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가치 투자 입니다.
오늘은 햇살이 좋은 주말이네요 ^^
하지만 저번주 코스피 증시는 중국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아주 흐린 한 주 였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주식시장의 대장주들도 이번주는 하락을 했네요.
제가 좋아하는 네이버 주식도 5% 가까이나 빠졌습니다. 그리해서 수익이 어느정도 감소가 되었네요.
이러할 때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마음이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럴땐, 본인만의 투자원칙을 돌아보고 그 투자대상의 본 가치가 훼손된 것인지 아닌지 돌아보는 것이 필요할 것 입니다.
안그래도 워렌버핏도 어제 이런 말을 했나 보네요. "中·우크라 우려에 주식 팔면 안 돼 !"
기사는 네이버에 많이 올라와져 있으니까 ^^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번주 기준 저의 투자 성적표 입니다. 포트의 변화를 많이 주었습니다.
KT를 신규편입했고 한전KPS, CJ우선주, 포스코, CJ제일제당우선주 를 새로 넣었습니다.
KT의 경우 예전에 한번 넣었다가 네이버의 강세를 점치고 매도후 갈아탔었는데요. 운이 좋아서인지 네이버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라주고 KT는 더 내리면서 수익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최근들어서 네이버가 88만원 까지 오르면서 적정가에 대한 의문이 드는 시점이라서 전량 차익실현후 주가 흐름을 보고 재매수후, KT, 한전KPS, CJ우선주, 포스코, CJ제일제당우선주 등을 편입하였습니다.
▶ KT ◀
KT의 경우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대로 비리대출과 정보유출 문제로 매를 제대로 맞았습니다. 원투펀치에 카운터 펀치를 맞아서 KO패 직전까지 간 것이라고 보여지는데요, 제가 재매수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적정가 대비 낮아진 것도 이유이지만 신규 황창규 회장님의 직접사과 태도를 보고 입니다. 기업의 경우 현금흐름도 중요하지만 경영자의 자세와 경영 철학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어찌보면 현재의 사고들은 전임자인 이석채 전회장의 과실과 귀책으로 사고들이 터진 것이라 본인은 한발짝 뒤로 물러설 수 도 있었으나 국민에게 직접 고개 숙여 사과하고 쇄신을 다지는 모습에 신뢰가 갔습니다.
무엇보다 NO1. KT를 외치면서 대대적인 조직 구조조정을 할 때 이 날의 고개숙임이 추후 KT의 체질을 내실화 하는데 큰 추진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배당 또한 기존 2,000원에서 800원으로 크게 낮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하락한 만큼 2% 후반대 까지의 시가배당율을 확보 가능함으로 충분히 보유 가치가 있다는 판단이 듭니다.
제가 계산할때 4만원대의 주가 대비 현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 되어 있으며, 이후에도 하락을 해준다면 조금씩 더 사모을 생각 입니다.
이미 시대가 변한만큼,,,,,,,,,,,,,,,스마트폰 없이 살 수 없는 시대인데, 최소 3만원 하는 요금제를 택하는 요즘 시대, 이렇게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회사는 없다고 봅니다.
▶ 한전KPS ◀
한전KPS의 경우 한전이 지분을 크게 축소하겠다는 발표를 함으로써 5%대 하락을 하였습니다.
평소 이 회사를 관심있게 지켜보는 저로썬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판단해서 매수를 하였고, 단기간 10% 까지 올라주었네요. (사실 저는 단기간에 이렇게 급등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천천히 오르는 것을 좋아합니다. 단기간에 이렇게 올라버리면 가치를 어떻게 재산정할지....어렵거든요.)
아무튼, 한수원의 발전정지 등으로 몇달전까지만 해도 신문이 떠들썩 하였죠? 그럴때마다 전 한전KPS를 주목하였습니다. 이 기업체야 말로 우리나라 발전소의 실무형 인재들이 많은 기업입니다. 각종 공기업들이 뒷짐지고 있을 때 볼트, 너트 들고 현장에 밧줄하나 의지해서 몇 백미터의 발전소 터빈, 원자로 등에 직접 들어가는 사람들이 바로 한전KPS 의 전문인력 들 입니다.
실제로 저도 현장에서 이들을 볼 일이 있었는데 특별한 사명감으로 현장일을 하는 이들을 보면서 마음이 든든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쌓여진 노하우는 돈으로 값을 매길 수 없습니다. 이들의 이러한 경함과 노하우, 신뢰로 꾸준히 발전A/S 현금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 믿고 배당도 2% 이상 늘 주는 주식이니 꾸준히 매수할 생각 입니다.
▶ 한국쉘석유 ◀
어찌보면 가치투자자들에게 가장 뜨거웠던 주식 중 하나가 쉘 석유 입니다. 한때 50만원 이상까지 급등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도 제가 매수할때 보다 70% 가까이 올랏고요.
든든한 종목이기도 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주당 18000원 이라는 짭짤한 배당을 주었습니다.
고속 성장을 하는 기업은 아니지만 늘 적당한 수익을 창출하고 주주들에게 그러한 이익을 돌려주는 기 회사가 전 너무도 좋습니다.
