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무학산 눌천샘 정화 활동 및 정기 산행은 4월에 실시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금년에는 특별히 거제도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원 교장의 거제 대금산
진달래 축제를 적극 추천/초청하여 일정을 변경기로 합의/결정하였다. 5월의 신록이 무르익어가는 무학산도 제법 아름다우리라 생각하면서 추진하다!
집결 시간 및 장소는 몇 년 전에 실시한 아침 8시, 성지여고 위 청구아파트 옆 학룡사 앞,,, 교통이 조금 불편(?)하지만 5분 정도 빨리 나오면 시내버스로!
신호등에서 버스를 보내니 시간이 짜치서 택시를 탔다. 우리집에서는 5분이면 가는 거리라서 기본요금에 100원이 더 나왔다. 100원 기사님의 Tip으로,,,
택시타고 오는데 보니 비봉과 김교장이 걸어가고 있는데 어어어~!! 그냥 지나치삣다! 미안하네!? 학룡사에 도착하니 몇 명이 이미 도착해 기다리고 있다.
출발 시간이 지나고 전화로 여기 저기 연락들 하고는 출발하기로 하고 출발!! 13명? 2명(비봉과 김교장)은 다른 길로 올라가서 가다가 만나기로 했단다.
★. 08:11 학룡사 출발하다. 역시 5월의 신록은 우리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꽃은 적지만 신록 또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다. 다들 너무 좋아하네!
지금까지 이 길은 대체적으로 하산했던 코스인데 오랜만에 오르니 보는 멋이 훨씬 다르다. 우거진 숲을 지나니 더욱 멋지기도 하다. 보는 각도를 달리 하자!
★. 08:45 무곡탑약수터! 옛날에는 완월약수터라고 불렀는데 언젠가부터 이름이 바꾸었다. 또 다른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고유 지명을 함부로 바꾸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닌 것 같다! 그것은 일반 시민이나 산꾼들에게는 종종 헷갈리게 하기 때문이다. 무곡탑? 무슨 뜻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지방 신문을 디비니 대충 무슨 말인지 알겠네요! 탐욕의 극치입니다. 봉암 저수지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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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銀, 무곡탑약수터 시설물 기증 (2008-08-07 17:28)]
이곳에서 정말로 희한한 상황을 접했다. 정작 물이 흘러나와야 할 무곡탑약수터에서는 물이 한 방울도 흐리지 않고 바로 옆 계곡의 샘터에는 물이 괄괄 흐른다.
비싼 돈 들어서 만든 정자와 무곡탑약수터에는 물이 말라 버렸으니 이를 우짜꼬? 과연 이 사실을 경남은행과 마산합포구청 관계자들은 알고나 있을 까? 알려?
너무 깊이 알면 서로 불편해질 것 같으니 여기서 접기로 한다. 잘 알아서 할테니까! 그리고 우리는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될테고! 물 한 모금 마시고 다시 출발!
인원을 확인하니 15명이 산행에 참석했다. 나중에 다시 몇 명이 합류하기로 하고,,, 눌천샘을 향하여 녹음을 지붕 삼아 마지막 힘을 다한다. 조금 빡씬 코스!!!
★. 09:00 삼거리에 다다르니 핸드포 시계가 아홉시를 알린다. 잠시 헷갈리는 곳이라서 다시 확인하고 오르다. 사람 소리는 나는데 보이지는 않는 곳!숲터널!
★. 09:10 눌천샘 도착하다. 먼저 올라온 사람들은 해도지표 곡차를 시음하고 있고,,, 오늘 두릉이 불참하여 두릉표가 없어서 대타로 가지고 와서 인기 짱임!!
