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운 대상 접근 속도 빠르게 느껴져
나비나 토끼가 다가올 때보다 뱀이나 거미가 다가올 때 사람들은 이미 대상이 자기몸에 닿는데 걸리는 시간을 더 짧게 추측한다.
뱀이나 거미의 두려워하는 정도가 큰 사람일수록 그 차이가 더 심했다.
두려움이라는 정서가 공간, 즉 거리에 대한 지각을 왜곡시킨다는 말이다.
▶고소공포증과 폐쇄공포증
높은곳에 올라가면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높이를 더 높게 왜곡해 지각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폐쇄공포증은 엘리베이터나 터널, 만원지하철 같이 좁거나 사람이 밀집한 곳에서 불편함과 두려움을 느끼는 심리상태다.
따라서 폐쇄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처해있는 공간을 더 좁게 지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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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이언스 소믈리에 (저자 강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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