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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ino De Santiago ( 2013.9.10-2013.10.20)
* Itinerary 부산-인천-하노이-파리-생장피드포드-산티아고-폴투칼포루투- 산티아고-파리-사이공-인천-부산 * 파리몽파르나스역-바욘역-생장피드포드 / TGV * 산티아고-포루투 / 국제버스이동 3시간 * 주요확정경비 - 인천-파리 왕복 / 베트남항공 하노이경유 : 105만원 - 드골공항-몽파르나스역 왕복 : 5만원 - 몽파르나스역-생장피드포드(산티아고출발지) / TGV : 13만원 편도 - 산티아고-파리 / 브엘링항공 : 8만원 - 산티아고-포루투 왕복 / 버스 : 9만원 - 카미노 30일(숙식) X 15유로/1일 = 450유로 = 68만원 - 포루투 유스호스텔 3박(아침제공) =60유로 = 9만원 - 파리민박2박/ 푸른집 / 아침,저녁 한식제공 = 60유로 = 9만원 - 파리-포루투관광 : 10만원 ----------------------------------------------- Total : 236만원 * 2013.9.9 기업은행환전 1000유로 / 144만원
** 산티아고길 가는 좋은계절 9월10월 best ,, 전형적으로 우리나라만큼 좋은 가을날씨 ,, 아침 5-8도 한낮 20-25도 결정적으로 비가 거의 없음 , 나의 경우 전일정중 비 2번 만났음,, 걷는데비가오면 무지하게 짜증나고 상상이상으로 불편함,, 우의를 입었다 벗었다,, 우의입고 10분이상 못걸음,, 너무더워서,, 가을에는 피레네산길좋은경치 만끽할수있음,, 2,3,4월간사람은 전일정중 10일이상을 비와같이 걸었다함,, 물론 나폴레옹루트도 못넘고,, 7,8월한여름은 태양의나라 스페인을 온몸으로 확인할수있다고함,, 일사병걸리기딱좋은 환경 ,,, 이른봄, ?가을 겨울은 1,2,3,4,11,12월은 눈이많이와서 피레네길(나폴레옹루트) 이 통제됨,, 따라서 단조로운 차도길인 발카로스길로 우회하여 피레네를 넘어야함,, 통제돼도 무시하구 마구넘다가 119 ? 에 구조되는 나라1위 Korean,, 이라는 애기도들리고,, 미확인애기,, * 나폴레옹루트 : 피레네안부로넘는 최고의 멋진길,, 나폴레옹이 1800년대초 스페인 포루투칼 원정때 넘은길,, 이때 스페인사람들이 나폴레옹대군 에맞서 싸운 소규모전투라는뜻인 “게릴라” 라는 용어가 처음 나왔다고,,,,
어느 이름모를 고개마루 ,, 구름도쉬어가는 ,,, ** 산티아고길 숙소유형 및 요금 1박기준 1) 성당(까떼드랄),수도원 운영 알베르게(숙소) : Donativo (기부제) 보통 3-5 유로기부함 2) 무니시팔(공용) 알베르게 : 시나 지방자치단체가운영하는숙소 : 5-6유로 3) 프라이비또(사설) 알베르게 : 개인이운영 : 8-10유로 4) 호스딸(호텔) : 20유로 이상,,, 무니시팔 알베르게 전형적모습,,,
알베르게 신발장,, 대충 이런신발 신고들 온다는 애기,,, 카페에 보면 신발애기 질문답변 엄청많은데,, 백문이 불여일견,, 보시고 결정하시라,, 저위신발 다 일장일단이 있음,, 젤로 중요한것은 미리 한두달신어 길을 들일것,,, 여기도 대충 복잡하네,,, 코쟁이들 남여를 불문하고 샤워하고 나와서 빤스만입고 2층으로 올라갈때 밑에서 본의아니게 보면 가관임,,
제법 관리가 잘된 수도원 알베르게,,, 수녀들이 엄청깨끗하게 관리함,, 호스딸을 제외한 모든알베르게는 기본적으로 1박이상 머무를수없음,, 몸이아플 경우 진단서첨부 더머무를수있다고하던데,,,, 나의경우는 80% 이상 성당,수도원 알베르게에서 묵었음,, 모든알베르게 주방시설 거의 완벽함,, 인덕숀설치돼있음,, 성당 수도원 알베르게는 인기가 좋아서 ?게가면 꼼쁠레또 (만석) 됨,, 특히 학생들이 많이오는 여름방학시즌,, 그런데 갈리시아지방 (산티아고100키로정도못가서) 에들어서면 모든알베르게가 주방시설은 완벽한데 결정적으로 그릇이없음,, 선반이 깨끗함,, 나는 이정보를미리알고 코펠을 한셋트 가져가서 아주 유용하게 써먹음,, 코펠임대 ? 해주고 요리 얻어먹고,,, 나중에들은애기는 갈리시아주정부가 지방경제에 조금이라도도움을 주고자 순례객들이 근처 레스토랑을 이용해주십사하는 의도로 숙소에 식기를 없앴다하는데,,, 참고로 갈리시아지방은 스페인에서도 가장 가난한 지방이라는 ,, 주요생업 목축업,,
유난히 젤로 복잡했던 알베르게주방,, 근처에 제대로된 식당이없어 거의 순례자모두 주방에서 밥해먹음,, 테이블 한바퀴돌면서 조금씩 맛보면 세계각국음식으로 배채울수있음,, 그런데 스파게티가 많고, 감자 계란 오믈렛, 야채 사라다도 많이해먹음 , 나는이날 오뚜기 짜장밥,, 이때 얻어먹기 ? 위한 필수회화 한마디 , It looks very yummy,, May I try little bit ? ,,, 열댓번해봤는데 이말듣구 안돼 한사람 한명있었음,, 이유는 잘모르겠슴,, ** 배낭꾸리기 - 800키로의 한달여 소인생길을 동반하는 배낭,, 딱배낭무게 만큼 인생길이 고되다,, 오직하면 칫솔도 반으로 짤라간다는 전설이 ,,, 까미노 카페에서 본글,, 한겨울에 갔는데 배낭무게가 23키로 ,, 카미노길인지 특전사 극기훈련인지,,, 우선기본적으로 의.식은 물론 주 까지 메고 가야하는데,, 카페에서 추천하는 배낭무게는 자기몸무게의 10 % ,, 내가 66키로 였으니까,, 약7키로가 적정무게 , 실제메고간 무게는 10키로,, 물1리터가 1키로라는것을 처음알았네,, 그래도 초가을이라 침낭도 (최소400그람, 겨울용은 2키로도있음) 안가지고가고 아주가벼운 홋이불 하나가지고갔음.. 대충리스트 두서없이,, 라면 10개,라면스프만별도 10인분, 미소된장3개, 누룽지, 멸치다시1봉지,반바지,긴바지,티셔츠,속옷,코펠셋트, 충전기,카메라,슬리퍼,스맛폰, 티셔츠2개,양발,팬티,목두건,선글라스, 비상약품(항생제,근육통약,감기약) 바람막이점퍼, 오뚜기짜장 3개,물통,세면도구일체,수건2장, 실제걸을때 물1리터 와 간식 빵 ,사과, 좀담고나니 10키로 가뿐히 넘더라고,, 그러니 추운 한겨울은 말할것도없고 초봄이나 ?