거어다가 통영표 홍합캔이 있으니 환상적인 조합이다. 대충 고마 묵고 가지치기, 청소 등 행사 마치고 다시 펍시다. 일석이 톱과 낫을 가지고 왔다. 마산 조망을
위하여 아카시 몇 그루도 자르고, 가지치기도 하고,,, 김교장은 눌천샘 주위를 낫으로 빗자루로 초등학생 수준의 청소를 하는데 절라이네! 비석 물청소도 하고,,,
아무리 내려다봐도 마산만 매립은 아닌 것 같다. 저 공사가 끝나면 무학산에서 돝섬과 마창대교를 볼 수 있을까?하는 아쉬움이 자꾸 든다. 정말 해야 하나요?
TV에서 세종대왕 동상 물청소하는거 야무지게 봐 놓았네! 먹거리 나눠먹고 단체사진을 찍고 갈라고 하는데 칠주여사가 어! 수채가 막혔나? 물이 와이리 넘치노?
그 순간 모두 자세히 보니 지 물길이 아니다. 아래 Pipe로 빠져나가야 하는데 막혔다. 다시 김교장이 나서서 둘을 들어 내고 손으로 디비니 물이 제갈길로 솨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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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일 큰 일 했이유! 뚫어 뻥!]
★. 10:00 눌천샘의 정활 활동 행사를 마치고 출발! 이젠 정상을 향하여 다시 올라야 하는데 곡차의 위력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다. 알아서 정신 챙기고!
조금 전에 눌천샘에서 잠시 대면한 두 딸의 아버지 일행이 정상을 갔다가 내려오네! 즐거운 시간 되라고 하고,,, 등산의 땀이 피부에는 확실히 좋다고 하고!!
★. 10:05 능선 삼거리! 표시목에 눌천샘이라는 조그만 Blue Panel을 단지가 몇 년이 되었던가? 아직도 야무지게 잘 봍어 있다. 인봉/큰행님 수고했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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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에 올라오니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안개약수터로 갔는지 능선으로 갔는지 알 수가 없어서 나는 오랜만에 안개약수터를 거쳐서 가려고 하다. 집사람도
이 안개약수터는 처음이라고 하니 더더욱,,, 5월의 이길은 숲으로 우거져서 걷기에는 최고의 상태이다. 길에는 송화가루가 노랗게 덮혀 있다. 그러니 집에도?!
★. 10:14 안개약수터 도착하다. 아무도 없다. 경치는 아담한게 운치가 있다. 정자도 하나 있고,,, 정말로 오랜만에 와 본다. 이곳에는 물이 좔좔이다. 신기?
물 한 모금하고는 일행들이 기다리지 않게 빨리 출발하다. 잠시 소나무숲을 오르면 개나리동산에서 올라오는 능선에 다다른다. Main 등산길이다. 산꾼 별로!
작은 무학산 아래 나무 데크에 오르니 정상이 바로 코앞이다. 진달래/철쭉 군락지인 테크 위/아래에는 지다만 철쭉꽃이 몇 송이 남아 있다. 그래도 담아야지!!
정상을 향하여 마지막 피치를 올리니 아직도 아까 그 곡차로 다리가 후들들!! 1년 365일 언제나 "태극기 휘날리고,,,"있는 무학산 정상이다. 바람이 세차네?!
★. 10:35 정상에 도착하여 오랜만에 정상석과의 포옹! 사진 몇 컷하고 있는데 우리 사람이 저 나무 아래에서 진을 치고 있네! 궁금하여 내려가보니 이 뭣꼬?
해도지/일석표 곡차가 나오고 김교장의 학꽁치회가 나오니 ㅎㅎㅎ~!! 알아서 상상하시기 바라요! 에라 모르겠다! 일단 몇 잔 하고나 보자! 떼깔좋구로! 환상!
아줌씨들은 학꽁치만 맛보고 곡차는 사절하시네! 잠시나마 학꽁치와 쑥갓의 맛난 파티가 끝나고 진사는 정상 인증샷하려고 오라고 했는데 고마 됐다? 카다가!?
이것도 상상으로 맡깁니다. 입장이 바뀌면 상황도 바뀌는 것은 인지상정이지만 진행자의 마음도 쬐께만 이해해 주시면 얷로 고맙겠습니다. 협조에 감사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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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52 단체 사진 몇 컷하고 정상 출발하여 내려서니 헬기장의 아이스케키가 엄청 유혹을 하네! 바라만 보다가 사진이라도 남기자 싶어서 한 컷했이유!
