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쌀이 자급자족[自給自足]된지는 손을 꼽을 정도의 햇수 밖에 되지 않은 걸로 생각된다.
상습적[常習的]인 식량부족국가[食糧否足國家]로 해마다 많은 량의 쌀을 비싼 돈을 주고,외국[外國]에서 수입[輸入]해서 먹어야 하던 시절[時節]도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부족한 쌀을 절약하기 위하여 밀가루가 건강에 좋고,키를 많이 크게 한다는 허무맹랑[虛無盲浪]한 이론으로 밀가루를 먹도록 유도를 하고,칠분도[七分稻]니,필분도[八分稻]니,하면서 정미소[精米所]에서는 십분도[十分稻]인 백미로 완전한 쌀을 만들지 못하게 하였으며,혼식이 흰 쌀밥보다 좋다고 하며,혼식을 장려하고,잡곡을 많이 섭취하도록 양곡정책[糧穀政策]을 펴든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양곡은 정부에서 통제를 하지 아니 하고,매년 남아도는 쌀의 처치를 놓고,위정자[爲政者]들의 골치를 앓게 하고 있으니,어려운 시대를 살고 간 우리네 선조들은 쌀이 남아 돌아 처치를 할 수 없다고 하면,아마도 경천동지[警天動地]할 사항으로 믿지 않을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쌀이 남아 돌고,매년 비축되는 쌀이 이제는 막걸리의 원료가 되고,그래도 처치를 할 수 없는 처지로 오래 묵는 쌀은 가축의 사료로 전락해야 하는 실정이다.
조강지처[槽糠之妻]라는 말이 있으니,이는 술을 졸아하는 지아비에게 쌀로 술을 빚어서 대접하고,아내는 먹을게 없고,어려운 시절[時節]에 배고픔을 해결[解結]하기 위하여 슬을 거르고 남은 것을 조강[槽糠]이라 하였으니 조강[槽糠]으로 연명[連命]하게 되는 부인[婦人]을 두고,조강지처[槽糠之妻]라는 말이 생기고,평생[平生]을 동고동락[同苦同樂]하게 되는 부인[婦人]을 지칭[指稱]하는 말로 조강지처[槽糠之妻]라는 말을 사용[使用]하게 되었다.
이제는 남아 도는 쌀이 외국으로 역수출[逆輸出]이 된디고 한다.
비록 양은 얼마 안되는 소량이지만 양의 많고 적음이 중요한게 아니라 고질적[固疾的]안 주곡의 수입국가[輸入國家]에서 수출국가[輸出國家]로 돌아서게 된 것이 중요하다.
서양에서는 쌀이 주식이 아니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들의 쌀은 모래알처럼 찰기라고는 하나도 없는 쌀로 입으로 후하고 불면 죄다 날아가게 되는 품질로 밥을 젖가락으로 먹는다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실정으로 숟가락이 아니면 먹을 수 없는 밥으로 맛 또한 우리니라의 쌀과는 비교 할 수 없는 실정으로 쌀은 우리나라의 쌀이 기장 우수하다는 것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일제시대[日帝時代]에도 우리니라의 생산되는 쌀은 공출이라는 이름으로 죄다 일본으로 실어가고,꿂주린 우리 민족에게는 만주에서 콩기름을 짜고 남은 콩 찌거기인 대두박[代豆剝]으로 연명을 하게 하였으니,악랄한 일본 제국주의자[帝國主義者]들의 만행을 알 수 있게 한다.
한 해에 벼를 몇 번을 수확 할 수 있는 동남아[東南亞]에서 생산되는 쌀을 안남미[安南米]라 하여 역사 철기라고는 하나 없는 쌀로 밥을 해서 먹을 수는 없고,식품의 원료로서 과자를 만들고,군것질 감으로나 적당하다고 하면 틀리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쌀을 외국으로 수출한다고 하는 것을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러한 쌀은 우리 국민들의 주식으로 생산량[生産量]이 항상 부족하여 혼식을 장려한 때도 있었고,때때로 감자나 옥수수빵으로 끼니를 때워 쌀독에서 인심난다는 속담이 생기기도 하였다.
