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연말에 수상소감발표하는거같군요;; )
충격적인 결말을 보고 어딘가에 하소연은 해야겠고...드라마 추천을 받은곳에다가 한풀이(?)할려고 왔습니다..
아... 어디서 부터 말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지금 너무 충격을 받아서 벙쪄있는상태로 글을써서... 가다듬고...
정말 이번 시즌4는 아마 제가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다들 인정하실듯,,,) 최고의 에피소드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시즌1도 굉장한 임팩트였지만 시즌4에는 ... 처음에 트리니티 등장할때부터 흥미진진하더니 그 후의 덱스터와의 관계라던가 이것저것 트리니티의 의외의 모습들이 밝혀지고(덱스터의 롤모델 ->덱스터가 1분마다Fxxx sxxx을 연발하게하는...골치아픈 도라이정도...) 또 뎁이 덱스터의 관계를 추적하는거 등등... 복잡한 상황들이 드라마의 긴장감을 극도로 이끌었지않았나 생각되네요...
트리니티를 둘러싼 이야기중에서 한번 얘기해보자면 전 정말 그 기자가 딸일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와 그때가 9화였나요 끝날때 문여니까... 트리니티 만나길래 ... 순간 생각으로 '저 기자가 애가 둘이나있나?ㅎㄷㄷ' 생각했는데...
대반전에의한 긴장감에 똥줄이 극토로 타기시작했구요...
또 11화에서의 제목에서도 알수있듯... 마지막에 트리니티와 덱스터 만날때 정말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했네요.
이때 긴장감 최대화... Hello Dexter morgan 할땐 제가 덱스터가 된건마냥 쫄아가지고.... 휴... 대단한 에피소드였습니다.
방금본 마지막화에대해 얘기하자면...
저는 시즌4 한 7쯤까지보면서... 리타가 욕조에서 죽을건 예상을 했지만...(애가 둘에다가...음?? 지금 생각하니까 해리슨까지 3명이네요;; 이런 ;;;) 마지막화를 보면서 진짜로 죽을줄은 몰랐네요;;
트리니티 잡을때까지만해도... 리타와 덱스터 대화하는장면보고 ...
리타가 덱스터의 내면의 악을 잘 조정해주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겠구나 생각했는데... 트리니티 딱 잡고나서... 집안 분위기 어둡고...
집안이 어지러운거 보고 딱... 아 이거 ㅡㅡ 싶더니 입에선 데브라 입버릇처럼 Fxxx이 나오기 시작하고... 메시지 받는순간부터 트리니티 죽고나서 해소되었던 긴장감이 극대화 되더군요... 이건아니야 싶었는데... 리타 벨소리가 집안에서 나오는순간... 아......... 싶더군요...
지금와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트리니티 마지막 말이... 모든게 끝났다... 할때부터 알았어야됐는데... 어쩐지 너무 순순히 죽더라... 싶네요... 마지막에 해리슨과 어릴적 덱스터가 오버랩되는장면도 대박이었고... 역시나 마지막까지 놓아주질 않는 굉장한 에피스도였고... 정말 대단한 시즌이었습니다...
진짜로 덱스터 1보면서도 계속 느꼈지만 제 드라마 인생 최고의 드라마가 아닌가 싶네요... 감히 미드의 열풍을 이끌어준 프리즌브레이크보다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내년 9월까지 어떻게 기다릴지... 그동안 제가 작가가 되어서 시나리오나 써봐야겠군요...
정말 기대됩니다... 덱스터 시즌5가 마지막이라는데... 이런...
아 그리고... 이글보시는분들... 다른 미드도 혹시 추천해주실거있으면... 재밌는걸로다가 부탁드립니다... ㅎㅎ
마지막화 방금보고 급하게 적느라 앞뒤가 안맞는거같네요 ㅎㅎ;;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김구라(트리니티ㅋ)에게 덱스터의 정체가 밝혀지는 11화 라스트신이 긴장감 대박이었죠. 오히려12화에선 밋밋한 느낌이었는데 막판 리타의 죽음..시즌5도 기대됩니다.
