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주농협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하나로마트·로컬푸드 직매장'을 조성하고 15일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우광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 조합원을 비롯해 김원철 농협중앙회 이사,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 송혁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장, 농축협 조합장 및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 일대 부지 9810㎡, 건물 3102㎡ 규모로 지어진 하나로마트는 1층에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 베이커리, 반찬가게 등이 들어섰다.
또 2층에는 회의실과 창고, 식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북전주농협은 이와 별개로 같은 부지에 2층 건물을 신축해 내년 초 금융 점포와 카페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우광 조합장은 "오늘 하나로마트·로컬푸드직매장 개점은 우리 북전주농협이 그동안 농산물 판매에 애로가 많았던 조합원들에
안정적인 판로 제공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내딛는 작지만 위대한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은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수익이 되는 경제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소득향상으로 조합원이 잘 사는 농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