가을도 최소 15키로,,, 고생바가지,, 결정적으로 스페인은 알베르게 거의다가 겨울에도 난방을 거의 안한다는,,, 한여름은 배낭은가벼울지몰라도 너무덥고,, 복잡하고,, 그래서 초가을이 최고의계절,,, 배낭이 가벼울수록 까미노인생길은 행복하다,, - 드골공항-몽파르나스역 에어프랑스리무진이동 : 편도 17유로 , 비싸다,, - 몽파르나스역 샌드위치점심 : 5유로 - 화장실 : 1유로 - 햄버거빵 : 1유로 - 프랑스 생장피드포드(산티아고길 출발지) 알베르게(숙소) : 10유로 비용 : 34유로 파리 몽파르나스 기차역,, 유럽의기차역은 대부분 기냥 1층 플렛홈에 매점도있고 기차도있고,,, 노숙자도있고,, 여기서 떼제베 타고 프랑스남부마을 바욘까지,,5시간정도 달렸나,, 바욘에서 다시 지방열차 무궁화 ? 로 갈아타고 산티아고 출발지인 생장피드포드까지,,, 팁하나,, 바욘에서 생장가는 기차손님이 적을경우에는 기차가 안가고 버스가 가는경우도 있음 이때 역게시판에 공지가됨,,,,, 시간은 1시간정도소요 ,, 여기서 중요팁,, 기차역 전광판을보고 자기가타고갈 기차플렛폼 넘바를 확인해야되는데 암만 들여다봐도 "바욘" 이 없는거야,, 순간당황,, 차시간은 다가오고,, 역안내원에게 물어보니 바욘은 중간에 서는 역이기때문에 전광판에 안나온다는,, 그래서 종착역인 *** 가는 기차를타면 바욘역에선다는,,, 그래서 얼른전광판을보니 *** 역이 나오길래 플렛폼 확인하고 탔네요,, *** 는 역이름을 지금 잊어먹어서,,, 생장피드포드마을 산티아고순례길 사무소,,여기서 간단한 인터뷰후에 순례자여권(끄리덴샬) 발급받음 이끄리덴샬이 있어야만 알베르게에 숙박할수있음,, 비용 공짜 ,, * 인터뷰 : 순례길온목적이뭐냐 ? 어디까지갈꺼냐 ? 여기까지질문은 프린터물 에 동그래미치면됨 근데 단순 관광이라고하면 끄리덴샬 (순례자여권)안준다는 말도있음 ,, 주의,,, 그리고 피레네길넘는 주의사항몇가지,, 순례길숙소정보,, 피레네넘을때 식수대 정보 ,고도표,, 등등 ,, 필요정보알려줌,, 영어,스페인어,불어,독일어,, 등 어느나라말로 인터뷰 할건지 물어봄,, 내가 인터뷰하는모습 ,,, 누가찍었지,,,
산티아고길 출발지 첫마을 생장피드포드 알베르게 ,, 프랑스라그런지 시설에비해 비쌌음,, 10유로,
2. 9월12일 목 - 생장 아침8시출발 피레네넘어 론세스바예스 오후5시도착 : 28KM 9시간 - 수도원알베르게 6유로 (산속에위치한 아름다운수도원) - 저녁 Pilgrim's menu(순례자정식) / 송어구이,양송이수프,바켓트빵, Housewine : 9유로 이지현,김풍민,우송씨 공무원퇴직 김태겸씨 만남 미국인 Jim부부 같이 피레네넘음 - 피레네중턱 배가고파 간이매점 삶은계란2개 : 1유로 - 개인적으로 해운대 장산정상 보다 난이도 1.3배 정도 해발1500미터 정도 안부를 넘어감 해발 700미터정도에서 출발이니까 실제등산고도는 800미터정도,,, 날씨가좋아 경치가 환상적,, 비용 : 16유로 미국인 Jim,, 59세 ,, Peter Paul & Mary 좋아한다함 , 500miles , Earl Grant 의 The End Roy Clock 의Today , 등 함께부르며 피레네넘음 ,,코넷티커트주 출신 조그만마을 수의사,, 올해는 200키로정도만 내년에 또 올거야,, 피레네 산맥 중턱에서 헤어짐,, 천천히 간다함,, 이때만해도 룰루랄라,,, 서서히 힘들어지는 시점,,, 바스크지역 초입이라 목축업이 많음,, 갈리시아 지방과함께 스페인 목축단지,,, 오늘의 목적지 스페인땅 론쎄스바에스 방향 가르키는 반가운 이정표,, 거의다 올라온거 같은데,,, 여기서도 한2시간 더갔음,, 피레네 힘들게넘어 도착한 론세스바예스 수도원 알베르게 6유로 수용인원 200 명 정도,, 큰체육관같은 동이 4개 있음,, 호스피탈레로(남자관리인) 참 친절했음,, 도착하는대로 선착순 침대배정, 나는 윗침대 배정받았으나 나중에 빈침대가 나와서 호스피탈레로에 말하고 밑으로 옮김,, down bed 가 여러모로 편리함,, 특히 한밤중에 화장실갈 때,, 저녁 순례자정식 매우만족 송어구이 양송이수프,,,
론세스바예스 수도원 전경 피레네 넘는길 ,,9월 가을날씨가 환상적,, 안부를타고넘는데 여기는대충 해발 1100미터정도,, 3. 9월13일 금 - 론세스바예스(07:00)-부르게테 - 수비리(14:30) : 21KM - 부르게테 경유 / 아름다운 마을 , 이마을에서 헤밍웨이 태양은다시떠오른다 집필 - 페레그리노스 알베르게 : 8유로 / 넓은마당, 주방시설 OK,, - 점심 진라면 1개 , 계란2개 - 슈퍼에서 쌀1키로 계란6개,바케트빵 : 6유로 - 미국인 Miss Splendid(preschool teacher) 만남,, 유머가풍부한 재미난아가씨 She is real prankster !! - 저녁 닭도리탕 / 한국아가씨2명함께 / 김태겸씨가 바늘과 무명실이용 blister 치료해줌 비용 : 14유로 부르게테 들어가는 마을입구 ,, 아름다운마을,, 숲속에 묻힌,,, 스틱없이 걷다가 힘들어서 나무가지 줏어서,,, 점심 진라면 ,,, 스페인에서 먹는 진라면 ,, yummy,, yummy,, yummy,,, 알베르게 주방에서 해먹은 닭도리탕,, 쏘스는 고춧가루,고추장, 라면스프,, 온주방에 코리아냄새 풍기며 맛있게,,, 마을시장에서 생닭 1.2키로? 짜리 한마리 2.5유로,,, 3,500원정도,, 조금싼가 ? ,,
내바로 옆침대 미국아가씨 Miss Splendid ,, 이름이 하도멋져서 닉네임말고 진짜이름이모냐하니 여권을까서 보여줌 진짜로 Splendid,,, 산티아고길 끝난후 결혼예정 내년엔 남편과함께 한번더,,, 이후 한 10여일정도 만났다 헤어졌다 재미난시간보냈음,, 바람많이부는 고개에서,, 여기는 스페인 풍력발전단지,, 알토데페르돈(용서의고개) 의 순례자 철제상,,,,, 누군가를 용서를해야겠는데,, 갑자기 생각이안니서,,
샤프란 피어있는 아름다운 시골길,,,
벌써 blister 가 잡히다니... 앞길이 심히 걱정되는 순간,,, 물집은 걷는데 큰장애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무척 짜증스러움,, 관리를 잘못하면 균이들어가 심하게 곪는경우도 있다함,, 그리되면 일정에 차질이 생길수도,, 천집사님이 처방해준 항생제한알 먹음,,
