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다른 내일을 준비하는 나이... ◀ 흔히 40대는 삶의 내리막으로 접어드는 고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40 또 다른 출발점>의 저자 밥 버포드는 40대야말로 성공과 일 중심의 삶에서 의미 중심으로 전환하려고 애써야 하는 절호의 시기이며, 의미 있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다 보면 인생의 성공과 의미, 둘 다 얻게 된다고 주장한다. 인생 후반기를 지혜롭게 시작하는 법을 알아보자. 1.한 박자 쉬자 : 정신없이 일에 쫓기며 어느새 몸에 밴 '몰두하는 습관'에서 벗어나 잠시 주위를 둘러보자. 가정생활은 어떠한가? 일에 대해 만족하는가? 사람들과의 관계는 어떠한가? 내 인생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인가? '나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다면 인생 후반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보인다. 2. 기록하라 : 지금까지 일기를 쓰지 않은 사람이라도 이제부터 날마다 일어난 일을 기록하라. 나에게 감동을 주는 문구나 내가 바라는 일, 갑자기 떠오른 기억 등. 이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의미 있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내 삶의 항해일지가 될 것이다. 3. 나의 열정을 찾아라 : 무엇이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가? 나는 무엇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라. 밀러드 풀러는 변호사였지만 늘 가난한 사람 옆에 있고 싶어 했다. 바쁜 일과 속에서도 그는 가난한 사람에 대한 관심을 늦추지 않았고, 후에 빈민들에게 집을 지어 주는 해비타트 재단을 설립했다. 4. 접시를 비워라 : '하루가 25시간이면 원하는 것을 다 할 수 있을 텐데...'하고 시간을 아쉬워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새로운 것을 손에 쥐려면 잡고 있던 것을 놓아야 한다.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덜 중요한 것은 과감히 포기하라. 5. 나누는 삶을 살아라 : 무언가를 얻고 살아왔다면 이제는 내가 가진 것을 남에게 나누어 줄 때다. 사랑과 자선의 법칙은 수학의 법칙과는 정반대라서 더 많이 나눌수록 삶이 풍요로워진다. 의미 있는 삶의 첫번째 요소는 바로 '나눔'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6. 진정한 충고를 하는 친구를 가까이 하라 : '혼자서 애를 쓰는 것보다 둘이서 함께하는 것이 낫다'는 말이 있다. 남의 말에 쉽게 휘말릴 위험이 매우 큰 인생 후반기에는 더더욱 친구가 중요하다. 진심으로 충고하고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친구를 항상 옆에 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