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맞게방 통해 늘 세상돌아가는 상황도 겨우겨우 따라가고 삶의 지혜도 감사히 얻고있는 유령회원입니다 ::)
다름이아니라.. 저희 아이가 혹 영재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어떻게 아이를 키우면 좋을지 조언이 필요해서요.
이런문제 여쭤볼곳은 맞게방뿐이네요 ^^
2016년 12월생이라 이제 40개월쯤 된 남자아이에요.
아주 아기일때부터 너무너무 예민하고 까다로운 기질이라 키우기가 참 힘들었어요.
저도 엄마가 처음이고 첫아이인데... 아이가 먹고자고모든것에 너무 예민하니까 정말 힘들더라구요 ㅠㅠ
우량아여서 백일때 이미 10키로였고 돌때 14키로가 넘었었는데;; 안아줘야만 잠을 잤고. 매일밤 1~2번씩 꼭 깨서 30분 넘게 집이 떠내려가게 울다 자고 했어요 ㅠㅠ
야경증일까 의심해서 안다녀본 한의원이 없는데.. 타고난 기질이 예민해서그런거라고 세돌쯤 되어서 수면패턴 잡히면 좀 잘잘거라더니 정말이지 세돌쯤 되니 조금 덜 깨고 이제 좀 잘 자게되었구요..
너무너무 예민해서... 옷입힐때도 전쟁(처음보는 옷은 일단 절대 안입고 거부해요.. 반팔입다가 긴팔 입는 계절이 되면 일주일은 울며 거부하고 그런식이에요), 장난감도 책도 제자리에 정리되어있어야하고... 옷에 물한방울이라도 떨어지면 울고불고 옷 갈아입어야하고;; 낯선장소에 가면 30분은 무섭다고 울고요.. 한달에 한번쯤 가는 시댁에서도 문앞에서 한참을 울고 탐색해야만 들어가고 그랬어요.
뒤집기 잡고서기 걷기 모두 또래보다 아주 많이 느렸구요.. 걷는건 거의 16개월이 지나서야 걸었던 것 같아요.
항상 혼자 무언가에 골몰해서 빠져있기를 좋아했고... 그맘때 애들 다 하는 안녕, 빠빠이. 잼잼, 곤지곤지 이런거 하나도 안했고.. 말도 세돌이 지나서야 트였구요... 뭐든 다 늦된 아이었어요.
또래랑 어울리지도 않고, 나가서 뛰어노는것도 별로 안좋아하고 그저 혼자 앉아서 책보고 블록하고 그런것만 좋아해서 혹시 자폐가 아닐까 걱정되는 마음에 두돌무렵 대학병원도 갔었어요 다행히 병리적 문제는 아니니 좀더 지켜보자는 말씀 듣고 돌아왔었구요..
말도 너무 늦되어서 언어치료도 받아야하나 걱정되어서 세돌무렵에 검사하고 치료실까지 갔었는데 아이가 거부반응이 너무 심해 검사도 제대로 못하고 돌아왔었네요..
그랬는데 다행히 세돌쯤 지나니 말도 트이고 잠도 좀 잘자고 또래랑 조금 어울리기도 하고, 20개월 동생이 있는데 이제 동생이랑도 조금은 어울리구요..
사전설명이 너무 길었는데..(죄송해요 키우기 힘들었다는 제 푸념이었던듯합니다ㅠㅠ)
제가 아이가 영재일까 의심(?), 걱정(?) 한 계기는....어렸을때부터 무언가 하나에 빠지면 엄청 골몰하고 빠져들어서 그것만 파고드는 덕후기질;; 이 보였었는데.. 그런성향은 지금도 여전하구요..
주변에서 이렇게 예민한 아이들이 명석하다고 그런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엄마 힘드니까 저 위로해주시려고 하시는말씀인줄 알았는데.. 아이가 좀 크고 말도 트이고 하니 정말 좀 명석한 부분이 명확히 보이는 것 같아서요.
한 일년전부터 숫자에 푹 빠져서 종일 숫자관련 책, 계산기, 숫자블록 가지고 노는걸 제일 좋아하는데..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아이가 10만 이상 숫자를 다 읽고 인지하고 있더라구요.
구구단도 다 외고 어느정도 수준의 덧셈뺄셈곱셈도 하구요.
책읽는걸 어려서부터 좋아하고 많이 보더니 혼자서 한글도 어찌 깨우쳤는지 어느순간 보니 한글도 다 알고있더라구요..
소근육발달이 더뎌서 아직 쓰거나 하지는 못하지만요.
얼마전부터 영어에 재미를 붙이고 영어책, 영어동요 좋아하더니 알파벳과 파닉스도 어느정도 스스로 깨우친 것 같아요.