4. 9월14일 토 - 수비리 (07:00) - 팜플로냐(15:40) : 24키로 - 팜플로냐,, 스페인축구 라리가 오사수나팀의 홈그라운드 , 바스크지방주도 - 헤수스마리아 수도원알베르게 : 7유로 , 대형알베르게 - 슈퍼 빵,치즈,우유 : 5유로 , 점심 또 진라면 - 노숙자적선 2유로 독일인 세계일주중 산티아고길에서 적선받아 경비보충한다고함 - 카페콘레체(우유60%,커피40%) : 1유로 / 산티아고길 최고의 베스트셀러,맛도최고 카페콘레체 한잔에 바켓트빵 한조각 훌륭한 아침식사 !! (카페coffe 콘 with 레체 milk) * 슈퍼에가서 milk 라고써있으면 거의 커피타먹는 프림임,, 꼭 leche 라고써있는 것을 사야 우리가먹는우유임,, 한친구가 milk 샀다가 못마심,, - 무릅,대퇴부 근육이 서서히아파서 , 천집사처방해준 근육통약먹음 샌프란시스코 한인교회 목사님부부만남, 산티아고길 주님의 축복가운데 무사히 잘 마칠수 있도록 기도받음,, Sabbatical Year 로 부부와 같이 산티아고길 걷고있다고함. 비용 15유로 팜플로냐 마을앞광장에서 스페인 아가씨들과 함께,, 오늘의대화,, 나: 스페인어로 뻬르돈,, 에스파뇰 세뇨리타 무이보니따,,, 무이비엔,,, 아가씨들 : 까르르,, 아가씨들 : 영어로 웨어아유프롬 ? , 쟈뽕 ? 나 : 한국말로 오빤 갱남스?,,, 아가씨들 : 와우,, 꼬레아노,,, 나 : 뽀드리아 사까르메 우나 후오또 ,,, 무챠스 그라시아스 ,, 한달 독학한 생존 스페인어로 이렇게 스페인아가씨 들과 대화도하고 사진도찍고 ,,,, 배워서남주나,,, 위에 아엠어보이 수준의 스페인어도 뭔말인가 궁금한 사람은 개인적으로 질문을,,, 팜플로냐 ,, 바스크주도 빌바오 와함께 바스크 주요도시,,내가느끼기에 이제는 바스크분리주의자들의 테러도 먼 옛날애기가 된것같습니다 ,, 스페인정부의 강력한 유화,친화정책으로 소수 극성분자들을 제외하고는옛날같이 무장테러니 이런거 없는것 같습니더,, 바스크 하면 생각나는 피카소의 게르니카,,, 나치독일 힛틀러의 신무기 실험과 독재자프랑코의 바스크족 말살정책이 이해가 맞아떨어져 게르니카 마을에 떨어진 수많은 폭탄,,, 무고한마을주민 수천명이 나치독일공군의 소이탄폭격에 희생당한 비극적 사건,,, 바스크인들이 어찌이것을 잊겠습니까,, 진짜 전세계적으로 지지받는 분리독립운동은 티벳과 쿠르드족인거 같습니다 터어키,이란,이라크 에 걸쳐사는,,, 인구 3000만명이 나라도없이 이나라 저나라 떠도는 국제노숙인 쿠르드족들,,,말이 조금 옆으로샜네요,, 요새 스페인의 진짜골치는 까딸루니아 분리독립문제 인거 같습니다,, 까딸루니아 주도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강력하게 분리독립을 추진하는것같습니다,, 하긴 20%의 까딸루니아 사람들이 전스페인을 먹여살린다는,,,, 까미노 길의 간이매점,,, 사과, 삶은계란, 카스테라빵,,, 사과2개 0.5유로 줬나 ? 마을의 슈퍼마켓,, 유럽의 대표적 농축산국가 답게,, 채소,과일 등 이 많이 풍부 저렴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스페인이 유럽의 식탁뒷바라지 국가로 전락했나 ? 대항해시대 폴투칼과 함께 세계를 주름잡던 스페인이,,,, 나중에 만난 스페인 똘레도 고등학교 국사선생의 스페인의몰락 이라는 재미난 강의 ? 를 소개합니다,,
햄,초리소(쏘세지) 등등,, 값이싸서 많이먹고싶었지만,,, 살찔까바 억수로 자제했슴,,, 돼지 앞다린가 뒷다린가 여하튼 넙적다리를 생으로 소금에푹담궈 숙성시킨 "하몽" 좀짜긴한데 흰쌀밥에 언져서 우리 젓갈먹듯이 먹으니 무지 맛나네,,, 고소하고,, 애네들은 바케트빵에 언져서 타파스로도 많이먹더구만,,,우리나라에서도 요즘 많이알려진것 같습니다,, 근데 여기도 비싸네,, 해운대 팔레드씨즈 1층에 스페인클럽 (음식점이름)오픈해서 산티아고 같이걷던친구들이 부산놀러와서 산티아고향수를 달랠겸 갔는데 스펜생각하니 무지무지 비싸서 다른거 먹었네,, 또르띠아 , 샹그리아,,, 하몽 말나온김에,, 산도토리만 맥여키운 흙돼지 넙적다리로만든 하몽,, 이베리코 하몽이라는데,,,젤로비쌈,,, 한마디더,, 우리사랑방장 김성은집사 소싯적 동원산업 근무할때 스페인 라스팔마스 출장가서 먹어본 하몽이 아직도 생각나서 가끔 애기하심,, 따라서 제가 귀국할때 하몽 통조림 하나 사다드렸음,,, 이베리코 하몽과 쌍벽을 이루는 흰돼지로 만든 까만 하몽,,이름은 까먹었음,, 여기서까만색은 까만곰팡이,,, 저발톱이 좀 거시기하네,,, 5. 9월15일 일 - 팜플로냐(07:00) - 푸엔떼라레이나 (16:00) : 24키로 - 길은짧았으나 경치가좋아 구경하면서 쉬엄쉬엄 걸었음,, - 레파도레스알베 : 5유로 - 수제비 , 소세지 계란찜 - 알토데페르돈고개넘음 (해발790미터) , 철제순례자형상이 인상적임,, Miss Splendid 와 기념사진,,, - 푸엔테라레이나 (왕비의다리) 아름다운마을 비용 : 5유로 주방에 두고간 밀가루가있어 반죽해서 수제비해먹음,,, 국물은 보물같이 아끼던 멸치다시다로,,,
호박도 썰어넣고,,, 뿌엔떼라레이나 가는길의 아름다운 무지개,,, 참 평화롭다,,, 6. 9월16일 월 - 푸엔떼라레이나(07:00) - 에스떼야 (14:30) : 24키로 - 스페인북쪽의 똘레도로 불림 매우아름다운 마을 - 무니시팔(시나정부가운영하는알베)알베르게 : 6유로 - 콜라 3유로 - 슈퍼 빵,쏘세지,생닭2마리,쥬스,맥주 : 5유로씩 나눠냄 - 저녁 다국적회식 (스페인,이탈리아,폴투칼,코리아2명) 닭백숙, 맥주 * 잼난사실 : 스페인 폴투칼은 의사소통 서로자기나라말로 잘됨 이태리 스페인도 서로 잘되는편임 , but 이태리 폴투칼은 서로 안됨 !! - 포도밭지천 포도수확철,, / 포도많이따먹음 / 양조용포도로 작고볼품은없으나 매우달고 즙이많음 스페인양조용포도는 당도가높아 wine 제조시 별도로 설탕을 가미안한다함,, - 산딸기,포도 지천 / 갈증해소함 비용 : 14유로 양조용 청포도,, 신맛이거의업고 무지 달음,,, 2박3일동안 포도밭만 걸었음,,,포도를 따먹는것이아니라 입으로 하모니카 불듯이 훌터서 먹었음,, 새벽에 서리맞은거 이렇게 먹으면 션하고 청량음료 저리가라임,,, 평생먹을 포도 2박3일동안 다먹었음,, 포도좋아하는사람은 9월10월에 가세요,,, 에스떼야 마을 저수지 ,, 평화롭다,,, 산딸기가 지천으로,, 비타민씨 보충,,,, 7. 