계속 홀딩할 생각 입니다. ^^
▶ CJ우선주 및 제일제당 우선주 ◀
다음주 부터 장기소득공제 펀드가 출시되죠? 이 펀드의 특징은 5년 ! 입니다. 5년이 지나야 소득공제를 극대화 하면서 그 혜택을 다 누릴 수 잇게 됩니다.
그렇다면 5년간 유지하기 위해서 투자에 생소한 일반인들이 어떠한 펀드를 가입하게 될까요? 특정그룹주 일까요? 아니면 단기간 수익을 낼 수 있는 롱숏펀드 등일 까요?
아마 저는 신영밸류고배당펀드 와 같은 장기간 꾸준한 배당과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들이 인기를 끌 것이라 판단됩니다.
이미 고배당 펀드가 10% 가까이 이득을 올렸지만, 상대적으로 덜 오른 우선주와 배당주들이 다시한번 도약하는 시기가 오리라 판단됩니다.
이러한 우선주 중에서 CJ 같은 주식의 경우 한국의 글로벌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싸이, 별에서 본 그대, 소녀시대, 치맥, 소주, 초코파이,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등이 전세계로 뻗어나가면서 수출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를 이끄는 기업 중 하나로 CJ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CJ CGV로 꾸준히 양질의 영화를 국민들에게 보여주며, 영화 상영 시스템을 수출하는 기업.
한식 "비비고"를 브랜드 하여 수출하고 있는 CJ제일제당, 우리나라 홈쇼핑 문화를 수출중인 CJ오쇼핑 등.
이미 한국에서 증명된 문화코드와 시스템을 수출 중인 이 기업의 성공노하우는 값으로 따질 수 없는 것이며 풍부한 현금흐름 증가만 계산하여도 지금보다 주가가 2.5배는 올라야 할 것 입니다.
1.5%로 매년 주는 배당은.................짭짤한 수익 중 하나겠지요 ^^?
저는 개인적으로 연예인들을 좋아하진 않지만.....이번에 별그대로 한국의 문화를 제대로 중국에 알린 김수현과 전지현은...........참 잘생기고 이뻐 보이네요 ^^
외화를 더욱더 많이 우리나라로 벌어다 주면 좋겠고, 이번에 이 드라마를 토대로 치맥(CJ 비비고 출시)과 같은 한식도 더욱 많이 수출이 되면 좋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CJ 에서 수출하는 치맥 사진입니다.
▶ NAVER ◀
제가 계산한 목표주가를 예전에 일찌감치 초과한 회사입니다. 창출하는 순이익과 당기순이익으로 계산하면 이 회사의 적정가를 계산이 불가능 합니다.
이 회사가 서비스 하는 "라인"과 같은 메세지, 전화, 쇼핑, 게임 등의 플랫폼 수익 창출은 이전에는 없던 것 입니다. 즉, 신규 비지니스 라는 것이지요. 이렇게 계산을 하기가 어려우니 버핏과 같은 위대한 투자자는 이런 주식을 쳐다도 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투자를 결심한 이유가, 이미 3억 9천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이 회사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것이라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네이버의 경우 얼마전 "네이버 앱 스토어" 까지 출시를 하여 구글의 앱스토어를 긴장케 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료앱을 무료로 많이 배포해 주고 있으니..........여러분들도 깔아서 무료앱들을 공짜로 깔아보시고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유료어플 구매시 마일리지 까지 적립하여 주는게 특징이네요. 개발자 입장에서는 구글보다 수수료를 적게 떼가니 그만큼 마진이 많이 남는 장사이고요.
기존에 애플과 구글이 독식한 앱스토의 시장도 곧 가격 경쟁력으로 갈 것 같네요.
저는 우리나라에서 구글과 야후를 물리친 네이버의 저력을 믿고 있으며, 포털업체도 현대차와 삼성전자 같은 회사가 나올 것이고 그 첫 관문을 통과할 업체가 네이버일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적정가는 기존 포털 중심으로 운영될 때를 기준으로 계산할 수는 없기에 올해 말 수익등을 눈으로 확인하고 IPO 까지 되는 것을 보고 팔아도 늦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고 묵묵히 보유할 예정 입니다.
나스닥이나 일본증시에 라인이 상장된다면..........참 가슴이 두근두근 할 것 같습니다. ^^ 그날이 얼른 오면 좋겠네요.
이밖에 신영증권, 포스코도 조금씩 사모으고 있습니다. ^^ 둘다 훌륭한 기업이고요, 포스코의 경우 전회장 시절 사업을 다각화 하면서 수익이 많이 낮아져 현재 심각한 저평가 국면이 되었네요.
신임 회장이 이미 조직을 슬림화 시켰고, 수익성을 분석하여 다각화된 사업을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고 하니...........수익이 당연히 좋아질 것이라 판단 되네요 ^^
이상 분석을 마칠까 합니다.
날 좋은 하루...................가족과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투자 또한, 몇십년간 들고갈 수 있는 종목의 주식을 보유하여 함께 사업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시길 바랍니다. 하루하루의 등락에 스트레스 받으면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 그렇다고 투자를 안하면 인플레이션 위험을 헷지 할 수 없으니, 어차피 해야할 투자....본인만의 가치를 산정하셔서 믿고갈 회사들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투자 관련된 건전한 토론은 언제나 합니다. ^^
첫댓글 저는 잘몰라서요.... 근데 고견을 올려주신건가요? 무식하니 가치를 못알아듣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