아이가 말이 트이고 표현이 되기시작하면서 저런 특징들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저도 이 아이가 또래에 비해 좀 특별한 기질을 갖고있다고 생각이 들고, 또 주변에서 영재 아니냐 적당한 교육 받아야하는데 아이를 너무 방치하는거 아니냐.. 푸시하기 시작하구요...
사실 아이가 너무 늦되어서, 그냥 평범하게만 자라주길 바랬고, 사교육이나 학원 이런것도 생각해본적 없구요..
집에서도 책만 열심히 읽어주고 놀아줬지 어떤 특별한 책이나 교구로 아이를 교육한적은 없거든요.
그런데 요즘들어 코로나때문에 종일 아이들이랑 집에 있으면서 관찰하다보니... 아이가 평균치에 비해 조금 영민하고 별난 구석이 있는건 맞는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어는 정보도 없고 주변에 물어볼 곳도 마땅치 않아 네이버 카페나 인터넷 뒤져보았는데... 이렇게 어린 개월수에 대한 정보는 거의 얻을 수 없고 거의 초등학생정도는 되어야 영재학급이나 영재검사 등이 다양하게 제공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맞게방 현명하신 인생선배님들께 여쭤보고싶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혹시 이런 아이 키우셨거나 주변에 보신 분 계시면 저에게 조언 좀 주세요.
혹시 어느 기관이나 센터에서 이정도 개월수의 아이도 검사가 가능한지(제가 지방에 살아서 더 정보에 어두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떤식으로 아이에게 교육이나 자극을 제공해주는게 좋을지...
혹은 제가 읽고 도움이 될만한 책이나 사이트를 추천해주셔서 감사하겠습니다.
특별한 아이로 키우고싶다는 욕심보다는... 그냥 혹시나 이 아이가 보통과 다른 특성과 장점을 가졌는데.. 아이의 역량을 엄마가 무지해서 다 펼치지 못하게될까봐 걱정되는 마음에 이렇게 여쭤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어떤 조언이라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셔요♡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제가 정말 걱정하던 부분이에요. 저희아이가 보면 또래랑 어울리는거 좋아하지 않고, 언어, 감성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걱정이에요. 저랑 너무 반대 성향인 아이를 키우다보니 엄마로서 이해도 안되고 걱정되는 게 많더라구요ㅠ
두루두루 원만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아이... 그렇게 자라게 해주고 싶어요. 아이가 아무리 똑똑하다고 해도 결국은 보통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야하는데.. 혼자만 너무 동떨어져있으면 남는건 외로움일것같아서요ㅠ
좀 더 사랑으로 키우면서 아이를 더 잘 살펴보도록 할게요. 답변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는 5세 때 웩슬러 검사했는데 영재이긴 합니다
상위 0.몇 프로라고 했어요
저는 적기교육 지지자로 따로 뭘 시키지는 않았어요
워킹맘이라 퇴근 후 저녁 해서 먹고 치우는 것만으로도 매우 힘들어서,, ㅠ
올해 8세이고 작년 연말부터 엉덩이 힘 기를 요량으로 간단히 연산문제집과 한글 쓰기 책부터 시작했어요
연산문제집 하기전부터 받아올림이나 내림있는 두자리 연산은 할 수 있긴 했어요
한글도 떼기는 했는데 글씨가 별로 안 예뻐서 시킨거였고요
유아기까지는 잘 놀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초등은 독서 위주로 시킬 요량이고요
사교육은 예체능만 시킬 예정이어요
중고등은 원하는 공부있으면 과외든 뭐든 다 해줄 작정입니다
5세 어린나이에도 웩슬러 검사가 가능하군요.. 저희 아이가 워낙 낯선 환경에 대한 거부감이 커서 아직 그런 검사가 불가능할거라고 생각했었어요.
저랑 아이 키우는 원칙이 비슷하신것같아요. 저도 지금은 그런마음인데... 또 귀가 얇은지라 주변에서 어떤 소리들을 들으면 제가 갈대처럼 흔들릴까 걱정입니다.