9월17일 화 - 에스떼야(07:00) - 로스아르코스(14:00) : 24키로 - 무니시팔알베 : 6유로 - 타파스, 샹그리아 : 5 유로씩 나눠냄 ( 이지훈,지송 과함께 길거리까페에서 타파스, 샹그리아 맛봄 ) * 타파스 : 작은접시에 술안주식으로 감자튀김,새우튀김,오징어튀김,쏘세지, 앤초비튀김 호박튀김,등등 다양한재료로 담아내옴,, 맛은조으나 양이좀적음 ,, * 샹그리아 : 스페인식과실주,, 포도,복숭아,살구 기타 과일향이 끝내줌 얼음과함께 나옴,, 알콜은 거의 10% 정도 ? - 9월 중순 상당히 덥다 , 2시이전에 걸음을 끝내자 ,,, 샹그리아, 갓튀겨나온 따끈따끈 새우 타파스,, 맛은 좋은데 조금 비싼 듯,,, 8. 9월18일 수 - 로스아르코스(07:00) - 로그르뇨 (03:00) : 30키로 - 프라이벳알베(사설알베) : 10유로 , 제법 큰마을 ,, - 저녁식사 마을시장에서 장봐서 공동취사 (이승희외6명) : 4유로씩부담 쏘세지뽁음,오징어튀김,각종과일, 밥을한번에 많이해서 좀설었음 - 추석하루전 , 비가처음으로 내림 - 이승희36세 처녀 사진작가 , 창을 아주잘함 , 사진찍는데 불편하다고 스틱 나한테줌,, - 알베르게거의다 전반적으로 주방시설이 잘되어있음 , 거의다인덕숀설치 되있음 비용 : 14유로 오래간만에 푸짐하게,, 사설알베르게라 주방시설도좋고,, 내가 큰소리치고 냄비밥전문가라고,, 근데 밥을많이하다보니 물양을 조절못해 밥이좀 설었는데,, 다들맛있게 먹어줬다는 ,,, 오늘시장에서 장본 것,, 저분홍색봉지 오징어튀김,, 최고로 맛있었음,, 9. 9월19일 목 / 추석날 - 로그르뇨 (08:00) -아소프라(중세아랍인마을) - 나헤라 (15:00) : 30키로 - 수도원 알베 / donativo 기부제 : 3유로기부 - 카페콘레체 그랑데 (곱배기) 2유로 - 중국레스토랑 닭튀김 &셀라드 6유로 (한국청년3명 같이식사) 특별히 추석날이라 간만에 레스토랑에서 우와하게,,, 비용 : 11유로 셀라드,, 맛은 그냥저냥,,, 10. 9월20일 금 - 나헤라(07:00) -- 산토도밍고데라칼사다 (15:00) : 23 키로 - 무니시팔알베 : 6유로 - 샹그리아 3유로 - 저녁공동취사 5명 3유로씩부담 * 수제비,스파게티,삼겹살,호박전,가지전, 해먹음 / 스페인,네델란드,이태리,일본,한국 다국적식사 수제비는 일본애가 미소된장 으로 국물 끓였음,, 역시수제비는 멸치다시가 최고 !! * 식탁을 한바퀴돌면서 전세계음식을 다맛봄,, 물론우리껏도 마니뺏겼음,, * 스페인은정말 농산품,낙농품 등이 저렴함,, 우유1리터 부산우유2,400원, 스페인우유 0.9-1.2유로 그런데 우리나라우유가 맛은더좋은거 같음, 부산우유가 더고소함 ,,, - 슈퍼 아침거리 빵 쏘세지 2유로 - 성당구경 , 카페 샹그리아 (과일주),, 총비용 : 12유로 호박전, 다음에 가지전,, 냄새가어찌 요란하던지 식당안에 코쟁이들 다 하나씩 맛보고감,, 따라서 우리도 돌면서 본전 챙겼음,,
오늘의 힛트작,, 삼겹살 꽈리고추 뽁음,, 맛이 거의 환상적임,, 삼겹살1키로에 8,000원정도 싼건가 ?,,, 가지전, 호박전, 수제비,,,, 포도주는 감초,, 수제비 제작공정중 ,,,, ,,,, 밥하면서 다니면 돈도적게들고 시간도잘가고,, 친구도많이사귀고 일거삼득,,,, 11. 9월21일 토 - 산토도밍고데라칼사다 (07:00)- 토산토스 (15:00) : 27키로 - 수도원알베 / donativo / 5유로 기부 - 지금까지 최고의 알베,, 정원24명, 왜냐면 식탁의자가 24개,, / 일찍가야됨 - 호스피탈레로(관리인,성당수사) 호세 플룻연주 인상적임 , 저녁만찬 모든게스트 각자 업무분담 요리,설걷이,자리셋팅 / 나는 자리셋팅담당 스페인호세가 빠에야 (스페인식뽁음밥)요리함 저녁만찬은 닭고기 빠에야 최고의식사 !! 저녁만찬후 오락시간 , 자기소개 등 나는 피터폴앤메리의 60년대 힛트송 500hundred miles 불렀음,, 사실이노래는 사전에 준비해감,, 우연치안케 산티아고길이 500마일 (800키로) !! 만찬전에 숙소위 동굴예배당에서 미사드림 , 희망자만,, 호기심에서가봄,, 근데 예배당 과 숙소기도실등이 마치 한국의 서낭당 같음,, 요상한장식 ,, 나쁘게말하면 무당집 ,,, - 알베르게 숙소는 인상적임 , bunker style 이아니고 마루에 메트리스 깔아놨음,, 마치 시골집에온듯한,,, , 공무원출신 김XX (63)씨와 기부 문제로 난감했었음,, - 아일랜드인 메튜 ,, Great Famine 에대하여 애기나눔 ,, 자기의 자랑스런조상에 대하여 자부심이큼,, 초기 미국으로이민자들 감자잎마름병으로 인한 대기근으로 여기서굶어죽으나 배타고가다죽으나 절박한심정으로 거친대서양을 coffin ship(일명 관배,탔다하면 반이상이 질병과 침몰로 죽었다함) 을타고 약속의땅 신대륙으로,,,, 근데 이커픈쉽이 영국넘들이 돈벌어먹기위해서 폐선직전 낡은대구잡이어선을 승객운송용으로개조하여 이민자들을 비싼값을받고 대서양을 건너줬다고함,, 존에프케네디의 증조 할아버지도 이배를타고 대서양을건너 미국동부 뉴욕 그당시이름은 뉴암스텔담 에 내렸다고함,, ,,, 이때 시대상을 그린 유명한 영화 마틴스콜세지 감독의 Gangs of NewYork ,,, 이 생각납니다 , 영화가 하도 잔인해서 한때 국내상영이 불가했던영화,, 새롭게밀려들어오는 아일랜드 이민자들과 토박이 라고말하지만 좀더일찍들어온 스콧틀랜드 장로교 출신이민자 들과의 마을주도권 을 놓고 피비린내나는 싸움이 벌어집니다,, 총으로 싸우는것이아니고 손도끼,자전거체인,쇠철봉, 장칼, 등으로 눈오는 마을광장에서 일대 혈전을벌립니다,, 하얀눈위에 뿌려지는 시뻘건 선혈들,,, 참고로 2003년도 개봉영화 ? 