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로콰이 공연 맨앞줄에서 보다.ㅠ_ㅠ
입장하자마자와다다다다다다~~~달려나가서는 자리를 잘 잡았습니다.
나구역의 사이드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중간이라고 하기에도 그렇지만 철조망에 대롱대롱 메달려서~
제이케이님과 아이컨택 몇번해주고~
할때마다 난 1미터 점프를 하면서 쌍 넘버원을 날렸다오. d(+ㅂ+)b 폴짝폴짝!!
차마 부끄러워서 알러뷰는 못외치고..
으앗ㅇ더ㅏㅎ앗ㅎ아ㅓ어어거거~~~이상한 괴음만...
베이스의 폴 터너님과 아이컨택해주고~넘버원을 날려드렸더니 급빵끗하시며 그루브타시는 모습을 연신 보여주어요.
어찌나 목으로 그루브를 타주시던지 잠깐 자라가 생각났지만..너무 귀여워서..
조명때문인지 새하얗게 보여서 베이스치는 천사인줄..;ㅁ;
진짜 너무 매력적이라서 녹아버릴 지경.
본적있어요?(물론 공연간 사람들은 다 봤겠지만.)
양갈래의 머리를 하고서 검은 벙거지모자를 쓰고 검은 트레이닝복을 입은 남자가...
유투브나 타 웹싸이트에서만 보던 춤사위를..
진짜 못믿을 정도로 섹시하고 귀엽고 매력적이고 그 어떤 수식어들로 꾸며볼 수도 없어요.
그 어떤 사람도 그의 매력을 따라할 수 없어다고 생각했습니다.
내인생의 0순위에요..
사실 양갈래머리인줄 알았지만 뒤돌던 그의 뒷태에선 3갈래머리였더군요.
오른쪽 가운데 왼쪽 이렇게..
가구역에선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연신 가구역 스탱딘 애들만 이뻐하셔서..
가구역을 자주 왕림하시는 바람에 뒷모습을 아주 자세히..후후후후후후..+ㅁ+
검은 저지소재의 트레이닝복 위로 흐르던 그 날개뼈와 등근육. 솟아오른 귀여운 엉덩이라니..
저렇게 그루브를 타고 음악을 느끼고 즐거워하니 보는 내가 미칠지경.
아이팟에서만 매일 듣던 그 노래를 그 목소리를 내앞에서 나를 내려다보며 바로 앞(에서 좀 옆으로.;;;)의 스피커에서 그의 목소리를 듣는 그런경험을.
내 인생의 0순위에요..ㅜ_ㅜ
음악도 미친듯이 너무나도 매력적이지만 이렇게 매력적인 아티스트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프리즘을 가진 사람은 그가 처음이였습니다.
아 간단히 쓰려했는데..
입가에 웃음과 함께 눈물도 나오네....
감동적인 공연이었습니다.
전 오른쪽구역이라서 다른 드럼과 키보드와 타악기...뭐더라...암튼 다른 맴버들과 눈을 마주치진 못했지만.
그 공안안에서 모두들 공감하는 경이로운 벅찬 시간들이었어요..
아이고 벌써 눈물이 그렁그렁.
이만 줄여야겠네요.
아참..중간에 제이케이가 물마실때 딴 병뚜껑은 폴짝~! 뛰면서 오른쪽 다리로 백슛을 날려줬는데..
공연끝나고 그 에비앙 물병 스텝분께 주어달라고 꽥꽥!!! 소리질러서 겟했습니다!!! T_T
공연 중간중간 그 물뚜껀 위치 확인하느라..ㄲㄲㄲ
참 제가 제일~~~~좋아하는 노래(다른 아티스트의 음악까지 통털어서) 1순위인
seven days in sunny june을 3번째로 부를땐..
진짜 눈뒤짚어지고 뒤로 쓰러질뻔 했어요.
이제 다른분들 후기 복습하러 가야지..훌쩍훌쩍.
+..사운드가 생각보다 안좋아서 처음에..'앵?' 이랬었는데..다른분들도 그렇게 느끼셨군요..
전 제가 벌써 귀가 먹은줄 알았습니다.;;;
첫댓글 와~ 매우 디테일하게 즐기셨는데요~ 너무 부럽군요~ㅋ 저는 나구역 중상쯤되는 자리에서 봤다는...쿨럭...
카페분들이 올려주신 동영상들 보며서 다시금 전율이..ㅡㅜ 어제 그 시간들이 꿈만 같네요.
저도 제가 젤루 좋아하는 seven days in sunny june부를때 게거품 물었어요 ㅎㅎㅎ 아직도 정신줄 못잡고 있는 일인입니다 ㅋㅋ
저도 그때.ㅋㅋㅋㅋ 아마 공연장이 조용했다면 모두들 제가 약먹고 실성한 사람인줄 알았을꺼에요.ㅋㅋㅋ
승리의 자미로콰이!
승리의 자미로콰이!!! +_+)/
아직도 감동이 밀려오는데....이번주말은 완전 폐인모드~~~~~~
이 감동을 같이 나눌 사람이 가까이 없어 너무나도 아쉬울뿐입니다.윽윽.ㅜㅡ
ㅋㅋㅋㅋㅋㅋㅋ 사운드는. 쾡.. 가구역 엠프는 나가서 지직댔답니다.ㅠ
헉..그랬군요.;;;
아직도 어제의 공연장에서의 느낌들이 생생해요...제이케이가 바로 저 앞에 있는데~ 무엇이 중요하리..........
나구역에서 저한테 발압사당하신 검은 쟈켓입으신 2;8가르마에...정말 지송요...ㅋㅋㅋ 와주신거 하나만으로 이렇게 감사할때가... 아`~~정말 꿈이였슴당^^
공연이랑 현실 사이에서 완전 허우적거리고 있음 "화장실 타일에도 니가 웃고 있고 밥알에도 니가 있고 물잔속에서도 니가 춤추고 있어" 하는기분이랄까
역시 닭괴기님~이세요^^ㅎㅎㅎㅎ
원래 올림픽홀이 사운드쉣!이고, 그래도 외국엔지니어두명이 있어서 웬만큼은 괜찮을줄알았지만...이건 뭐 EP로 노래를 구분할정도 였으니(R석1열11-나름 콘솔모니터 윗자리)베이스는 확~퍼지고 보이스볼륨은 잘안들리공...에구. 그렇지만 그가 내 앞에서 노래를 해주고 있다에 하하 감동~! 다들 잘 놀더군요. 관객과 연주자가 하나된 느낌 캬야~
moon언니~ 지정석이셨군하..... 전 두번째 팬스잡고... 까치발하고서 겨우 제케이 모자만 따라 눈동자 굴리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ㅠ.ㅠ;;;;;
공연장가면 사운드가 좌석마다 차이가 있죠... 사운드디자이너의 역활이 크다고 생각이드네요 저두 etp때 베이스 웅웅대고 장난아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