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선생님,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기출 문제를 풀던 와중에 모르는 것이 있어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46번 답 자체는 3번이라는 사실을 쉽게 찾긴 했습니다만, 1번 선지가 헷갈려서 질문드립니다.
- 디목(Dimock)은 기술적 능률성을 대체하는 개념으로 사회적 능률성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행정이 그 목적가치인 인간과 사회를 위해서 산출을 극대화하고 그 산출이 인간과 사회의 만족에 기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O]
저는 기술적 능률성이든 사회적 능률성이든 결국 궁극적인 목표는 생산이나 산출의 극대화라고 기억하고 있었고,
인간관계론 파트..?쯤에서 단점에 젖소사회학, 관리자를 위한 학문 등등.. 처럼 적혀 있었던 것 같은 기억이 있습니다.
이에 46번의 1번 지문에서 '목적가치인 인간과 사회를 위해서'라는 표현과 '그 산출이 인간과 사회의 만족에 기여하는 것'
이라는 표현들의 뉘앙스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궁극적인 목표 = (산출이 아닌) 인간과 사회 그 자체를 뜻한다'고 느껴졌고,
'따라서 사회적 능률성에 대한 설명으로는 틀린 지문일 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해서 헷갈림을 느꼈습니다.
이 부분과 관련하여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행정학 공부하실 때 반드시 직접적으로 설명한 내용 중심으로 공부하십시오.
관련되었다고 해서 관련된 내용을 바탕으로 공부할 경우 논리적 추론에 비약이 생겨 잘못된 결론에 이를 수 있습니다.
기계적 능률성과 사회적 능률성을 공부할 때는 그 개념을 해당 부분에서 공부하셔야 합니다.
알파행정학 교재 내용 올려드립니다.
3. 기계적 능률성과 사회적 능률성
⑴ 기계적 능률성(Gulick)
행정관리론과 과학적 관리론에서 강조한 능률성으로, 수량적으로 명시할 수 있는 기계적·물리적·금전적 측면에서 파악한 개념이다.
⑵ 사회적 능률성(Dimock, Mayo)=민주성 또는 민주성과 능률성의 조화
통치기능설(대외적 사회적 능률성)과 인간관계론(대내적 사회적 능률성)에서 강조한 능률성으로, 사회 목적의 실현, 다원적 이익의 통합·조정, 장기적 사고 및 인간 가치의 구현 등 사회적 차원의 능률을 뜻한다.
[기계적 능률성과 사회적 능률성의 비교]
기계적 능률성 | 사회적 능률성(민주성) |
기계적·물리적·금전적 측면의 능률 | 사회적 차원의 능률 |
가치중립적·기술적·객관적·대차대조표식 능률 | 종합적·인간적·합목적적·규범적·장기적·봉사적 능률 |
행정관리론, 과학적 관리론 | 통치기능설, 인간관계론 |
Gulick | Dimock, Mayo |
위 설명에 따르면 사회적 능률성은 '능률성 + 사회 목적'이 결합된 개념임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열공하십시오.
위계점 올림
첫댓글 기본서 p.120에 따르면 [인간관계론이 1) 사회적 능률성과 관련있음, 2) 궁극적 목적: 조직의 성과(생산성) 향상] 이라고 한들, 인간관계론은 인간관계론의 내용대로, 기계적 능률성과 사회적 능률성의 비교는 또 그 내용대로 따로 기억해야 한다는 말씀이 맞을까요?
감사합니다! 논리적 추론에 오류가 생기지 않도록 좀 더 정확하게 공부하겠습니다!!
네. 맞습니다.
인간관계론은 과학적 관리론과 비교. 사회적 능률성은 기계적 능률성과 비교하면서 공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