전에 뭐하다왔냐에 따라 업무분장,,, 옆에목걸이 친구는 이태리 시에나 마을에 부주방장 였다나,,, 이태리애들은 동양애들처럼 키도 작으마한게 다 잘생겼엇음,, 로마 트레비분수에서 본젤라또 아이스크림파는 행상도 영화배우 뺨치게 생겼다는,,, 역시 이친구는 여기서도 부주방장,, 손도끼가 매우 인상적,,,, 아일랜드 더블린에서온 매튜,,, 내가 소싯적 굴삭기 뿌레카(햄머) 영업하러 아일랜드 코크,벨파스트, 더블린 가본적 있다니까,, 애기거리가 많이 있었슴,,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여기 BMW 조선소에서 타이타닉이 건조되서 영국 사우스햄톤항 으로 옮겨와 뉴욕으로 대서양 건너 처녀항해때 캐나다 뉴펀들란드 해역에서 빙산에 부딪쳐 침몰,,, 조금아는체 했더니 번데기앞 주름잡는 꼬라지,, Great Famine 에대하여 애기할때는 많이 숙연해졌음,, 오락시간,,,, 호세가 플륫으로 아리랑도 연주했음,,, 내가 담당한 테이블셋팅,,, 나는전직이뭐였던가 ,, 전혀관계없는보직,,처음해보지만 다 돼드라고,,,, 짧은 만남이었지만 맘씨좋은 호세와 아쉬운 작별,,, 아디오스 아미고,,, 호세,,, 별명 대두,,, 여기서,, 남미 이민자들가운데특히 호세라는이름이 많은데,, 스페인어 호세는 우리말로 모세,, 디아스포라 이후 세계각지로 뿔뿔이 흩어진 유대인들은 객지에가서도 모세처럼 훌륭한인물이 되라는 염원으로 자식들한테 호세라는 이름을 많이 지어졌다고함,, 따라서 호세라는이름을가진 사람은 Jewish 가 많다고함,,, 힛틀러당시 유태인 박해를 피하기위하여 호세라는이름을 숨기고 다른이름으로 개명도 많이했다고,,,, 우리시골 서낭당같은 기도실,,, 스페인와서 새삼느낀거지만 캐톨릭이 각지방 토속신앙과 융화 ? 되어 이상야릇하게 변질되는것을 많이보게됨,, 특히 아시다싶이 남미에서는 인디오들의 토속신앙 대지의신 "파차마마" 와 결합되어 각종주술과 신비로움의 극치를 보여줌,,, 인기좋았던 닭고기 빠에야 가 동이나서 급히 추가로 뽁고있음,,, 닭고기 빠에야 한접시,,, 맛이 아주 너무 좋아요 , 내입맛에,,, 스페인사람들은 유럽에서 쌀(아로스) 을 젤로많이 먹는다는데,, 흰밥은 제대로된 밥으로 안친다나,, 무조건 염색 ? 해서 먹어요,, 특히 샤프란이 최고,, 이건비싸서 잘못해먹구 주로강황 으로 염색해서 많이 먹어요,,, 샤프란은 터어키가 원산이라는데 서기700년 무어족 이베리아반도 입성시 들여왔다함,,, 정감가는 다다미방같은 ? 도미토리,,, 숙소 산위에있는 동굴 예배당,, 분위기에이끌려 미사를드림,, 내부는 촬영금지,,역시 신비로운 분위기,,, 저녁만찬으로 잘먹고 잘쉬고 아침일찍 출발하려니,, 따끈한우유한잔과 바켓트빵 한조각,,, 아침 출발하면서 도나티보로 5유로 돈통에 ,,,, 문제의 돈통 ? 도나티보 ,,,, 12. 9월22일 일 - 토산토스-아헤스-아타푸에르카 : 25키로 - 6시50분경 출발,, 사방이 아직깜깜함 , 헤드랜턴이 없어서 다른팀들이 나올때까지 밖에서 기다림,, - 사설 알베르게 : 5유로 싼대신 주방도없고 주변에식당이없어 부속 레스토란떼 이용,, - 저녁 순례자메뉴 : 15유로 (토끼고기스튜,house wine,치즈,샐러드,바켓트,, 푸짐함) 한국청년 이지현,우송,풍민 , 지현씨와친한 코쟁이아가씨 4명 같이 식사함 , 난생처음 토끼고기,, 닭고기맛과 거의비슷,, - 선사시대 유적지마을 , 마을 cemetery 가 인상적임 - 아침 저녁 날씨가 조금 쌀쌀해짐 점퍼 꺼내입음 비용 : 20유로 정감이가는 시골토담집같은 아타푸에르카 알베르게,,, 마을공동묘지,,,, 처음먹어본 토끼고기요리 ,, 닭고기와 싱크로율 90% ,, 내입맛에,,, 근데 뼈가 많어 ,,, 전챈가 후식인가 모르겠네,,, 아뭇튼 잘먹어요,,, 13. 9월23일 월 - 아타푸에르카 - 부르고스 - 라베데라스칼사다스 : 30키로 - 우동 이마트에서산 중국산 운동화(30,000원구입) 가 다떨어져서 부르고스 (제법큰도시)에서 트레킹신발구입 : 여기도 중국산 50유로 - 부르고스 ,,스페인판 이순신장군 엘시드의 고향 ,, 영화 엘시드 초등학교때봤나 ? 이슬람무어족과의 전투장면만 생각나,, 촬톤헤스톤 소피아로렌 주연 ,, 공교롭게도 스페인북동부에서 대서양북서부에이르는 800키로 카미노길이 천연의 방어선으로 무어족의 침입으로부터 이베리아반도를 구했다고함,, 물론 성인 야고보의 보살핌으로,,, 엘시드의 본명은 로드리고 디아스,, 엘시드는 아랍어로 우리의위대한 주인 이라는뜻,, 아랍무어족의 적군장수들이 적장이지만 로드리고의 인품과 용맹에반하여 엘시드란 이름을 지어졌다고함,, - 사설알베르게 8유로 - 부르고스중국집에서 신라면 곱배기사먹음, house wine 함께 12유로 / 비싸다 - 미국인 데이비드(65세),바바라 부부, 독일인 진 만남 데이비드부부, ,, 내년에 또 산티아고,,, 이지훈과 헤어짐 , 풍민이와 계속 걸음 저녁숙소에서 마지막진라면 3개 - 아름다운 마을 , 무니시팔알베 콤플리또(풀) 라서 비싼사설알베묵음 - 데이비드와 함께 족욕함 (물에 소금타서) 알베에 족욕기있음
중간에 부르고스 마을에 쉬어가면서 12유로짜리 신라면,, 물론 포도주1병이 따라오지만,,, 맛은 너무좋아,,, 풍민,데이비드와 함께족욕,, 알베르게에 족욕기있어 소금물찐하게타서,,, 발피로가 풀린것같기도하구,,, 데이비드 ,바바라 부부와함께,, 까미노 공식음료,,카페콘레체,, 계산을 누가했나 ? 스페인의 파고다공원,,,, 14. 9월24일 화 - 라베데칼사다스 -온타나스 - 카스트로헤리스 : 32키로 - 사설 알베르게 : 8유로 (아침제공 , 바게뜨,우유, 잼 ) - 슈퍼 저녁,장보기 : 계란,빵, 우유, 사과, 쏘세지 : 5유로 - 주방에 밀가루있어서 라면수프넣고 수제비해먹음 - 온타나스 인구50명정도 평지에 푹꺼져 파묻힌 인상적인 마을 - 펜택휴대폰 고장나서 이때부터 공짜 카카오톡 통신 두절됨,, - 카스트로해리스마을 옛날 무어족과의 치열한전투가 있었던마을, 파올로코엘료가 연금술사 집필한마을 ** 드디어 메세타지역(해발600미터 중부고원지대) 들어섬 산티아고길 두가지 힘든고비 1. 피레네넘기 2. 메세타 통과 30키로 정도 막막한 들판, 식수 없음, 매점없음, 나무그늘도 없음 그냥막막한 추수끝난 벌판길? 내가외우고있는 유일한시 박목월선생의 시 나그네를 ?으며 걸었음,, 강나루건너서 밀밭길을 구름에 달가듯이 가는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삼백리,, 술익는마을마다 타는저녁놀 ,,, 정말 외줄기 길을 지는저녁놀을 바라보며 걸으면서 이시가 눈물나게 와닿았습니다,,, 이메세타길을 온몸으로 스페인의 뜨거운태양을 받으며 걸음,,, 앞뒤 4-5키로정도 시야가 확보되어 여자들 생리해결이 고민되는곳,,, ** 메세타지역 통과요령 : 숙소에서 새벽3시나 4시에출발 오전 10시나11시 해가 더뜨거워지기전에 목적지도착 !!! 비용 14유로
드디어 메세타지역 들어섭니다,,, 완전무장,, 해가너무 뜨거워 ,,, 태양의나라 스페인,,,
정말 끝없는 지평선,,, 우리나라에도 이런데가 있었는가 ??
