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당당] 운동 전 인슐린 어떻게 조절할까?
저혈당 예방 위해 운동 새로 시작하기 전 인슐린 용량 줄여야
입력 2023.10.21 17:00
이지원 기자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는 당뇨인은 운동으로 인해 저혈당이 발생하기 쉽다.
한국당뇨협회에 따르면 현재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는 당뇨인은
저혈당 예방을 위해 운동을 새로 시작하기 전 인슐린 용량을 줄여야 한다.
운동하기 전에는 평소 기록한 혈당 자료를 이용해 인슐린 양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만약 개인 혈당변화 자료가 없다면
일반적으로 운동 전 혈당 수치와 운동 시간 및 강도에 맞춰 조절해야 한다.
운동 후 매시간 혈당을 측정하고 필요하면 저혈당 간식 (또는 글루코스정)을 섭취한다.
운동하는 날에는 인슐린을 팔, 다리 등 운동에 주로 쓰는 부위보다 복부에 놓아야
지나치게 빨리 흡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만약 속효성 인슐린을 팔이나 다리 근육에 주사했다면
적어도 주사 후 1시간이 지난 다음에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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