건강 365계단 내려가면 서마지기가 나오고 거어서 마산여중 쪽으로 하산한다고 공지하고,,, 곡기가 있으니 지금부터 조심하고 조심해서 내려가자고 하다!
★. 11:00 서마지기 도착하여 정확하게 함사 도킹하다. 조금 기다렸는지도 모르겠다. 3355 알아서 잘도 내려간다. 그리고 특히 무학산은 우리들의 산!!!
철쭉과 잡목이 우거진 코스라서 여름 산행에 적격이다. 또한 서원곡에서 올라와 정상 딛고 이 마산여중 코스로 하산하는 길이 무학산의 가장 보편적인 코스!
최근에 나무데크로 길을 보완하여 더욱 인기가 있는 코스이기도 하지만 마산으로 하산하는 코스로는 가장 안전한 코스이기도 하다! 물론 중리역 코스도,,,
★. 11:17 쉬어가는 숲!이 있는 쉼터! 두척으로 내려가는 길이기도 하지만 초보자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은 코스이다. 특히 녹음이 우거진 지금부터는,,,
철쭉과 잡목들 사이로 나 는 길이라서 숲이 우거진 이맘 때이면 그늘이 많아서 좋은 길이다. 싱싱한 풀내음 또한 향기롭고,,, 이번에도 벌깨덩꿀 군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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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벌깨덩굴 사진 찍느라 시간이 지체되어 조금 뛰었구만요! 다른 꽃들도 있지만 여기서는 벌깨덩굴만 소개합니다. "산행사진"방에 가면 다른 꽃도 있어요!!
조금 뛰었더니 다시 땀방울이 송송 올라왔어요! 항상 사진 찍느라 혼자 맴도는 시간이 많지요? ㄱ래도 지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서 다행이지요! 앞에 가네!!
★. 11:37 드디어 만남의 광장(일명 배넘이 고개)에 도착하다. 저어기 흔들 타입 소파에서 한가하게 눈감고 있는 사람이 거의 차선생 같아 가까이 다가가
자세히 보라보니 아니긴 아니지만 너무 닮았다. 그리고 주위에 동료인지는 몰라도 웃고 있다. 아마도 내말고 누군가가 또 그렇게 다가가 확인한 모양이다.
실없는 짓하고 나니 디기 무안네! 이 코스에서 고바우를 주의해야 할 내리막이다. 어어~!! 언제 길을 다시 정비했는고? 나무로 계단을 만들어서 좋긴하다.
옆 숲으로 가는 길에도 무슨 공사를 하는지 막아놓고 포크레인 소리가 난다. 고마 그냥 있는 그대로 걸으면 되 무슨 돈으로 다시 정비를 하는지 모르겠다!
공사 자재들이 길가에 수북히 쌓여있고 올라오는 길은 공사용 중.장비차들이 다니도록 많이 파헤쳐 놓았다. 공사 끝나고 난주 함 보자! 먼지가 풀풀 날린다.
★. 11:46 옛물샘약수터(일명 봉화산약수터) 도착하니 먼저 온 사람들이 쉬고 있다. 일부는 내려가고 없고,,,물 한 모금 아니 할 수 없지요! 귀한 물이니!
여기서부터 마산여중까지는 넓고 아늑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구간이다. 근처 사람들이 아침, 저녁으로 걷는 좋은 길이기도 하다. 물도 있고!!
무학산 둘레길이 잠시 거쳐가는 구간이기도 하여 더욱 많이 알려져 있다. 앵지밭골(앵기밭골)이라는 이름을 가진 계곡이기도 하다. 여름이면 물이 많고요!!!
★. 12:00 바지나 신발에 묻은 흙이나 먼지를 털 수 있는 에어컴프렛셔가 있는 곳! 시원하게 먼지 털고 신발 안으로 공기를 집어 넣으니 얼음 찜질 수준!!