그러한 쌀이 농산물[農産物] 중에서 유일하게 자급울[自給率]이 100%를 넘어서고,또 해외로 수출까지 하게 된 것은 한 마디로 표현하면 상전벽해[桑田壁海]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요즈음 주부들은 비만을 걱정하며,양보다는 품질로 쌀을 구입하고,또 동양인[東洋人]들만 먹을 줄 알았던 쌀이 세계적[世界的]인 웰빙 열풍으로 서양인[西洋人]에게 까지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데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미질을 자랑하는 철원 오대쌀을 실은 화물선[貨物船]이 부산항[釜山港]에서 미국으로 출항했다고 하며.철원지역[鐵原地域]은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청정지역[淸淨地域]으로 최대의 곡창지역[穀倉地域]이자 여기서 생산된 오대쌀은 국내 소비자[消費者]에게는 최고의 밥맛 좋은 쌀로 알려져 이유식[移乳食]이다 항공기[航空機] 기내식[機內食]으로 납품되는 등 명성을 구가하여 왔는데 이제 그 소비대상[消費對象]은 국내를 넘어 세계를 향하는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최근 미국 농업부[農業部] 통게자료[統計資料]에 따르면 미국에서 쌀 생산 및 소비량[消費量]은 게속 증가하고 있는데 생산은 1990년 510만 톤에서 2003년 617만 톤으로 21% 늘어난 반면에 소비는 같은 기간에 298민 톤에서 388민 톤으로 30,2%나 늘어나 2003년 1인당 소비량[消費量]이 우리보다는 적지만 13,4kg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또 미국의 저명한 듀크대학에서 발표한 쌀 다이어트 프로그렘 연구조사[硏究調査]에 따르면 미국 성인남여[成人男女] 540명을 대상으로 매주간 쌀 다이어트를 한 결과 여자는 8,6kg 남자는 13,6kg 정도 몸무게가 감소하였다고 한다.
이처럼 쌀에 대한 각종연구[各種硏究]가 늘어나면서 쌀의 우수성이 증명되고 있고,쌀에 대한 다양한 식품이 개발되어 미국에서는 쌀 소비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한다.
세계 쌀 시징에서 볼 때 미국의 생산량[生産量]을 617만 톤으로 세계생긴량[世界生産量]의 16%를 차지하지만 수출량[輸出量]은 세계 쌀 수출량[輸出量]의 11,3%를 차지하는 세계 3위의 수출국[輸出國]으로 많은 쌀을 수출하고 있는 반면에 특정소비계층[特定消費階層]을 대상으로 일본 등 여러나라에서 쌀을 수입하고 있다.
금번[今番]에 수출[輸出]하는 철원[鐵原] 오대쌀은 10톤으로 매우 적은 량이지만 미국시장[美國市場]에 수출[輸出] 할 수 있는 기반[基盤]을 구축[構築]하였다는데 더 큰 의미[意味]가 있으며,앞으로 오대쌀의 미질[米質]이 뛰어남을 소비지[消費者]들이 알게 된다면 그 물량[物量]은 계속[繼續] 늘어날 것으로 전망[展望]되고 있다.
이는 중국산[中國産]보다 15배나 비싼 값에 일본[日本]쌀이 중국에 수출되고,있는 것처럼 가격이 비싸도 미질만 좋으면 찾는 소비자[消費者]는 있다는 것에서 알 수 있게 한다.
그동안 우리 강원도[江原道]에서는 퍼프리카,토마토,백합,여름딸기 등 주로 신선채소류[神仙菜蔬類]의 농산물[農産物]이 일본 등으로 수출되고 있으며,그 믈량은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강원도[江原道]의 농산물[農産物] 수출물량[輸出物量]이 늘어나는 것은 소비시장[消費市場]에 맞춘 우수한 농산물[農産物]을 생상하는 농업인[農業人]의 공이 가장 크다고 하겠지만 금번 쌀의 수출에서 보듯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지역농협[地域農協]뿐만 아니라 농협무역[農協貿易]과 철원군[鐵原郡] 그리고 강원도[江原道] 등 모두가 함께 노력[努力]하였기에 이루어진 성과[成果]라 할 수 있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농업은 포기 할 수 없는 우리의 생명산업[生命産業]이다.
따라서 우리 농산물[農産物]도 생존과 발전을 위해 국내시장[國內市場]에서의 경쟁을 넘어 세계시징[世界市場]에서 살아 님을 수 있도록 해외시장[海外市場]에 대한 적극적[積極的]인 진출을 생각해야 한다.
이번 쌀 수출[輸出]을 게기[揭期]로 우수[優秀]한 강원도[江原道] 청정농산물[淸淨農産物]이 더 많이 수출[輸出]되어 농업인[農業人]에게 새로운 희망[希望]의 메세지기 되기를 기대[期待]해 보며,만성적[慢性的]인 쌀 수입국[輸入國]에서 그래도 많은 량은 아니지만 세게유수[世界維數]의 살 수출국[輸出國]인 미국[美國]에 쌀을 수출[輸出]하게 된다는 낭보[朗報]는 시름에 찬 농민[農民]들에게는 활기[活期]를 찾을 수 있게 히는 새로운 소식[消息]으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自信感]을 심어 줄 수 있는 힘으로 실의[失意]에 빠진 농촌[農村]의 무한[無限]한 발전[發展]을 기대[期待]하게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