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교권보호조례 개정
광주고교생 디지털 글로벌 현장학습 ‘성료’
이광재, 박지원 정치 콘서트 ‘큰 호응’
광주교육청이 교권보호를 위해 협의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 각 교원단체, 교장·교감단, 변호사,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협의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우선 교권보호 현장지원단은 교원들이 교권 침해 초기 단계에서부터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효성 있고 즉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감 직속으로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또 학부모의 아동학대처벌법 악용 방지를 위한 무고죄 고발 등 방안 마련과 향후 교사의 수업권과 다른 학생의 학습권이 침해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업 중 교사의 생활 지도권 보장을 위한 법령 개정을 촉구하기로 했다.
교권보호조례 개정과 관련, 현재 조례는 교권 보호 장치로 미흡한 부분이 많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로 했으며, 각 구성원의 오해가 없도록 용어를 명확하게 정의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이 과정에서 교육청, 교사는 물론 학생·학부모 등 다양한 구성원 역시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고교생 디지털 글로벌 현장학습 ‘성료’
광주 고교생들이 지난 7월24일부터 8월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일원에서 ‘2023년 디지털 리더 글로벌 현장학습’을 진행해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6명 대상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실리콘밸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세계적인 IT분야 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 글로벌 마인드를 기르고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계획해 보기도 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스탠퍼드 대학 방문과 진로 멘토링, 스탠퍼드 최초 한국인 여성 종신교수인 이진형 교수의 특강 ▲UC버클리 대학 한인 학생회와의 교류 ▲산호세 대학 캠퍼스 투어 및 진로 멘토링 ▲구글(GOOGLE)과 줌(ZOOM) 등 IT기업 방문 및 개발자와의 만남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기업가와의 만남 ▲현지 문화 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광재, 박지원 정치 콘서트 ‘큰 호응’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광주 학생들과 정치 콘서트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초빙해 청소년 정치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정치캠프에는 1박 2일간 3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광재 사무총장과 함께한 ‘정치 전문가와 함께 하는 정치 토크쇼’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함께 한 ‘원로 정치인과 정치 토크쇼’ ▲현직 정책 연구가가 알려주는 ‘청소년이 알아야 할 정책과 예산’ ▲학생들이 정치를 알아가며 체험해보는 ‘우리도 정치를 합시다’ ▲청소년의 시점에서 사회문제ㆍ이슈 등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발표하는 ‘쇼미더정치’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정치 캠프는 두 정치인과의 정치 토크쇼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매스컴으로만 접하던 유명 정치인들의 정치 이야기에 흥미를 갖고 진지하게 참여했다.
정치토크 후 이어진 즉석 질문 시간에 학생들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치 철학, 미・중 패권 다툼 속에서 우리나라의 대처 방안 등 다양한 질문을 적극 쏟아냈다. 학생들의 수준 높은 질문과 참여 열기에 두 정치인도 혀를 내두르며 답변에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이 밖에도 토의・토론, 정책 홍보 영상 자료 제작, 정책 메이킹 등 여러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청소년을 위한 문화 체육 공간 확충, 기후・환경 위기 극복을 위한 청소년 참여’ 등 다양한 현실 문제들의 해결을 위한 정책들을 직접 만들어보며 정치캠프를 알차게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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