봉화산 광명암(옛 성진사)을 지나면 오늘 산행은 거의 끝나가는 시점이다. 시멘트 포장길을 내려가면 마산여중 못미쳐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아자씨 無?
깨끗하게 단장한 마산여중 안의 영산홍꽃도 마무리를 하고 있다. 나무들은 이미 짙푸른 열매를 달고 있기도 하고,,, 나무데크를 걸어가면 학교 정문 앞이다!
★. 12:10 마산여중 정문 앞 도착하면 오늘 산행은 끝이다. 거의 4시간을 헤맨네? 너무 많이 놀았다. 아! 눌천샘에서 50분이나 게겼다. 전지와 물빼기로,,
육교을 건너 교방천을 쭈욱 따라 내려가다가 오늘 흘린 땀을 씻고 쌓인 피로를 푸는 곳으로 간다. 잘들 알아서 찾아가는구먼! 이곳으로 내려오면 가는 곳!!
☆. 12:15 청호탕이다. 드나든지 제법 오래다. 물론 지인의 묵욕탕이기도 하지만 물이 좋고 물쌀도 세고,,, 작지만 시설이 잘된 곳이다. 우리 기준으로,,,
근데 오늘 칭구는 구산면 저도로 무슨 계모임 갔다고 하네! 목욕하고 알아서 뒤풀이 장소로 가야 한다.
☆. 13:00 Out!!! 먼저 나온 사람들은 3355 택시 타고 가고 남은 사람들끼리 조짜서 알아서 가기다. 택시가 귀하게 왔는데 설치다가 한 쫑꼬 먹이다.!!
☆. 13:10~15 서원곡 대밭골가든이다. 몇 년 전에도 왔던 집이다. 이곳에서 도다리회를 먹다니? 신기할 따름이여! 거어다가 히라스까지~! 칙사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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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백숙까지 나오니 배가 든든하요! 이제 서서히 월례회를 시작해야겠지요? 인봉이 일어나서 작업을 시작한다.
☆. 14:14 오늘 21명 참석하였습니다. 월레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산악회장 대행님의 인사가 있겠습니다.
[벽은 산악회장 대행]
반갑습니다. 오늘 눌천샘 정화 활동하느라 수고했습니다. 눌천샘 주위 가지치기, 청소도 했지만 오늘의 Main은 배수로 작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97년? 98년?가 눌천샘을 제안한 장본인( 이집 사장님)을 소개하겠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그 옆에 이헌정을 짓기로 했다고 공지하다!
[김성용 사장님]
32산악회와 인연을 맺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모습으로 봐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 이 음식은 이수용씨가 직접 전화하여 누누히
부탁하고 당부하여 장만한 음식입니다.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인봉 총무]
일석/김교장 눌천샘에서 솔선수범하여 정리/정돈해 주어서 고맙고, 거림/일석 매실 곡차 준비해 주어서 갑사합니다. 그래서 오늘 회비는 안받는다고?,,,
6월 8일 산행은 지리산 둘레길 4코스입니다. 난주 주간이 잠시 소개할낍니다. 남은 음식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그리고 거림 인사를,,,
[거림]
이번 어머니 조사에 도와 주어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성곡 주간]
6월(6/8, 일)은 지리산 둘레길 4코스입니다. 이번에는 지금까지 농토 주인이 막아서 가지못한 오리지날 코스를 가려고 합니다. 주인과 군에서 화해하여
옛날 길이 열렸나 봅니다. 즉 서암정사~벽송사~소나무 쉼터(세진재)~(와불 전망)~세동마을~운서 쉼터~운서마을~구시락재~동강 쉼터~동강마을,,,
사전답사를 꼭 해야하는 구간입니다. 날 잡아서 공지할테니 같이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앞으로 10분 후에 마친답니다.
☆. 15:00 모든 행사 끝~!!! 모두들 수고하였습니다. 6월 지리산 둘레길 4코스(금계~동강)에서 보이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