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남규홍 PD "16기 '빌런' 행동 더 길었다..압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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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남규홍 PD "16기 '빌런' 행동 더 길었다..압축한 것"

'나는솔로' 남규홍 PD "16기 '빌런' 행동 더 길었다..압축한 것"[기웃기웃][종합]© 제공: 스타뉴스

'나는솔로' 남규홍 PD가 16기 편집 비하인드를 전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기웃기웃'에는 '나는솔로 16기 인센티브 최초공개 (나는솔로 PD 남규홍)'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남규홍 PD는 많은 논란에 대해 진솔한 답변을 전했다.

남규홍은 우선 가장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16기에 대해 "제작진 입장에서는 고맙다"고 밝혔다. 남규홍은 "그분들은 죄가 없다. 방송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나오는 부분들이 많은데 시청자들에게 그렇게 전해진 거지 만나보면 평범하다"며 제작진이 유도한 바는 없다고 강조했다.

남규홍은 '악마'의 편집이냐는 질문에는 "착한 악마가 편집한 거다"고 답했다. 남규홍은 16기의 경우 상철의 '빌런' 행동은 "더 길게 나갈 수도 있었는데 압축한 거다"며 "긴박했던 순간들을 편집하면 연결이 안 될 수도 있어서 충실하게 편집했다"고 설명했다.

남규홍은 또 앞서 "혁명을 일으킬만한 멤버를 섭외하고 싶다"고 말했던 바 있다. 그는 이날 16기에서는 광수를 꼽았다. 남규홍은 "많은 스토리에 파란을 일으켰다. 모든 거에 다 관여하면서 판을 뒤집었으니 어쩌다보니 혁명가이자 주인공 역할을 한 것"이라 전했다.

'나는솔로' 남규홍 PD "16기 '빌런' 행동 더 길었다..압축한 것"[기웃기웃][종합] 이미지 2© 제공: 스타뉴스

남규홍이 16기에 제공한 인센티브는 백만 원 이상이었다. 남규홍은 "어느 분은 300만원도 가져가셨다"며 "200만 원 이상은 드려야 하는 게 기본이다. 어느 정도는 상대적인 것들을 해드려야 한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규홍은 연예인, 노년, 성소수자 등 다양한 특집은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남규홍은 "'짝' 때는 꿈꿨는데 지금은 꿈꾸지 않는다. 일반 편들이 너무 많이 밀려 있다. 방송을 위한 특집으로 끝날 것 같아서 흥미는 있지만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남규홍 PD가 연출하는 ENA, SBS Plus '나는 솔로'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 기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는솔로' 남규홍 PD "16기 '빌런' 행동 더 길었다..압축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