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종종 다닐 일이 있어도 십원빵 먹어볼 생각을 안했는데, 그게 관광으로 가는건 아니니까 볼일이 있어서 가는거라. 찰보리빵은 제법 오래 되었으니 몇번 먹어본 적은 있었지만. 그 뭐랄까 나도 그닥 트랜드세터도 얼리어답터도 아닌 무심하고 느긋한 마이웨이 소비자라서 그냥 또 슈붕이나 와플 비슷한 무엇이겠거니. 호기심도 없었는데 당장 휴게소에서 눈앞에 떡하니 나타나니 때는 이때닷! 한번 먹어봤어~😁 포근하고 치즈가 늘어나는게 맛있긴 하네 한번쯤 먹어볼만두.
근데 가방에 이게 모야? 약 담아다녀? 반짇고리인가..
이런 석작 어디서 났어? 이거 한과바구니인데? 뜻밖의
물건이라 너무 궁금쓰🤓 아니 하드케이스도 아니구 캐릭터지갑도 아니구.. 이게 몰까..😳ㅋㅋ 근데 이런 뜻밖의 아이템이 잉성이의 엉뚱함 같달까😁 귀여웡💗
드디어 다윈영 첫공이네.!🤗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이제 시간이 깔끔하고 또렷하게 나타나는 잉성뉴폰 보구서 기분좋게 푹 주무셔~🥰 뼈를 갈고 땀을 쏟으며 얼마나 열중해서 준비하고 있을지 안봐도 보이는 것 같아.🥹
점수를 매길수 없는 것이지만 내 마음속 점수는요 10000000000000‼️😆 안봤어도 이미 본듯 잉성이가 마음으로 훅! 전해져왔거든!
생각해보니 겨울나그네 하는동안 커튼콜때 잉성이는 아이돌처럼-아이돌이 맞는데-팬서비스같은 행동도 하지 않고 굉장히 깍듯하고 조심스러웠던거 같아. 솔직히 조금 무리하면 미팬도 할수 있었을텐데, 여러모로 숙고하여 혹시라도 모를 불미스런 일을 미연에 방지했구. 그렇지만 퇴근길 기다려주는 판타지에게는 소홀하지 않고 진심으로 감사와 양해를 전했구. 이제야 말하지만 난 그게 무척 감동스러웠어, 주변을 두루두루 신경쓰는게 느껴져서, 그러면서 항상 선을 잘 지키려해서.
나는 그런 생각을 해.. 참한 린프가 되려면 나도 잉성이만큼 큰 사람이 되어야겠구나.. -어, 내가 키는 많이 작아서 그 얘기는 아니구😅- 뭐든 누구든 무슨 말이든 잘 받아주는 잉성이를 보면 내가 아직 조금 부족하다고 느끼거든. 무심하고 덤덤하다가도 잉성이 일이라면 가끔 민감해지는 때가 있으니까. 그게 뭔지 잉성이한테 직접적으로는 말하지 않을테지만, 내가 원래 말을 좀 둘러서 해버릇 해서.. 암튼 그래서 또 다잡아보는 마음💗☺️
💗💗💗김인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