무슨생각을하며 걷고있을까 ? 살아온날이 더많았으니 옛날 좋았던 추억만 생각하면서,,,, 정말로 젊은친구들은 앞날을 생각하며걸었다는,,, 다리통이제법딴딴해보이네,,,
메세타길의 구세주,, 보이는데서만 쉴것,, 이유는 ? ,,,
오랜만에 빨래해서 널고,,,,
15. 9월25일 수 - 카스트로해리스 - 프로미스타 : 27키로 - 사설알베르게 7유로 - 슈퍼 빵 ,쏘세지,우유 , 3 유로 - 아일랜드 미스터 카일 골초 필터담배가 비싸서 (한갑10유로정도) roll tobacco사서 마는기술보여줌 한대마는데 7초,, 10유로한팩사면 10일이상 핀다고함 - 독일 슈트트가루트출신 짐머만,,, 내가 스콜피온즈 팬이라니 굉장히 좋아함,,, 같이윈드어브체인지 음악도듣고,,, - 산티아고길에서 아일랜드사람들 참 많이 만났는데,, 역시 아일랜드는 유럽에서 유일하게 국교가 캐톨릭 이라서 아일랜드순례자들이 많은 것 같음,,, - 저녁 뉴질랜드 교포(57세) 추XX ,, 만남 27살때이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호텔,여관 ? 2개운영 , 자전거여행자 스페인남부 안달루시아지방 부터시작 그라나다,세비야 , 코르도바 거쳐서 산티아고까지,, 그다음은 폴투칼,, 폴투칼 리스보아(리스본) 뒷골목 파두카페에서 파두도 듣고 그유명한 포루트와인도 맛볼꺼라함,, 자칭 여행광 ,, 유럽안가본데 없지만 최고의 여행지는 역시스페인 , 스페인 매니아 !! 그중에서도 아랍냄새물씬나는 안달루시아지방 강력추천,, 나도 강력 동의해줌,, 호텔에묵고있음 40유로 ,, 호텔방에서 맥주,육포, 수제쏘세지,빵, 요굴트 얻어먹음 비용 10유로
숙소에서만난 독일 슈투트가루트에서온 짐머만,, 같이스맛폰 음악을 듣고있음,, 독일하노버 출신 70년대초 세계적인 록그룹,, 스콜피온스의 wind of change,,, Holiday,, 등등,, 내가너무좋아하는 그룹,,, 사실 독일출신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록그룹은 이 스콜피온스가 유일한것같음,,,, 스웨덴출신은 많은데,,, 스웨덴대표 아바 ,,,, 포도주큰거한병을 둘이서 다,,,
카스트로해리스 마을 이정표,,, 우리나라에도 잘알려진 연금술사의 저자 브라질작가 파올로코엘료가 영감을 받아 순례자를 집필했다는 마을이라고 ,,,정작 브라질 사람한테 물어보니 코엘료가 누군데 하더라니,,, 하긴 우리나라도 시골노인한테 황석용씨 아세요 하면 똑같은 대답이 ,,,, 16. 9월26일 목 - 프로미스타 -까리온데로스콘데스 : 21키로 - 엘스피리투산투 수도원 알베 : 5유로 - 카페콘레체 1유로 - 타파스2접시 5유로 , 치즈,빵,계란,우유 4유로 - 저녁 주방에 쌀 있어서 쏘세지 고추장 비빔밥해먹음 비용 15유로
오늘의요리,, 고추장쏘세지 비빔밥,, 냄비밥 뜸들일 때 쏘세지와 고추장넣고 10분정도더 ,, 비벼먹으면됨,, 초간단, 맛은 좋고,,,
엘스피리투산투 수도원 알베르게 앞마당,,,
17. 9월27일 금 - 까리온데로스콘데스 - 모라티노스 : 30키로 메세타 거의끝마을이라 무조건 묵어가야됨 , 힘들어서 더 이상 못가겠네,,,, -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짐 - 산브루노 알베 (이탈리아알베) : 9유로 (비쌈)
산부루노알베 작고아담한 알베르게 이탈리아인들 운영,,
- 저녁 순례자메뉴, 스파게티, 쏘세지 (정식) : 9유로 - 인터넷 2유로 - 네델란드 미스터 데니스, 아일리쉬 미스터 리엄 만남 이후 긴시간 산티아고까지 같이걸음 , 재밋고 정신이제대로된 젊은이들,,, 데니스 영국바클레이은행근무 3년동안휴가모아서 1달간여행 리엄 더블린호텔주방장 퇴사하고 이탈리아로 가서 레스토랑 오픈준비중 사장인지 종업원인지 안물어봤음,, - 이청하 만남 24세 아빠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oil rig 설계파트 근무?다함,, 옛날 추억이생각나 많은 애기나눔,,, 요새젊은애 들은 영어가 보통이아님,,
산부르노알베 순례자메뉴 전채요리,, 나름이태리요리라 괜찬았음,,,
18. 9월28일 토 - 모라티노스- 사하군 - 칼자딜라데로스에르마니로스 : 24키로 - 무니시팔 알베 (donativo) : 5유로 기부 - 주민 100명정도 조그만 마을 - 마을안 무지작은 구멍가게 매우 인상적임 , 근데 웬만한것다있음,, 주인아저씨가 키가무지 작음,, 혹 장애인인가 ? 쌀, 빵,치즈, 사과 장봐서 저녁해먹음 주방시설굿 : 4유로 남은밥으로 가져간 김가루,깨소금 뭉쳐서 주먹밥 만들음 , 내일점심용,, * 냄비밥하는요령 : 일단도착하면 젤먼저주방을 뒤져 쌀이있나 체크, 대부분 쌀이무거워 남겨놓고감,, 쌀이있으면 냄비에물을 넉넉히붓고 한5시간정도불린후 한번끓으면 불을 약하게하여 1시간정도 더끓이면 훌륭한 밥이됨,,, 이때냄비뚜껑에 좀무거운 도자기컵을 올려노으면 더 밥이잘됨 ,, ㅎㅎ 미소된장 수프가 주방에있어서 미소된장국 끓여먹음 수원사는 미스터김민태 만남 (42세) 분당 우리들교회 신자 이찬삼목사 좋다고 칭찬을 많이함,, - 마을 들어가기 1시간전부터 비가많이옴 마을 구멍가게 주인아저씨,, 빵을 저울로 달아서 팜,, 신기,,,사진에보인는게물건 전부인데,, 생고기도있음,, 옆이 냉장고,,,
점심때먹은 주먹밥,, 6.25 피난시절도 아니고,,, 까만필림통에는 소금,,, 호주 멜번에서온 할머니들 ,,, 65세 ? ,, 그럼 나도 부산서온 할아버지,,, 이 아줌마들은 올해는 200키로만,,, 주방(꼬시나) 이 아담하니 잘정리되어,,, 나도 요리후 완벽하게 뒷정리,,, 스파게티면,쌀(아로스),밀가루, 식용유, 소금 등 은 거의 주방에 있음,, 왜,, 무거워서,,, 19. 9월29일 일 - 칼자딜라데로스 - 만실라데라스뮬라스 : 35키로 - 표지판을 잘못봐 길을잘못들어 한 7-8키로정도 돌아감 - 무니시팔 알베 : 5유로 - 로마시대 폼페이우스가 만든 로만가도 지나감,,, 스페인북부 세계적인 철광산 빌바오 에서나오는 철광석을 로마까지 실어내기위하여 만든길이라고함,, - 인터넷 1유로, 계란,바켓트,참치통조림,우유,스파케티 : 5명이 각자4유로씩부담 아일리쉬 리엄이 스파케티요리함,, - 저녁식사후 뒷마당에서 순례자 리틀 콘써트,, 스페인가수지망생 기타반주 열창,, 70년대 싸이먼&가펑클, 스콜피온즈, 노래부름 특히 스콜피온즈의 wind of change 비틀즈의 the long & winding road 가 조았음,,, 스페인 코르도바에서온 자칭 자기마을 가수 에르난데스,,,,,, 기타및 노래솜씨가 수준급,,, 코르도바 하면 세비야, 그라나다와 함께 안달루시아지방의 꽃,,, 700년 무어족 문화의 진수를 맛볼수있는곳,,, 아 ! 그라나다 아람브라궁전 가고싶,,,, 저녁시간 각자 3유로씩 갹출해서 스파게티,,포도주,, 요리는 옆에 안경낀친구 덴마크출신,, ,, 주방장같이 안생겼네,, 이친구 따라갔다가 길을 잘못들어 쌩고생함,,, 사진좌측에 미국 메사추세츠에서 온 이름 까먹었다.. 이친구가 자신있게 인도해서 따라갔더니만,, 한2시간 헛고생했슴,,마을에 도착해서 미안했던지 맥주한잔 샀다,, 근데 표정이 조금 그렇네,, 힘들어서그런가,,,
