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문학관 written by 서울 문화유산 답사 |
▲ 김수영문학관 외부 모습 |
풀처럼 다시 일어난 그의 시 세계-서울 도봉구 김수영 문학관 시민일보 2014.11.16 '시인이여 기침을 하자'던 자유의 시인 김수영의 정신, 도봉구에 남아 [서예진 기자]2013년 11월27일 김수영 시인의 탄생일에 맞춰 개관한 '김수영문학관'이 곧 1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해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은 '김수영청소년문학상'을 제정해 다시 한 번 김수영 시인을 기리는 계기로 삼았다. 현재, 도봉산 기슭 도봉서원 근처에는 시인이 어머니와 함께 생전에 닭을 치고 시작을 했던 본가는 없고 터만 남아 있다. |
▲ 김수영문학관을 들어서면 만나는 김수영 캐리커쳐 |
◆ 시인, 김수영 |
▲ 김수영문학관 1층 전시실 전경 |
1921년 11월27일 종로구 관철동에서 8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효제국민학교, 선린상업학교를 졸업하고 1942년 동경상대전문부에 입학, 1943년 조선학병 징집을 피해 귀국했다. 이후 6.25 전쟁이 발발해 의용군으로 징집, 북으로 끌려가 1952년까지 거제도에서 포로수용소 생활을 했다. |
▲ 김수영문학관 1층 전시실 안쪽에 위치한 김수영 흉상 |
◆ '김수영문학관' 소개 |
▲ 김수영문학관 2층 전시실 전경 |
수장고에는 그의 작품 초고, 시 원고, 산문 원고, 저서, 번역서 등 육필 원고가 보관돼있다.제2전시실은 그의 산문 및 일상유물 중심으로 전시됐다. 김수영의 시 안에 담긴 흐름과 특징을 김수영의 삶의 궤적과 그 속에서 이루어진 생각을 통해 그의 작품 세계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이외에도 문학관을 방문한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과 각종 세미나, 시낭송회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대강당, 그리고 도봉산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옥외쉼터도 있다. |
▲ 김수영문학관 3층 에는 박학3동 공립작은도서관을 김수영문학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고... 명칭 변경 후 9일 뒤에 방문... |
도봉구 방학3동 공립작은도서관 ‘김수영문학도서관’으로 명칭변경 아시아경제 2018.12.03 문학 관련 장서 확대, 독서문화프로그램 및 동아이 운영 등 문학도서관으로 특화...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김수영문학관 3층 방학3동 공립작은도서관를 이달부터 ‘김수영문학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방학3동 공립작은도서관은 1997년8월 개관, 자원활동가들이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으로 지역 주민이 손쉽게 책을 빌리고 읽을 수 있는 주민사랑방과 같은 공간으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 도서관 명칭변경은 2013년 개관한 도봉구의 대표적 문화시설인 김수영문학관내 소재한 도서관 특징을 살려 문학도서관으로 특화, 문학 관련 장서 확대, 관련 독서문화프로그램 및 동아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내년 1월1일부터 도서관 운영을 도봉문화재단으로 위탁, 김수영문학관과 도서관 운영을 일원화, 도서관은 학마을도서관 분관으로 운영된다. 내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사업으로 국비 지원이 확정돼 문학도서관에 걸 맞는 시설 개선을 추진하게 돼 이용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락한 독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금번 김수영문학도서관 명칭 변경은 문학관과 연계, 문학을 주제로 특화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도봉구의 도서관 서비스가 더욱 다양한 수요에 맞게 특성화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
김수영문학관 위치도 |
지도 상단의 전형필 가옥에서부터 지도 하단의 김수영문학관까지 빨간선을 따라가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