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서울 관악ㆍ강서구 등 아파트 분양권 값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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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ㆍ강서구 등 아파트 분양권 값 강세

입주 임박 단지 중심으로 가격 오름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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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분양권 값도 상승세다. 기존 아파트 값이 오름세를 보이자 분양권 시세도 덩달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주 분양권 매매시장은 입주 임박 단지들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정보협회 이번 주 분양권 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전주보다 상승세가 주춤한 0.04%의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서울(0.06%) 일부 지역에선 가격 오름세가 가파르다. 관악구는 2.08% 올랐고, 강서구(0.93%), 성북구(0.64%), 성동구(0.33%), 은평구(0.25%), 동대문구(0.23%), 마포구(0.22%), 강남구(0.16%) 등은 상승 폭이 컸다. 송파구 만이 -0.09%로 하락세를 보였다.

매물 품귀 속 호가 많이 올라

관악구 신림동 신림푸르지오2차 아파트의 경우 주변 지역의 입주 단지들의 가격이 상승하자 동반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40평형의 경우 전주보다 6,000만~6,500만원 상승한 5억500만~5억7,000만원선이다. 하지만 매물도 부족하고 매도 호가가 높아 거래까지는 힘들다.

성북구 길음동 래미안3차의 경우 전주에 이어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래미안타운 등의 건설로 인해 매수 문의는 많지만, 매도자들이 물건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래미안3차의 40N평형의 경우 전주보다 500만~3,500만원 상승한 5억7,000만~7억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강서구 방화동 경남아너스빌 32B평형의 경우 전주보다 2,200만~2,700만원 상승한 3억1,920만~3억342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수도권 및 지방은 보합세

경기도는 이번 주 0.10%의 변동률을 보였다. 수원시 0.53%, 광명시 0.10%, 과천시 0.04%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외 지역은 변동없이 조용한 한주를 보냈다.

수원시 정자동 벽산블루밍 아파트의 경우 전주보다 6,000만~8,500만원 오른 4억4,500만~5억500만원에 거래됐다.

한편, 이번 주 6대광역시의 분양권 가격은 인천 0.00%, 광주 0.00% 등 전반적으로 거래없는 한주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