산티아고길 명물 선생 산체스,,, 똘레도 고등 국사선생,, 앞마당에서 리틀콘써트 끝난후 식당에서 4명 모아놓고 명강의 ? 주제 : the collapse of Espanyol,,, 강의 초간단요약 -토르데실라스조약 : 대항해시대 절정기 로마교황청중재로 스페인 폴투칼 두국왕이 지구본을 가운데놓고 지구땅따먹기시합 ,, 1년여 옥신각신하다가 드디어 결론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경계로 동쪽은 폴투칼 서쪽은 스페인,,, 따라서 두나라의 언어도 아르헨은 서반아어, 브라질은 폴투칼어 ,, 나머지 마카오,필리핀, 말레이반도 ,인도네시아 기타등등은 각나라 보나스로,,, 한국은 고려말,,,다행히 해당사항없음,,이건내애기,, - 저랬던 스페인이 어찌 망했나,, 유럽의 손바닥만한 집고양이(스페인) 가 남미 거대한 팜파스평원에사는 맘보스쥐를 물었다는,, 쥐크기 체장 최대1미터, 몸무게 25키로,, 결국 집고양이가 쥐에 잡혀먹었다는 ,, 거대한 식민지 경영하느라 스페인의 고급두뇌가 댜빠져나가고 ,, 정작 본국에는 빈대가리만 우글우글 ,, 게다가 막대한 식민지 부를 노력없이 받아먹다보니 ,, 사람들이 게을러빠져서,, 이21세기 대명천지에 웬 씨에스터 냐,,, 조금 흥분함,, 오후2시부터 5시까지는 전부 뒤비잠,,, 이때 영국, 프랑스는 돈이 넘쳐나는 스페인에 물건팔아먹기위하여 열심히 일한결과 공업이발달 하여 산업혁명으로 이어짐,, 이때유출된 고급두뇌의 후손들,, 남미독립의 영웅 시몬볼리바르,,산마르틴,, 체게바라,, 카스트로,,등등,, 밑는도끼에 발등제대로 찍힌 스페인,,,, 너무길어졌네,,,
20. 9월30일 월 - 만실라데라스뮬라스 - 레옹 : 20키로 - 수도원 알베 (산타마리아알베) : 5 유로 - 저녁 순례자메뉴 : 10유로 (오리요리,와인,셀라드,바케트빵,맥주,,) 솔직히 주방이잘되있어 오랜만에 짐도줄일겸 가져간 오뚜기 짜장밥해먹을라했는데 리엄과 데니스가 순례자메뉴 먹자고해서 같이감,,, - 레옹 성당이 볼만함 , 세계적인성당이라함 ,, 규모면에서,, 비용 15유로 리엄,데니스와함께,, 오래간만에 레스토란데에서 외식,, 근데 오리고기는 부산 안창마을의 오리고기가 역시 최고,,, 항상 명랑소년 리엄,, 나도따라 젊어지는 느낌,,, 아일랜드의 슬픈과거사는 이친구에게는 먼옛날애기,, 앞으로 살아갈날이 더중요하단다,, 하지만 잊지는 않는다는리엄,, 제대로 생각이박힌 아일랜드 젊은친구,,, 21. 10월1일 화 - 레옹 - 비야당고스델파라모 - 오르비고 : 32 키로 - 무니시팔 알베 : 5유로 - 점심 : 참치통조림에 식빵끼워서먹음 : 3유로 - 저녁 : 슈퍼에서 메기라면(인도) 2개사서 계란넣고 끓여먹음 : 2유로 - 이제는 걷는게 이력이나서 눈뜨면 챙겨먹고 발이 자동적으로 움직임 한번도 오늘하루 쉴까하는 마음이 없었음,, 습관이 참 무서운거 같음,,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규칙적인 생활을 한적이 있엇나 하는 생각이들음,, 통상 6시기상 25-30키로걷고 10시 취침,, 몸도가볍고,, 화장실도 하루한번 빠짐없이,,, 가는길에 캠핑족만나서 버너 멋지다고 칭찬해주고 뜨건 우유 한잔 얻어먹음,,, 22. 10월2일 수 - 오르비고 - 아스트로가- 엘간소 - 라바날델까미노 : 32 키로 - 수도원알베르게 : 5유로 - 김병국선생(62세) 만남 , 서울모고등학교 윤리선생 올봄정년퇴직하고 몬가 인생에 추억이 될만한일을 ?다가 딸냄이가 적극 추천해서 오게됐다고함 지금까지 너무 직업그대로 도덕선생같이 재미없는 삶을살아와서 여기와보니 너무너무 좋다고함,,, 여기끝나면 경남하동에 마누라랑둘이 귀농해서 살려고 계획중인데 사전에 한2달간 현지답사겸해서 살아봤는데 마을사람들 텃세가 대단하다고함,, 부부두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듯이 한다고함,,, 귀농생활이 만만치 안을거라 각오한다함,,, - 저녁 김선생과 같이 있는쌀로 냄비밥해서 짜장밥 해먹음 고명은 양고기완자통조림사서 짜장덥밥으로 먹음 ,,, 내요리하는솜씨에 감탄함, 짜장밥이 뭔요리솜씨,, ㅎㅎㅎ ,, 비용 3유로 ,, 비싼양고기통조림은 김셈,, 총비용 8유로 산티아고 도착해서 다시 반갑게재회함,, 가운데 키큰 선생님,, 옆에아가씨들은 대만 아가씨들,,, 밀가루 반죽해서 칼국수도,,, 대충해도 맛나요,,, 그럴듯해요,,, 인도 메기라면에 고기완자,, 슈퍼에 한국라면은 없고 ,, 인도 메기라면,,, 호스피탈레로 아저씨 한입먹고,, 억수로기분나쁜표정,, 인도라면 너무매워,,, 밀가루는 거의 항상 공짜,, 왜, 무거워서 ,,, 열심히 반죽하는 송주방장,,, 문에써있는 스페인어 cosina 가 주방,,, 따라서 알베르게묵을 때 젤로먼저 물어보는말,, 코시나 오케이 ? 다음 위피 오케이 ? 위피는 영어로 와이파이,,,, 숙소에서만난 스웨덴친구 21살 위스르만 ? 내가 젊었을 때 볼보중장비 근무했었다니까,, 좋아함,, 뭐 직업전문대학 합격하고 시간이나서 산티아고길 걷는중,,, 나중에 종점 ? 에서 다시재회,,, 개와함께 산티아고,,, 개들의 퍼스가 상당함,,, 이런도그들이 귀족도그 ?,,, 잘빠졌다,,, 까미노 주식? 바케트,, 0.59유로 X 1,445원 = 850원,, 소식하면 3끼 식사됩니다,, 카페콘레체 한잔과함께,,, 먹다남으면 신문지에 둘둘말아 배낭뒤에 꽃고다녀요,,, 까미노길 공식음료 ? 카페콘레체,, 츄로스(밀가루튀긴과자?) 와 함께,,, 그랑데 (곱배기) : 2-3유로 쁘띠 (보통) : 1-1.5유로 시골로갈수록 쌈,, 산골에는 0.5유로짜리도 있음,, 23. 10월3일 목 - 라바날델까미노 - 폰페라다 36키로 - 산니꼴라스디플루에 알베르게 / donativo - 제법큰도시,, - 새삼배낭의 무게를 점점 실감함,, 지고가야할 ,,,인생의 짐,, 많이도걸었다,, 오늘점심은 바켓트빵이 지겨워 크림빵으로,, 줏은사과한개,, 레체,, 훌륭한 식사,,, 길가에 사과가 널렸네,, 나중에 안사실,, 이런사과는 대부분 가축사료로 쓴다는,,, 이가을에만 맛보는 까미노길 축복,,, 밤도 주렁주렁 ,,, 다 가축사료,,, 옥수수까지,,, 빨간사과도 있어요,, 벌레안먹은거 잘골라서 ,, 식사로애용,, 당도는 보장함,,, 길거리카페에서 간식먹는데 의자밑에 저 애처로운 눈빛,,, 빵은처다도안보고 초리소(쏘세지) 만,,, 24. 10월4일 금 - 무니시팔 알베르게 5 유로 - 폰페라다 - - 트라바델로 33키로 - 한국아가씨 2명 닭백숙 해먹음 - 또다시 엄청난 포도밭의 향연,,, 그냥 맨소금에 오케이,, 밭주인이 뭐라안할까 ? ,,, 2박3일동안 포도밭 걷는동안 밭주인 한2명 봤나,,, 주인들이 게으른가 ,,,, 같다나 까만얼굴 좀 덜탈라고 노력했건만,,, 포도밭이 대충 이래요,, 어린포도밭도,,, 양에 자기양표시하는것은 구약성경시대부터,, 얼룩이 ,점박이,,참오래됐네,,, 우리나라도 양고기 어떠케 좀활성화 안되나,, 참 맛있는데,,, 내입맛에,,, 아로스(쌀) 1키로 , 얼마더라,, 모름,, 산적이 거의 없으니,, 냄비밥 키포인트,, 긴시간 불리기,, 그리고 약한불에 오래,,, 25. 10월5일 토 - 트라바델로 -- 폰프리아 34키로 - 사설알베르게 8유로 - 오랜만에 순례자메뉴 9유로 / 소고기 스튜,,, - 칠레 산티아고 에서온 리카르도와 함께 즐거운시간가짐,, 리카르도,, 산티아고에서 포도주 수출업 ,, 쟈뽕 에 수출한다함,, 원액을 수출하면 일본에서 보틀링 한다함,, 수송비절감,, 무지싼거같은데,, 포도주 나름이지만 한병에 거의 1불 수준이라는데 ,,, 지금우리가 먹는 먹는포도주 좋은거냐 ? 점수로 100점만점에 30점,,, 대안이없으니 그냥마셔,,, 저기큰 국통 이 완전 우리 우거지국맛 과 동일,,, 드디어 메인디쉬 소고기스튜,,, 역시소고기는 우리 한우,,, 빨간 고추 ? 