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인데도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스예방은 항균비누로"
15일 명동 밀레오레 야외무대에서 사스와 황사를 예방하기 위한 항균
비누로 손씻기 캠페인이 열렸다. 애경산업 항균비누 `블루칩" 직원들
이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손에 세균이 몇 마리나 살고 있는
지 측정해보고 있다.
와인글라스 연주회
일본 광학전문기업 호야의 크리스탈 와인글라스출시를 앞두고 15일
와인 전문샾 르클럽드뱅 코엑스점에서 실제 와인을 담은 와인글라스
실로폰 연주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음식박람회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린 ‘2003 서울세
계음식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한과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세계 각
국의 요리와 식품이 전시되는 이번 행사에선 10여개국에서 출전한 요
리사들의 요리 경연도 펼쳐진다. 18일까지.
녹차, 바르면 깔끔 마시면 날씬
가루녹차를 탄 물이나 녹차 티백을
우려낸 물로 꾸준히 세수를 하면 피부의 잡티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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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복과 스니커즈 차림으로 생수병에 담긴 녹차를 마시며 거리를 걷는 날씬한 여성의 모습은 활기차다.
녹차에는 비타민C, 아미노산, 카테킨, 레티놀, 카로틴 등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카테킨은 몸 속 중성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밖으로 배출시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카테킨은 녹차 한 잔당 100∼150mg 정도 들어 있다.
발끝에 비친 5월의 女心
올 봄, 여름에는 그 어느 해보다 발이 호사를 누리게 될 듯하다.
네일 케어 및 화장품 업계에서는 “예년보다 훨씬 화려하고 다양한
색상의 페디큐어, 발 액세서리들이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한다.
발이 주목을 받게 된 데는 미니스커트의 컴백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페디큐어가 훤히 드러난 다리에 포인트를 주는 일종의 액세서리 역할을 한다는 설명.
海警특공대 조난자 구조훈련
15일 김포공항 경항공기 계류장에서 실시된 ‘2003 항공기 사고 종
합수습 훈련’. 해경특공대원들이 조난당한 승객을 구하기 위해 헬기
를 이용해 출동하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공항공
사와 서울강서소방서 등 23개 기관에서 500여명이 참가했다
전역장병 취업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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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역장병 취업 설명회
15일 성남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열린 전역장병 취업 설명회에 참석한 장병들이 구인회사 부스에서 입
사지원서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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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행정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전역장병 취업 설명회에 참석한 전역장병들이 참가 서류를 체육관 밖
에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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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운송재개
컨테이너 차량 분주히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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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재개-화물연대 부산지부의 총파업이 끝난 15일 컨테이너 차량들이 부산 용당동 신선대부두에서 분
주히 화물을 실어 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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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부산지부의 총파업이 끝난 15일 부산 용당동 신선대부두에서 선박의 선.하역작업이 분주히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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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1.4㎝ 초미니 ‘디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18일까지 ‘2003 서울 국제 사진
영상기자재전’이 열린다. 일본 코니카는 두께 1.4cm의 초미니 디지
털카메라(왼쪽)를 내놓았다.
페루 교사 파업
페루의 교사 수백명이 14일 저임금 등에 항의해 파업에 돌입한 가운
데 수도 리마에서 가두시위를 벌이고 있다.
팔, 멈추지않은 시위
14일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요르단강 서안 나블루스에서 젊은이들
이 이스라엘군 차량에 돌을 던지며 저항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미국
이 주도하는 중동평화안이 발표된 이후에도 팔레스타인에 대한 공격
을 멈추지 않고 있다
"테러범 끝까지 추적"
美 "알카에다 반드시 소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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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발생한 연쇄 차량폭탄 테러의
현장을 13일 방문,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리야드=AP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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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 퇴치”
14일 중국 베이징의 칭화대에서 한 학생이 사스(SARS·중증급성호
흡기증후군) 퇴치를 주제로 한 작품전시회에 출품된 포스터를 살펴보
고 있다.