여러 답변들 읽으면서 제가 너무 조급했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봄날벚꽃그리고너 언어 가능하면 웩슬러 검사해요
그 전에 소아정신과 의사선생님이랑 대화 나누고
무슨 검사할지 알려주세요
님의 아이 감각이 예민한 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입짧고 여름에서 가을 넘어갈 때 긴 옷 입는거 무척 화내고 난리쳤어요..등등
겁도 많아서 남자 아이지만 매사 조심성이 너무 많아
신체적으로 도전을 안하니 행동이 굼뜨고 그랬어요 ㅠ
그 당시는 너무 힘들었는데 지나고 보니 좀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질 껄 했어요
그리고 5세 때 감각통합치료 6개월 정도 받고
옷 입기 예민한거 좀 덜해지고, 신체적으로도 겁을 덜 먹어
요즘은 운동도 즐기고 잘해요^^
지금 돌이켜보면 굳이 비싼 돈 들여 감통수업 할 필요는 없었다는 생각 들어요
@함께크는맘 바쁘실텐데 귀한경험 나누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주변에 이런 아이를 키운 사람이 없어서.. 너무 힘들고 어려웠거든요. 아이 어릴땐 너무 힘들어서 왜이렇게 유난스러운애가 나에게 왔을까 그런 한탄도 했었어요ㅠㅠ 저희아이랑 여러모로 비슷한것같은데 잘 자라고 있다니 큰 위안이 됩니다. 도움되는 말씀 정말 감사드려요. 저도 이제 복직해서 한달차 워킹맘인데 벌써 심신이 엉망이된듯해요 모든 워킹맘들 존경합니다ㅠ 귀한말씀 감사드려요 편한밤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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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이가 너무 엄청나 보이겠지만 초등학교 가면, 중학교 가면, 학원을 옮기면, 대학에 가면..
아이가 접하는 세상이 넓어질수록 더 대단한 괴물들이 나타날거에요. 아이도 부모도 자만에 빠지지 않도록 늘 생각하셔요. 저희는 너는 다른 아이들보다 많은 재능을 갖고 태어났으니 운이 좋은거고, 그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줘야한다고 계속 얘기했습니다. 초등 고학년때 친구들과 적응을 못해서 많이 힘들어했거든요. 놀이치료도 다녔구요. 크게 도움받았습니다.
너무 겁내지 마시고, 좋은 재능을 가진 아이 잘 키우셔요~
너는 똑똑하니까! 라고 칭찬하지 마시고, 너는 열심히 노력하니까! 라고 결과말고 과정을 칭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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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용기내어 글올리길 너무 잘했다 싶어요. 다들 너무 좋은 말씀해주셔서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아이 키우고싶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부럽....^^ 저라면 너무 외곬수로 자라지 않게 친구많이 만들어줄듯해요
맞아요. 제가 그부분이 가장 염려되더라구요. 지금도 너무 아이가 혼자 하는걸 좋아해서.. 동생이 다가오면 하던거 다 들고 도망가기 바빠요 ㅠ 제가 더 노력할게요 좋은말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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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희 아이도 아마 공부하자고하면 싫어할거에요 자기 하고싶은거만 해요 대답도ㅠ 레고가 두뇌개발, 정서안정 여러면에 좋다고 들었어요 다만 장난감값은 좀 많이 드시겠어요^^;
전 제가 고등학교때 지역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어서 ㅋㅋㅋ 한마디 보태드리자면, 영재라면 정말 숨길수가 없어요. 전 그런 경험을 많이 했었는데 예를 들면 제가 특별히 역사공부를 하거나 하진 않았는데 그냥 정말 그냥 학교에서 한국 불교의 전파시기와 그 발달 시기를 공부하는 단원이 나오면 그냥 정말 그냥 이미 제가 알고 있어요. ㅋㅋㅋ 웃긴 이야기같은데 그냥 말하는데 그냥 그게 맞아요 ㅋ 중 2때 친구 숙제를 아침에 한 10분 제가 후다닥 써줬는데 그 친구 혼났어요. 백과사전 베껴왔다고. 뭐 그런 자잘한 일들 많구요. 저는 그냥 대답했는데 애들은 와~ 하고 선생님은 너 5반 애 한테 듣고왔지? 이런거 아주 흔하
구요. 그리고 위 어느분도 말씀하셨듯이 남들과 주파수가 좀 다른 경우가 왕왕 있어요. 이게 잘하면 신경병증으로 가면 좋은데 정신병증으로 갈수도 있어서 ㅋㅋ 남들과 약간 다르게 정보처리되고 해석되는 면이 좀 있어요.
영재라고 절대 좋아할 건 아닌거 같구요. 오히려 여기저기 더 상처받고 긁히고 깍이게 되요.
물론 공부에는 대단히 좋은 영향을 줘서 공부는 안해도 점수는 나오는데 이게 동기부여 안되면 그냥 머리좋은 백수나 머리좋은 사상가 되기 좋아요.
@제인에어절친 그리고 써주신 본문으로 봐선 영재다 싶을 만한 특징은 별로 없어보여요. 저도 어려서 가정환경상 책을 늘 많이 읽었는데 사실 영재보다 더 대단한 아이들은 스스로 책 읽는 재미를 아는 아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뉴런 하나하나 책으로 채워진 듯한 아이들이 분명 있거든요.
