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업체 방문 후기 양식 **
1. 상호명 : 강변 라라아비스&박홍근 홈패션
2. 예식날짜 : 4월24일
3. 위치 : 강변 테크노마트 5층
4. 시설(주차, 상담공간등) :
5. 직원평 : 상담도 편하게 잘해주셧어요
6. 가격대 : 잘해주셧구요
7. 장점 : 이불이랑 그릇 커튼을 다해서인지 한번에 볼수 있어서 좋앗습니다
8. 단점 :
9. 사진(회원님께서 직접 찍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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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개혼이고, 남친은 형제많은 집 남자 막내입니다.
상견례때 우리엄마가 "처음 결혼시키는데다가 주위에 정답을 줄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미리 시어머님께 말씀드리긴 했었어요.
그런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예단엔 답이 없는것 같더라구요.
'이정도 해야지..' 그러면 어떤사람은 '너무 많이 한다'.. '아니다 그정도는 괜찮다.
'또 이정도 할까?' 이러면 또 거기에 말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에 결혼한 친구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그 친구의 말을 들었습니다.
(이불은 "내딸의 허물을 모두 덮어주세요"라는 뜻으로 하는거니 이불은 해라.
예단비는 돌려받지 않은 생각으로 하되 만약 돌려주시면 그 돈으로 나중에 시부모님께
큰거 다른걸 해 드려라, 어차피 결혼하면 돈 드릴일도 많은데 생색낼수도 있고 좋다.)
그래서 엄마랑 까페에서 유명한 강변 테크노마트 라라아비스&박홍근 홈패션엘 갔었어요.
이불셋트를 골랐는데 예단이불은 봐도봐도 모르겠더라구요.
뭐 천에 따라 틀리고 솜에 따라 틀리고, 바느질 방식도 틀리고..
그냥 누벼진 황금색 이불셋트를 장만했습니다.
그래도 엄마는 확실히 다 알아들으시고 예전이랑 많이 틀려졋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리고 반상기 셋트와 은수저한벌도 같이 구입했구요.
그다음.. 예단비..
남친과 미리 상의를 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전 오래사귀었음에도 불구하고 돈얘기는 차마 못꺼내겠더라구요.
말도 안하고 그냥 예단 준비했다고만하고 예단보낼날만 알려줬습니다.
인터넷의 홍수에 빠져살고 있는 우리들이라 올바른 지식을 바르게 습득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예단비를 준비할 경우 수표 한장으로 해야 한다는 사람. 100만원권 수표로 준비해야 한다는 사람.
반반 섞어서 해야 한다는 사람.. 그 또한 정답이 없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전 제 마음이 가는 대로.. 100만원권 수표로 준비했습니다.
강변 사장님도 100자리로 해드리면 되신다고 하셧었구요
그리고 어제!!!.....이불 드리고 예단비 드리고 가서 절도 해야 한다고 해서 이쁘게 절도 하구요.
어머님이 그 자리에서 다 풀어 보셨어요.
돈은 안에가서 보시고 이불과 반상기, 은수저셋트는 그자리에서 보셨는데
이불 많다고 그러셨는데도 보시고는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하시고, 좋아하시더라구요.
포장한것 보시더니 저도 그렇고 시어른도 그렇고 다들 놀랏어요^^
진짜 이뻤습니다
자랑 하시겠다고 얌전히 모셔두셧어요
오늘 오전일찍 전화 왓더라구요...너무너무 좋다고...^^
전 사실 남친 형제가 너무 많아서 예단비를 거의 맞게 책정해서 안받을 생각으로 드렸습니다.
그런데 봉채비 명목으로 그날바로 60% 정도를 되돌려주시더라구요.
또 조금있다가 돈뭉치를 들고 오시더니 이걸로 양장이랑 한복이랑 화장품 같은거 사거라...^^
많이 하면 좋겠지만.. 좋은것 할려면 한도 끝도 없고, 우리집이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라 형편대로 넣었다.
라고 하시면서 같이 다니면서 사주고 해야 하는데 집도 멀고 그러니까 둘이서 다니면서 사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그게 흔히 말하는 꾸밈비 같았어요.
그리곤 저 온다고 아침부터 장에 가셔서 이것저것 장을 얼마나 많이 봐 오셨던지
밥을 안먹고 올 생각이었는데 도저히 안될것 같아서 밥먹고 왔습니다.
내심 너무 고마웠는데 제대로 표현은 못하고 왔네요.
오래 사귄 사이고, 부모님도 많이 뵜었고, 그집에 놀러도 가끔가고 그래서 전혀 떨리거나 신경이 안쓰일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건 또 아니더라구요.
나름대로 긴장도 많이 되고, 그래서 전날엔 밤잠까지 설쳤답니다..
재미없는 글이 너무 길었죠?
결혼준비 하다보니 욕심이라는것이 한도 끝도 없고, 욕심 다 차리자니 돈이 문제고 그러네요.
형편에 맞게 다들 결혼준비 잘 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해요~^^
강변 라라아비스&박홍근 홈패션 사장님 그릇 실장님 정말 감사햇습니다^^
저희것도 조만간에 구입하로 갈게요^^
첫댓글 안녕하세요 신부님 좋은 후기 너무 감사드려요^^
항상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요
다시한번 감사말씀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