났냐고 원망에 원망을. ㅜㅜ
그러게요. 제가 미친ㄴ이죠. 왜 가입을 해설랑. ㅠㅠ
오늘은 왜 글 속에 귀요미가 없나요~~~
귀요미 나와라! 오바!! ㅎㅎ
ㅋㅋㅋㅋ 즈희 ㅅㅂㄴ이 제가 카페질 하는 거 보시더니 무슨 카페냐고 해서 재테크카페라고 했더니 거기서 대체 뭐하냐고 ㅋㅋㅋ ㅡㅡ;;;
그러고선 뭘 하든 하지말래요 ㅡㅡ;;;
기요미는 새로 찍은 사진이 없어서 ㅋㅋㅋ
@쮸엄니^.~ 푸하하하! 빵터졌어요!!
시댁, 남편 흉보는 친목카페라니요~~ 그런 친목 카페가 존재한다면 분명 엄청 핫할텐데 말이죠ㅋㅋㅋㅋㅋ 저만해도 남편 욕하러 하루 백 번씩 방문할지도 //_//
똥꿈 꾸고 사천원어치 샀는데 꽝이예요 빵사먹을걸...
앗 똥꿈의 배신인가요~ ㄷㄷㄷ ㅋㅋ
아.. 자꾸 서방님으로 안 읽혀지고... 읽을때마다 웃음 나요.. 글구 저도 엄마 한달 계시다 가셨는데.. 님과 같은 마음~~
곰여우네님도 엄마와 애증의 사이신가봐유 ㅋㅋㅋ
ㅋ자꾸 요상한 단어가 연상되니
나는 불건전한 사람인가요?ㅎ
대부분은 아마도........ㅡ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