@제인에어절친 긴 답글 감사드려요. 저희아이가 영재인지 아닌지 아직 알수는 없고, 아직 어리기도 하고 제인에어절친님 말씀처럼 아닐 수도 있지만.. 혹여나 맞다면 엄마의 무지함으로 아이가 더 잘할 수 있는 능력 온전히 못펼치지는 않을까 혹은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법은 없을지에 대한 두려움이 크거든요
저도 학교에 있는지라 영재 혹은 또래보다 많이 똑똑한 아이들을 좀 봤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학교생활하는데 있어서는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아보였어요 ㅠ 그래서 혹여나 제 아이가 그런 경우가 되지않을까 하는 걱정에 글을 올렸는데요 좋은 답변 많이주셔서 크게 도움되었어요. 엄마가 조급하거나 불안하면 안될거같아요
저 위에 어떤 분이 사회성 이야기 하셨는데요 사실 어린 영재들은 본인이 영재라고 자각을 못해요 그래서 친구들과 어울리다가 잘난척 한다 소리 듣기도 하고 친구들과 관심사가 달라서 외롭기도 합니다 그래서 영재원에 넣기도 하고 따로 사교육을 시켜서 비슷한 친구들을 만들어주게 되기도 하는데 아직 많이 어려서 본격적인 발달은 7세부터 초3 사이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니 그 때 종합발달검사를 받아보시면 될 거 같아요 각 지역 청소년상담센터에서 해 줄거에요 유료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이가 똑똑한 외톨이가 될까봐 그게 제일 걱정인데 앞으로 잘 살펴봐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편한 저녁시간되세요
1. 영재관련 도서들 찾아 읽어보시는게 도움될듯하고
2. 지능 외에 mbti 성격검사 통해 아이유형파악해 보시길요. 아이는 검사못하고..엄마가 배워서 아이 관찰을 통해 파악하셔야해요. 인터넷과 유투브에 자료 많아요.이걸 통해 아이를 정확하게 이해&판단 해보시는게 장기플랜 짜시기에 도움될거 같아서요.
네~ 안그래도 아이 키우면서 너무 힘들고 아이 이해하는게 어려워서 여러 육아서 보다가 mbti 검사도 했었어요. 저는 ESFJ형이고 저희아이는 INTJ 더라구요.. 저랑 정반대 성향이라 제가 더 키우면서 힘들었나 그런 생각도 들었고, 엄마가 아닌 적절한 교육자극이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했었어요.
조언말씀 감사해요. 유투브도 찾아보고 영재관련 도서들도 찾아 읽어보겠습니다.
스스로 탐구하고 생각할 때 방해하지 않고 놔두면 되지 싶어요. 하지 말라고 해도 영재들은 알아서 호기심을 가지고 호기심을 가진 대상을 스스로 탐구하고 문제 해결을 합니다. 그냥 놔두시고 여러 가지 체험 많이 하고 놀게 해 주세요~ 놀면서도 많은 것을 배우니까요 책은 스스로 읽으니까 아이랑 많이 놀아주고 아이가 원하는 거 있으면 지원해 주고 그러면 되지 않을까요....저도 울 아들 어릴 때 영재인 줄 알았...ㅎㅎ
네~ 저는 아이가 한가지에 꽂히면 너무 그것만 파고들어서 외곬수같은 성향에 친구들과 못어울릴까봐 일부러 다른주제 던져주고 나가기 싫다는거 억지로 끌고 나가고 그랬는데.. 그러지 말아야하나봐요ㅠ 아직 어린 아이인데 제가 너무 조급했던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들 너무 많이해주셔서 저 오늘 정말 많이 도움되고 배우고있어요. 답변 감사드려요❤️
고맘때..우리집 아이가 좀 특별해 보이긴 해요... ^^. 아이가 좋아하는 일 하도록 내버려 두셔요..ㅎㅎ
그런걸까요 ㅎㅎ 걱정대장 쫄보엄마의 기우이기를 바래봅니다. 답변 감사드려요 ^^
님 글을 읽다보니 영재느낌보단 걱정이 조금 더 앞섭니다. 아이 사회성에 신경쓰시고 소근육 발달에 집중하시길 바래요. 참고로 글을 일찍 깨우치면 책을 볼 때 글만보지 주변 그림이나 상황 파악을 못해서 오히려 공감 능력이 떨어질 수 있고 이것이 사회성과도 연결이 됩니다. 전반적발달검사를 해보면 영재가 아닌지도 판명이 되고 하니 한번 검사해봐도 좋을듯 해요.
귀한말씀 감사드려요. 저도 사실 아이의 명석함이 반갑기보다는 걱정스러움이 훨씬 크네요. 말씀해주신 부분 더 신경써서 키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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