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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론,사법,궁술 게시판 持 弓矢 審固지 궁시 심고와 조선의 궁술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느냐구요?
한산 추천 0 조회 471 19.06.26 11:55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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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6.26 22:28

    첫댓글 审固(심고): 자세하고 올바르게 헤아려서 고정시킴. 審은 궁시를 손에 잡는 것이 격식에 맞음. 固는 확고해서 움직임이 없음을 말한다고 해석하기도 하는 군요. 따라서 심은 앞에 말한 내지정과 관련이 되고, 고는 외체직과 관련이 된다고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작성자 19.06.26 22:45

    내지정=正心은 마음을 바로한다는 것은 활을 통하여 사이관덕을 이루겠다는 다짐일 것이구요,
    외체직=正己는 몸을 바로 한다는 것은 천지의 공도에 부합하게 몸을 쓰겠다는 뜻으로 봅니다.

    몸을 연직하고 과녁을 정면으로 보면서(외체직=正己) 활을 쏘게 되면 인체관절구조가 가지는 가동범위로 볼 때 갖추어 지는 자세들이 있는데 이것이 바른 활쏘기의 규범으로 판단됩니다.

    이때 특징이 줌손은 흘려잡아지고, 죽머리가 턱에 붙고 줌구미는 엎히고, 깍지손은 어깨위에 걸머지게 되고 발시후 줌손과 활장이 불거름으로 떨어지는 궁체가 형성되기 때문에 정사론과 책 조선의 궁술과 사예결해와 사결이 한통속이라는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 작성자 19.06.27 08:24

    책 조선의 궁술에 예기 사의에서 말하는 지궁시 심고를 딱 못박아 설명을 해 놓지 않았기 때문에 책 조선의 궁술로 이루어진 궁체에서 예기 사의를 유추하고 연결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이 두 문헌의 경계에서 연결을 해 주는 것이 청교 장언식공의 정사론이고, 웅천 이춘기공의 사예결해가 되었습니다.

    갈릴레오가 무거운거와 가벼운게 동시에 떨어진다는 것을 증명해 내기 전에는 인류가 진리를 알 수 없었듯이, 책 조선의 궁술의 발원지가 어딘지 그 철학적 배경이 어딘지 밝혀내기 전에는 조선의 궁술 궁체를 확정짓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세상이 혼란 그 차체로 존재했던 것입니다.

  • 작성자 19.06.26 22:55

    책 조선의 궁술의 철학적배경이 예기 사의에서 나왔다는게 명백한 이상 더 이상 논란의 여지가 없어졌다고 봅니다.

    해서 흘려잡기의 정의나 비정비팔의 정의에 대하여 명쾌하게 드러낼수 있기 때문에 사법논쟁은 이제 끝났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다 밝혀 놓았는데 등돌리고 앉아서 딴짓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지만 요즈음도 지구가 평평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듯이 편견과 미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는 어쩔수 없는 사항입니다.

    오로지 눈 밝은 사람만이 진리와 진실을 알고 바른길을 가는게 세상사이니, 지장보살이 안타까워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19.06.26 22:33

    언급하신 사의의 내용은 참으로 귀중한 말씀이지만 아는 자도 적고 알아도 그 말씀을 폐부에 새기는 자도 적습니다. 예를 중시하는 활터에 무례한 사람들도 또한 흔히 있으니 한탄할 일입니다.

  • 작성자 19.06.26 23:05

    옛 어르신들께서 밝음을 밝혀놓으면 시속에서 말하는 “잡놈”이 나올까봐 살짝 꼬부려 놓았는데, 이것이 오히려 화근이 되어 정법이 사라지고 “잡놈”이 설치는 바탕이 된 경향이 있습니다.

    이제 정법을 세상에 드러내 놓고 누구나 정법에 접근할 수 있게 하고 정법에 따라 일가를 이룬 사람이 득세하고 세상을 바로 이끌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수 없습니다. 밝은 덕을 밝게 드러내는게 천도에 부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0년전에 누군가 저에게 사이관덕을 설명해주었다면 지금쯤 한참을 멀리 갔을건데 그게 좀 아쉽습니다. 이게 인연이라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9.06.26 23:04

    저야 씨뿌리는 사람으로 남구요, 앞으로 배우는 사람이 잘 배워서 사이관덕을 이루길 학수고대 합니다.
    누구던지 원하면 제가 이룬 것을 공유하여 왔으나, 이번 '거세정진' 사건을 거치면서 조심하게 되니 이것도 조상님의 가호인가 생각합니다.

  • 19.06.26 23:12

    무례한 자는 못할 말과 못할 행동이 없습니다. 그들의 말과 행동을 정상적인 사고로는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척견폐요라 생각하시고 마음 탂탁 털어버리시고 좋은 글 계속 부탁드립니다.

  • 작성자 19.06.26 23:30

    고맙습니다.

    어린아이의 막말이 마음에 쓰이는게 아니라 그 아이의 스승으로 있는 명망있는 분의 평소 언행이 그러하지 아니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아이들이야 열두번도 더 변하니 세월이 흐르고 자기도 느끼는게 있으면 배우고 익혀서 바로잡으면 됩니다. 시간이 좀 걸릴 뿐 사람구실 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마음고생이 많으셨네요.

  • 19.06.27 14:59

    한산선생.....고정관념이 문제고 우리정도 넘어정 할 것 없이 맞추기에 급급하여 전통 궁체는 무시하고 허리가 돌아가던. 비빡하게 서서 쏘아도 많이 맞추는 사람이 제일 이라고 생각하는 고정 관념을 가진 사람에게 조선궁술을 백말,천날 말해도 모르니 어쩔수 없죠 책을보고 공부을 해봐야 알죠 그저 각 정마다 내려오는 사법 대로 살 잘 맞추는 사범 시키는대로 하는데 무슨 소리 인지 알겠습니까 소귀에 경 읽기죠
    마음에 깊게 두지 마시고 한산 소신대로 하세요

  • 19.06.27 15:10

    작년에 우리정에서 일어난 사건 하나 알려 줄게요 누가 잘못한것인지 생각 해보세요 고정관념 엄청 무서운것 입니다
    우리정에 사범이 바뀌고 신사가 입정하여 가르치는데 이사범은 엣날부터 배울때 온깍지 사버을 배워 우리정 누구도 하지 않은 온깍지 사법을 가르쳐니까 정에 구사들이 보고 사범이 아무것도 모르고 깍지를 이상게 떼게 한다고 무슨깍지를
    저모양 있나고 엄청 시끄러워죠 왜 본인 들이 온깍지가 무슨인지 모르니까 아는것은 게발깍지 박에 모른는데 배운게
    없고 공부을 안하니까 모른는데 참 우습죠 결국에 그사범은 중간에 그만두고 다른정에 이적 하였습니다 모르면 저처럼
    가만히 있으면 2등은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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