오오 추천 감사합니다... 줄거리부터 봐야겠군요 ㅎㅎ
그리고 oz한번 보세요. 제가 본 미드중에서 젤 몰입도가 강하네요. 교도소 이야기인데 프리즌 브레이크는 그냥 트렌디드라마 수준.
Hello Dexter
덱스터는 이미 비극적인 결말의 복선을 수도 없이 깔아 놓았죠. 5시즌에서 덱스터가 얼마나 처절하게 망가지나 기대되는 미드입니다.
크... 그런가요 전 덱스터의 미래를 약간 긍정적으로 봤었거든요.... 이런... 5시즌에서 단연 압권은 어떻게 해리슨을 가르치냐... 덱스터의 육아일기 한편쓰겠네요.. 불쌍한 덱스터 홀아비에 애가 셋이라 ㅠㅠ
트리니티는 덱스터 최고의 라이벌이라고 할만함...소설에서는 에스더가 덱스터의 후계자가 되는 걸로 묘사가 되는데,드라마에서는 덱스터의 어린시절과 똑같은 피바다 경험을 한 아들이 후계자가 될 듯...일단 시즌4의 결말로 앞으로 어떻게 되든 해피엔딩은 물건너 갔음..앞으로 데브라모건이 덱스터의 정체를 알게 되고,그를 이해하게 될거 같음..
오 소설얘기가 굉장히 흥미롭네요... 에스터면 그 여자애 아닌가요?? 어떤식으로 이야기가 전개가 되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저도 같은의견입니다... 데브라가 아마 덱스터를 잘 감싸주지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이미 아이스트럭 킬러랑 형제인걸 알았으니까...
아..소설에서는 에스더가 아니라 코디입니다....착각했음
아.. .코디가 이어가는군요... 소설에서는 이미 완결이 난건가요?? 기회가된다면 소설도 보고싶네요..
덱스터는 데스노트의 키라급 몰락이 예상됩니다....시즌4 마지막은 정말 충격이였죠....-_-
정말입니다... 시즌5가 굉장히 기대되죠? ㅎㅎ 과연 덱스터의 몰락일지... 뎁과 나머지 가족들과 함께 극복을 할것인지... 제 생각으론 몰락보단 극복하지 않을까 싶네요... 리타의 죽음이 자기의 어둠때문인것을 깨닫고... 사실 시즌4 마지막에봐도 리타와 함께 극복하는모습을 보이다가 리타가 죽어서... 알수없게 됐긴하네요...
줄리벤츠의 출연은 여기서 끝인가요 -_
정말 아쉽네요... 그나마 이쁜여주인공은 리타뿐이였는데 ㅠㅠ
항간에는 시즌3 엔딩에서 덱스터가 결혼식 하면서 손목에서 흘린 피가 리타의 옷에 떨어지는 것으로 이미 비극을 예고하고 있었다고 해석도 하더군요.제작진은 이미 이때부터 리타를 죽이기로 맘먹은게 아니냐는 추측...
음... 이거 굉장히 말되네요...
시즌1보고 나서 바로 시즌4봐도 되나요?
시즌2는 덱스터와 조금 연계성이 있어서 보는 것이 좋고 시즌3은 스킵해도 무방합니다.
ㄴㄴㄴ; 제 개인적으론 시즌3도 괜찮았습니다... 많은분들이 왜 시즌3이 재미가없었다고 하는지 저로서는 이해가 안갑니다... 보셔도 무방합니다! 오히려 재미를 약속합니다 ㅎㅎㅎ
잔인한거 절대 못보는 저도 구성이 예술이라 열심히 봤는데... 결말이 너무 섬뜩해서 마지막 장면이 요새도 자꾸 생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