도 맛이 조았슴,, 순례자메뉴에서 항상 느낀거지만 전채,메인 ,후식 풀코스로 9-10유로 정도면 그런대로 싼거 맞지요,,, 어느나라 아가씬 지,, 친절하게도 주위사람들다 써빙 해주네요,,, 우거지국,,, 동양인은 나혼자,,, 항상 너어디서왔냐 하면 내대답은 오빤갱남스,,, 정말 싸이의 국위선양을 실감했,,, 26. 10월6일 일 - 폰프리아 -- 사리아 26키로 - 무니시팔 알베르게 6유로 - 팜플로냐에서온 스페인청년들과 뽈보(문어) 요리,,, * 뽈보 : 스페인 갈리시아지방 특선요리 , 대서양바다에서 건져올린 문어요리 , 요리방법은 간단해도 무쟈게유명,, 뽈보,, 삶은문어에 올리브유로 버무린다음 고추가루를 쳐서 바케트빵에 언져서먹는요리,, 포도주는 감초,, 사실 뽈보요리 정식레스토란떼는 비싼편,, 이친구들하고 동네시장 에서 천막쳐놓고 솥단지걸어놓고 삶아내는 뽈보요리 ,,, 5명이 실컷먹고 우리돈 40,000원정도,,, 대서양에서 올라온 싱싱한 문어,,, 역시 문어는우리나라 돌문어도 최고,,, 포도주는 그냥 써비스,,, 스페인 청춘들,, 팜플로냐 출신 고교동창생,, 팜플로냐는 스페인 라리가 오사수나 홈그라운드,,, 스페인축구 새로운사실,, 라리가 누가최고냐 고물었더니 ? 메시? 노,, 메시는 그냥 돈받고일하는 용병,,, 우리의스타 는 푸욜,, 이니에스타,,, 특히푸욜은 수비수로서 메시 이상가는 인기를 누리고있음,, 기부도 만이하고,, 인간성도 좋고,, 길가 레스토랑 티비는 항상 언제나 축구중계,,, 본방,재방, 3탕 4탕,, 뽈보먹으러 시장통 ?아가는데,, 애네들도 지동네가아니니 길을잘몰라,,, 27. 사리아 -- 포루투마린 24키로 - 점점 걷는길이가 짧아지네,, 지쳤나,, - 무니시팔 알베르게 6유로 - 마누라 점수따기 도토리 글씨,, 지금생각해도 참 잘했군,,, - 저녁식사 칼굿수, 파스타,, 돼지고기통조림,,완두콩,, 우유 빵,, 산티아고 힛트작 도토리글씨,, 길가 도토리줏어다 울퉁불퉁 흙바닥에 글씨쓸라니 자꾸 도토리가 미끌어져,, 1시간넘게 걸렸네,, 지나가는애들 다쳐다보고,, 산티아고 보내준 마누라의 고마움에 정성을담아서,,, 마누라가 이걸보고 감동했다는,,, 길가에 사과도 익어가고,, 참좋은계절,,, 길가에 핀 샤프란 꽃,, 저꽃 암술인가 수술만을 따다가 말려서,,, 최고급 향신료,, 스페인판 아빠와 아들,, 뭐하게요 ? 오빤,,, 걷다가 갈증해소는 산속의 야생사과로,, 전형적인 가을 까미노길,,, 28. 10월8일 화 - 포루투마린-- 빠라스델레이 24키로 - 산티아고길 최대의 안전사고 발생,, 종점이 가까워지니 기강이 해이해져서... - 빠라스델레이 마을 입구에서 한눈팔다가 돌부리에 넘어져 안경깨지고 눈위 4센티가량 짖어져 3 바늘인가 stich,,, - 제가 아스피린복용관계로 피가안멎어 마을사람들이 앰블란스 불러서 응급실로 실려감,,, 수술포 뒤집어쓰고 수술 ? 장면,,, 꿰매기전 의사한테 한국가서 보험회사 청구해야되니 증명사진좀 찍어달라 부탁하니 전과정 다 기록남김,,, 피가계속안멎으니 자기들끼리 수근수근,,, 그래서 내가 감잡고 메디칼히스토리 설명,,관상동맥질환으로 스텐트삽입했고 아스피린 복용중 설명,,, 의사왈,, 그러면 자연지혈이 안되니 3-4바늘 꿰맵시다 하길래 최소한 적게 꿰매달라하였음,, 마취도안하고 생살을
무지하게 아팠음,, 친절했던 간호원 아줌마,, 다끝나고나서 유창한 스페인어 ? 로 ?또꾸에스타 (얼마냐) 했더니,,, 여권과 끄리덴샬 달라고하더니 의사가하는말,, 순례자는 공짜야 ,,, 무챠스 그라시아스 (댕큐베리마취) ,,,,, 부산와서 동부화재 여행자보험 청구해서 안경수리비만 30만원 받었음 치료비도 보험처리 할수있었는데,,, ,, 따라서 여행자보험은 필수,,, 보험료 10만원 40일짜리,,,,, 여기도 강남스,,,,, 저기도 강남 스?,,, 29. 10월9일 수 - 빠라스델레이 -멜리데 - 아루수아 25키로 - 뽈보의 원조 멜리데마을 통과 이번에는 레스토란떼에서 정식으로,,, 비싸다,, - 미국 쎈크라멘토 교포와 라면,, 첨에 미국사람인줄 알았음,, 목사님 딸,,, 맛은 똑같은데,, 값은 두배,,, 그래도 원조라니까,,, 역시 자릿세,,, 포도주는 막걸리 사발에,,, 목사님 딸냄이,,, 눈위의 상처가 영 거슬리네,,, 역시 라면은 맛있 ,,,, 30. 10월10일 목 - 아루수아 -- 몬테도고소 35키로 - 마지막피치 ,, 35키로 힘내서 걸었음,, - 몬테도고소 종점 산티아고 5키로전 , 대부분의 순례객들이 이마을에서 산티아고길끝내는 아쉬움을 달래기위하여 머물고 아침일찍 산티아고로 입성함,,, 몬테도고소 교황방문 기념탑,,, 이제 산티아고 다온모양입니다,,, 그동안 800키로를 쉼없이 달려와 수고한 신발,, 이곳 몬테도고소 언덕위 철조망 에서 영원히 안식하시라 ,,, 31. 10월11일 금 - 몬테도고소 -- 산티아고 5키로 - 새벽4시 ,,, 산티아고 입성준비,,, - 산티아고 수도원알베르게 세미나리오메노르 , 대형숙소,, 12유로,, 결전의날 ? 이 밝아옵니다,,, 가볍게 아침이슬맞으며 ,, 1시간여 걸어 ,, 드디어 산티아고데콤프스텔라 대성당,,, 이상야릇한 기분,, 우선 무엇보다 이렇게 걸을수 있도록 건강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또 감사,,, 큰사고없이 포기안하고 걷게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마누라 김복희 에게도 고마움,, 믿고 보내줬으니,,, 모든 친구들에게도 감사,,, 또 한달여동안 많은 좋은인연을 만나게해주신것에 대하여 감사,,, 그저 모든것이 감사,,, 역시 다시만난 산티아고 친구들,,, 산티아고 사무실에서 800키로 완주증을 들고,,, 그날오후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대성당에서 순례자를위한 특별미사,,, 카톨릭예배지만,, 진정과 신령으로 미사를 드림,,, 오직 감사하는마음으로,,, ** 산티아고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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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gmachinery 원문보기 글쓴이: illgiu Song
첫댓글 동경의 길
마담조님의 정성어린
산티아고길 일기로
잘 보았습니다.
도전해보고 싶은 길 많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전하고 싶은 길. 나이는 서서히 들어가고...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그길을 같이 걸은 착각을 일으키는 글이였습니다
잘보고갑니다
산티아고로 가는 길!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무척 좋아 보이네요, 길과 사람 모두 ㅎㅎㅎ 좋은 정보와 그림 감사하구요,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내년엔 꼭 가보고 싶은길 입니다. 많은 정보들 감사히 이용하겠습니다.^^
재미난 도보이야기 감사합니다.
언젠가 가봐야 할 버킷중 하나입니다.
순례도보 후기글중 제일 참고할 자료가 많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언제쯤 저 좋은 정보들을 써먹을지 딱 지금쯤이네요 요리도 냄비밥도 잘하시고 도토리 글씨도...^^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