폐허된 현장
1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주민들과 외국인들이 전날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 공격으로 아수라장이 된 알 함라 지역을 보고 있다. 알 카에
다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테러로 적어도 29명이 사망했다
박세리 “국내대회 꼭 우승할 것”
‘찰떡콤비’. 박세리(CJ.오른쪽)와 전담캐디 콜린 칸이 15일 경기도
용인 88CC에서 열린 2003 MBC Xcanvas여자오픈 프로암대회 도중
페어웨이쪽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는
기필코 국내대회에서 우승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강한 우
승의지를 밝힌 박세리는 16일 오전 10시26분 국내무대 ‘쌍두마차’
정일미(한솔) 이미나와 같은 조로 첫 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180㎝대 백두장사 박영배등 2m 거인잡는 ‘꼬마 특공대’
‘쓰러지는 거인’. LG투자증권의 거인 최홍만(앞)이 신창건설 원종수의 다부진 공격에 맥없이 무너지고 있다.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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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잡는 꼬마 특공대. 프로씨름 각 구단이 골리앗 잡는 다윗을 키우
고 있다.
체중 105.1kg 이상 최중량급의 경연장인 백두급은 최홍만(23·LG투
자증권)이라는 역대 최고 거인(2m18)의 등장으로 정상에 오르기가 한
층 힘들어진 상태. 올 초 결혼한 김영현(27·2m17·신창건설)이 신
혼의 단꿈에 젖은 탓인지 아직 부진하지만 백두급에서 11번이나 우승
한 저력이 살아나면 최홍만과 함께 두 거인이 더욱 기세등등해질 것
이 분명하다
"맞을라"
15일 2002~2003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유벤투스의 주장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10번)가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스, 피구, 지단
(오른쪽부터) 등이 쌓은 수비벽을 향해 프리킥을 날리고 있다
황신정, 23일 남-북 동시개봉 '아리랑' 헤로인
단아한 '한복맵시', 한반도를 녹인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hoto.chosun.com%2Fimg%2F2003%2F05%2F15%2F200305150010_0.jpg)
"꾸미는만큼 나온다네요."
23일 남-북한에서 동시 개봉되는 이두용 감독의 영화 '아리랑'에는 눈에 확띠는 신인이 있다.
황신정(23). 높지 않은 콧날, 쪽진머리가 자연스럽다.
고문받아 정신 이상이 돼 버린 오빠(노익현)를 돌보며, 연인(이필모)을 일편단심 기다리는 여주인공 영희 역이다.
삶의 기둥인 아들을 잃고 상심하는 아버지, 일제의 희생자인 오빠, 그리고 그 틈에서도 희망을 부풀려가는 연인 사이에서 영희는 시대의 고통과 삶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거스르지 않는 삶'을 산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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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오디션을 통해 발탁됐는데,
'한복맵시'가 한몫했단다.
"대본도 콘티도 없었어요. 캐릭터를 연구할 시간이 없었지만 좋은
경험이었어요. 한복을 입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요. 역사는
잘 몰라도 촬영내내 진한 아픔을
느꼈어요. 데뷔작으로 남북한 관객을 모두 만나게 된 게 무엇보다
가슴벅차죠."
말투가 조금은 어색하길래 캐물었더니 '해외파'다.
초등학교 4학년때 어머니를 따라
싱가폴로 유학간 뒤 그곳에서 중학교까지 마쳤고, 고교는 뉴질랜드에서 나왔다.
TV는 99년 KBS '드라마시티-출가출가'가 데뷔작. KBS 드라마
'내일은 맑음'과 사극 '왕과 비'에도 출연했다.
고운 한복선과 단아한 마스크가
매력포인트지만 연기욕심만큼은
짱짱하다. 정말 해보고 싶은 역이
"악"소리나는 악역이라며 눈을 째려뜬다.
볼링, 테니스, 승마, 골프, 수상스키 등 만능 레포츠 우먼. 가톨릭대
중문과 4학년. 무공해 마스크가
소문이 났는지 영화시나리오가 벌써 수북히 쌓이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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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텃세로 '칸 권위' 흔들
세계 영화인의 '꿈의 잔치' 칸영화제가 14일(현지 시각) 오후 8시 열이틀
간의 일정으로 막이 올랐다. 그러나 예년과 달리 그 시작은 차분하게, 어쩌
면 조촐하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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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선언의 주인공은 개막작 '팡팡 라 튤립'(감독 제라르 크라브지크)의
히어로와 헤로인, 뱅상 페레와 페넬로페 크루즈였다.
