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 찾았던 라스베가스를 다시 찾았다.
이번엔 우리딸과 예비사위도 함께
라스베가스는 이제 세번째 방문인가?
보름간의 여행기간 동안 처음으로
한국음식점 '이조곰탕'집에서
김치와 고추, 곰탕을 먹었다.
더위를 피해 호텔 투어를 하고
화려한 라스베가스의 밤거리를 헤메기도 하고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와
미라지 호텔의 화산쇼도 보았다.
시카고 피자, 고기 뷔페 등 맛집 투어도 하고
호텔 수영장에서 아침 저녁 수영도 하고
짧지만 알찬 여행이었다.
우리 남편은 호텔 미라지를 애정한다. 아니면 호텔 미라지 밖에 모르는 건가? 이번에도 미라지에서 묵었다. 라스베가스 스트립 중심에 있어서 시내 투어하기에 딱 좋다.
멋진 호텔 수영장에서 저녁에도 아침에도 수영을 했다. 수영이라기 보다는 물놀이가 맞겠지만~ 호텔에서 호텔조식과 수영은 여행자의 로망이 아닐까? 다음엔 비치벤치에 누워 선텐에도 도전해 볼까?
라스베가스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화려함의 극치다. 뉴욕 맨하탄의 타임스퀘어보다 화려한 듯 하다. 피곤함도 잊고 딸과 함께 12시가 넘는 시간까지 돌아 다녔다.
벨라지오 호텔의 음악 분수쇼~ 15분에 한번씩 음악과 함께 분수쇼를 한다. 때론 신나는 음악에 맞춰, 때론 감미로운 음악에 맞춰서~ 야경 투어를 하면서도,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도 몇번씩이나 보았다.
걷다 다리 아프면 쉬고 또 걷고~
호텔 베네시안 내부~ 마치 베네치아에 온 듯 하다. 사막 한가운데 세운 도시 답게 호텔 내부는 마치 하나의 도시 같다. 하늘과 긴 운하가 있고 하늘에서는 때론 천둥과 번개가 치고 비까지 내린다. 운하에는 곤돌라가 운행되고, 베니스의 산마르코의 광장도 본따 만들어 놓았다.
보름간의 여행기간 동안 한식은 딱 한번 먹었다. 라스베가스에 있는 '이조 곰탕'이라는 식당에서 먹은 김치와 고추 맛을 잊을 수가 없다.
오리지널 시카고 피자~ 피자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딸은 시카고 피자집으로 우리를 안내했다 크기나 두께가 어마어마 하고 맛도 엄청 좋았다.
첫댓글 강부장님~ 언빌리버벌~~~입니다요
똑소리나는 따님과 듬직한 딸의 남친을 동반하고 꿈같은 곳을 여행하고 오셨군요.
함께 여행떠난듯 리얼후기에 여행의 즐거움이 몸안 곳곳을 찌르네요.
언제나 활기차고 용기있게 즐기시는 모습 존경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