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재경동창회 회장님이셨든 송수경님이
수요일 7월21일 오전10시58분에 하느님의 품으로떠났습니다.
오늘16시 입관식했고
내일 양재동성당10시 미사
장지 절두산
삼성벙원 영안실 15호실
세례명 안젤라님이셨습니다.
작년 우리11기는 모두 함깨했고 즐거운 추억만들었습니다.각지의 친구들과 모여 놀았습니다.
친구와 함께했던 여고시절 행복했습니다.
문미회를 만들어 1달에1번 꼭 만나고 가끔 차분하게 우아하게 이야기꺼리를 준비해와서 웃겨주든 친구....
짧고 굵은 흔적을남기고 바람처럼 사라졌지만 남아있는 우리동문들은 잊지않을것입니다.
오늘 1회선배님부터 기선배님 바쁜중에 조문해주셔 감사합니다.
충격받으셨을것 같아 말씀드리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차분하게 보고받으시고 일러주시고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우리동문들이 가족같다 느꼈습니다.
오늘 저녁7시에 창옥교장선생님도 올라온다하고 그동안 통고받고 이곳저곳에서 모여 오시는군요. 고맙습니다.
수경남편이 우리여고 친구들에게 작별인사 할 기회주신것 고마웠습니다.
걱정하지마세요. 우리기는 너무나 슬프지만 다른 조문객을위해 6-7시를 시간 나누어 돌아가며 지키고있습니다.
다음날도 또 오늘도..... 친구는 천당에 갔을겄입니다.
먼저 간 수경친구에게 물어보겠습니다. 그 나라가 더 살기좋으냐고....
첫댓글 갑작스런 비보소식을 읽고 멍 하니 무어라 할말을 잃었습니다.
직접 뵙지는 못 했지만 사진으로 모습뵙고 참으로 곱고 단아하신 분 이구나 생각했었는데
마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해가 갈수록 소중한이들이 이 지상보다 천상가족으로 많이 늘어나네요, 어떤 이별도 쉬운 이별이 없는데,
멀리서나마 온마음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마워 슬픔을 함께해 주어서.... 지구에서 할일을 다해서 하늘나라가서도 아기 똥치며 봉사하는일 하고있을꺼야 ....
정말 많은 문상객들중 여고동창 졸업후 처음 본 친구들 많이 만났네요. 자기둥지를 완벽하게 튼튼히하고 정말 배울것 많은친구였는데...
어떻게 이런일이 ..
밤사이 비가 내리다 말다, 또 내리다 말다.... 지금도 추적 추적
잔잔한 미소에 사뿐 사뿐 건네지시던 회장님의 말씀 한줄 한줄이 너무 편하고 좋았었는데
비오는 월욜 아침 잠시들러 이 엄청난 소식에 가슴아파 합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마음속 가득 고인의 명복을 빌어 드립니다
아울러 유족들에게는 위로의 기도를 드리구요...
선배님들께도 마음 다해 위로를 보내 드립니다..
정말 어떻게 이런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