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이 우리 다솜이 백일입니다. 워낙 별난 시댁을 둔 탓에 앞이
막막해서요. 벌써 전화와서 백인 어떻게 할꺼냐고 그래서.. 걱정입니다.
밖에서 하자니 돈이 넘 많이 들것 같고 집에서 하자니 집도 좁고 다솜이
데리고 음식한다는것이 자신이 없고.. 언니가 도와준다고 해도 다솜이
만 봐줄것이고.. 음식을 다 해야하는데 치우는 것도 걱정이구요.. 저희
친정은 힘들다고 엄마가 일식집 예약해서 저녁 사주신다고 하시던데..
시댁은.. 정말 난감합니다.. 친정엄마는 전라도에서 회사를 하시기에 여
기 안계셔서 도와줄 사람도 없고. 백일 걱정에 매일 머리가 아픕니다.
저희 형님은 울 조카백일때 허술하게 했다가 시아버님께 큰소리로 야단
맞고 식사도 안하시고 그랬다던데.. 백일때 음식을 뭘해야할까요..
그냥 밖에서 할까요.. 그러면 분명히 또 야단치실껀데.. 돈쓰고 야단맞
고 그러면 넘 억울할것 같아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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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백일 잔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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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휴~~ 힘드시겠어여.. 저두울 시헌이 백일이 23일인데 넘힘들것같아서 울신랑한테 얘기했더니 밖에서 먹기로 했는데... 님 많이 힘드시겠어여...
우리는 백일때 시댁에서 어머님이 백일떡하고 그냥 나물하고 생선,그리고 갈비 등등.. 간단하게 음식 해주셨어요.. 만약 시댁에서 안챙겨 주시면..구냥 집에서 대충 음식 하세요..까다로우신 아버님이 계시니말이에요..
저희는 집에서 출장뷔페불러서 가족끼리 먹었답니다.시댁이랑 그리고 울집가족그리고 또 오빠친구분들..뭐 이렇게요...그래도 음식이 부족했던것 같군요...
우리는 한식당에 가서..울 집 오빠네 집 이렇게만..밥만 묵고..끝냈는뎅... 저녁에는 친구들이랑..만나서..술한잔하궁...근뎅..시아버지...비싼데서 밥묵었다고 어찌나..지x하시던지...쩝..돈에 관해서는..쩝.........
전 제일뷔폐에서 가족들끼리 밥먹었어요. 식구들 양가해서 25명정도.. 집에서 할려면 넘 번거울것 같아요. 아직 애도 어리고 몸도 완전히 회복된것도 아닐텐데.... 양해를 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