국내 팬에게도 낯익은 두 스타는 모니카 벨루치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
서 위원장 파트리스 셰로 감독을 비롯해 멕 라이언.스티븐 소더버그 등 9인
심사위원단에 이어 무대에 등장해 개막을 선언함으로써 2003년 칸의 '으
뜸 주인공'(Main Attraction)임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결국 2002년 우디
앨런, 2001년 니콜 키드먼이 담당했던 주요 역할을 수행한 셈이다.
2003 미스코리아 수영복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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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영렬기자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sportsseoul.com%2Fspecial%2Fphoto%2Fupload%2Fss%2Fss0515_1.jpg)
'축제의 서막.'
12일간의 영화 축제인 제56회 칸 국제영화제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막을 올렸다. 스페인 여배우 페넬로페 크루즈(위)는 화려한 보석으로 온몸을 치장하고 레드카펫을 밟아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메트릭스2 리로디드'의 히로인 모니카 벨루치(가운데)는 속살을 드러낸
드레스를 입고 무대 위로 등장해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심사위원을 맡은 미국 영화배우 멕 라이언(아래)도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 | 로이터>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sportsseoul.com%2Fspecial%2Fphoto%2Fupload%2Fss%2Fss0515_2.jpg)
'미소 백만불, 몸매 천만불.'
지난 14일 런던 최대의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스포츠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의 2003 유럽판 발매 행사에 체코의 유명
모델 페트라 넴코바가 등장했다. SI의 커버걸답게 화사한 미소와 완벽한 맵시를 구사해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1964년 초판이
발행된 SI는 유명 모델들이 최신 유행 수영복을 입고 등장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수영복 차림으로 SI 표지 모델로 선정되면 '벼락부자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소문이 돌 정도의 인기 스포츠잡지다.
<사진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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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가죽이 온다!'
같은 날 인도의 동부 서뱅골주의 주도 캘커타에서는 NIFT(국영 패션기술 연구소) 학생들의 가죽 디자인 패션쇼가 열렸다. 몸에 들러붙는 탑을 입은 팔등신 모델들이 무대 위로 등장하자 관람객들은 화려함에 압도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 패션쇼에서는 의상뿐만 아니라
가죽소재의 모자와 가방 등 다양한 가죽 제품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로이터>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sportsseoul.com%2Fspecial%2Fphoto%2Fupload%2Fss%2Fss0515_4.jpg)
'고개 숙인 남자.'
15일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이
벌어졌다. 이에 앞서 전날 레알 마드리드 소속 호나우두(브라질)와 지네딘 지단(프랑스)은 이탈리아 북부 투린의 유벤투스 홈구장인 델레
알피 스타디움에서 가볍게 몸을 풀었다(위). 세계 주요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이탈리아의 빗장수비를 뚫을 수 있을 지에 관심을 모았으나 결국 유벤투스에 3-1로 크게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직후 고개를 떨군 지단의 모습이 경기 전의 밝은 표정과 어색한 대조를
이룬다(아래). <사진 | AP>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sportsseoul.com%2Fspecial%2Fphoto%2Fupload%2Fss%2Fss0515_5.jpg)
'강한 군대는 개도 달라.'
독립국가연합 벨로루시의 군인들이 수도 민스크에서 훈련을 하던
중 개 한 마리를 옮기고 있다. 들것 위에서 자세를 취한 개가 군의 위상을 표현하는 듯 크게 포효하고 있다. <사진 | AFP>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sportsseoul.com%2Fspecial%2Fphoto%2Fupload%2Fss%2Fss0515_6.jpg)
'멋진 차, 더 멋진 걸.'
5월 둘째 주 목요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현대자동차가 고급형 준중형 세단 2000cc 신모델 보도 발표회를 개최했다. 승용차 앞에서 포즈를 취한 내레이터 모델들은 산뜻한 인상과 날씬한 몸매 그리고 관중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끼를 발휘하며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과시했다. 현대자동차는 첨단전자 기술장치를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인 이 승용차를 국내에서 1439만원(US$12000)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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