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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기자수첩]자연이 인간에게 전하는 경고 메시지
프레스 추천 0 조회 7 10.01.09 02:1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기자수첩]자연이
인간에게 전하는 경고 메시지



지구가 심하게 앓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대로 간다면 앞으로 수십 년 안에 빠른 속도로 빙하가 녹아 지구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한다.한국을 비롯한 선진국들과 개발도상 국가들이 산업화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탄소 배출량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것 같다.

 

기상이변 때문일까?

 

지난 4일과 5일 안산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20cm이상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망은 마비됐다. 또 지하철을 이용하던 시민들은 제설작업이 즉각 이뤄지지 않아 지연과 연착, 고장으로 운행중지를 반복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택시와 버스 등은 엉금엉금 곤욕을 치렀고, 심지어 운행을 포기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이와 함께 크고 작은 교통사고와 농가들이 피해를 보며 난리를 치렀으며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이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03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은 어찌 보면 자연과 환경이 우리 인간에게 내리는 경고의 메시지일지 모른다.

 

기상청은 적설량이 24시간 동안 5cm 이상일 경우 대설 주의보를, 20cm 이상은 대설 경보를 발령한다.각 지자체는 장비를 동원해 눈을 치우고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방재대책으로 대응했으나 자연의 재앙에는 역 부족이었다.

 

“이번처럼 제설이 늦어질 경우 자치단체장에게 평가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소방방재청의 발표에 정신을 차린 것일까? 뒤늦게 안산과 시흥시 등 지자체는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공무원들을 동원해 재설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이면도로와 골목길은 자동차와 보행자의 불편이 가중됐고 걷기조차 힘든 곳이 대부분이이어서 “눈이 온지가 언제인데 이건 때 늦은 청소에 불과하다.”는 시민들의 볼멘소리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7일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자기 집 앞에 쌓인 눈을 치우지 않으면 최대 1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입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민들은 안산시가 지난 2006년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제빙 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는 사실 조차 잘 모르고 있다.

 

이는 내 집과 내 점포 앞에 쌓여 있는 눈과 얼음을 치우지 않아 넘어지는 등 안전사고나 재해가 발생하면 건물 소유자 및 관리자, 점유자가 민사상 책임을 지게 된다는 말이다.

<서부뉴스 2009년 11월30일, 안산인터넷뉴스 2009년 11월 29일자 보도>

 

“정부나 지자체가 나서 재발 방지를 위한 방법을 찾기보다는 책임을 시민들에게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폭설을 바라보면서 생활 속의 온실가스와 탄소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이 기후변화를 잡아 자연환경이 되 살아나길 기대한다.

 

올해 경기도는 “31개 시, 군의 공공기관 탄소 배출권거래제 시범도입에 따라 1만여 대의 중형승용차가 서울과 부산을 왕복할 때 발생하는 양인 1,399 톤의 이산화탄소(Co2, 二酸化炭素, carbon dioxide)를 감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7일 환경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한국 환경자원공사와 환경관리공단이 통합, ‘한국 환경공단’이란 이름으로 공식 출범했다.

향후 한국 환경공단은 환경개선을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사업과 각종 환경 개선사업을 주도적으로 펼치게 된다.

 

유엔도 지난 1994년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을 방지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관한 기본협약(온난화방지협약)’을 정식 발효했다.

이는 선진국과 개도국을 중심으로 각국이 모든 온실가스의 배출을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47번째로 1993년 가입했다.

 

요즘 눈이 오면 눈사람 한번 구경 못하고 짜증만 나는 것이 산업화에 따른 삭막함으로 다가와 서글퍼지기도 한다.어릴 적 눈이 내리면 마냥 신이 나서 눈사람을 만들고 또 친구들과 눈싸움도 하며 뛰어놀던 때가 그립다.

 

강흥식 기자

 

상기 기사는 주간신문 서부뉴스 2010년 1월 11일자 와 포털싸이트 daum(뉴스-안산), 오마이 뉴스에도 함께 보도되어 언론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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