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마산동에서출발 - 대곶(찹쌀도넛) - 점심(쌈밥이네) - 스페인마을 - 동막해변 - 강화리조트 - 약암홍염천온천
강화도가면 마음이 편하고 좋은 것 같아 오늘도 강화도로 향했다
늘 가는 길에 찹쌀꽈배기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었지만 그냥 지나쳤는데
며칠전 강화도 가면서 먹은 찹쌀도넛의 쫄깃함과 고소함을 잊지 못해
오늘은 찹쌀도넛 찹쌀고르켓 전통과자에 커피까지.....잠깐 차안에서 먹는 재미도 솔솔하다
이제 단골이 될것 같다....ㅋㅋㅋ
강화도를 한바퀴 돈다는 마음으로 갔는데 스페인마을쪽을 향했다
거의 도착무렵 주변 식당주차장에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어 가보기로했다
많은 손님들로 가득했고 소불고기쌈밥을 주문했는데 솥밭과 함께 나온 불고기는 양도 많았고 맛있었다
식당은 통창으로 되어 있어 바다가 한눈에 보여 전망이 참 좋았다
식사 후 주차 안내 아저씨께서 우리가 스페인마을 가는 것 알았는지 주차장 안내해주셨다...ㅋㅋ
예전에 한번 찾아 온 적이 있는 스페인마을... 밥먹고 차마시고 기념품사고 잠자는 것 까지 다 해결할 수 있는 아주 멋진 곳이었다
겨울이라 추워서 조금은 삭막함이 있었지만 좋은 계절에 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물마다 통로가 이어져 있어 마치 미로 찾기 하듯 여기 저기 돌아보는데 재밌었다
탁 트인....바다가 한눈에 보이는.....전망이 너무 좋다
가는 곳곳마다 조형물들로 많았고 여기저기 사진 찍을 수 있는 곳도 참 많아서 가족들 함께 오면 참 좋을 것 같다
애견동반 식당도 있었다
강화도를 돌다보면 그래도 꽤나 넓다는 생각이 든다
마음도 편하고 너무 좋다
바다를 끼고 돌다보니 동막해변이 나왔다
동해바다만 보다가 서해바다를 볼때 마다 느낌이 달랐는데 오늘은 평온한 바다가 좋아보인다
겨울이라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어 해변 데크길은 다음에 걸어보기로 하고 기념사진 찍고 발길을 돌렸다....ㅋ
집에 돌아가는 길에 강화리조트가 눈에 들어왔다
지나칠때마다 저 멀리 보이는 둥그런 물체가 뭘까 궁금했었는데 오늘은 가보기로 했다
루지 곤돌라 회전전망대가 있는 곳이었다
매표소에 경로우대는 왜 없지 하고 있는데 직원분께서 2,000원 할인있다고 했다...ㅋㅋ
곤도라 타고 회전전망대만 가기에는 입장료가 좀 비싼편인데
65세 이상은 루지 탑승이 안된다고 하니....그래도 곤도라 타고 회전전망대로 갔다
모두들 환호지르며 가족단위 연인들 모임친구들끼리 재미있게 타는 모습들 보니 부럽기도 하고 재밌어보였다
뭐든 젊을때 다 해봐야 한다는 것 절실히 느낀다....ㅎㅎ
전망대 입구에만 왔는데 확트인 사방이 정말 너무 멋졌다
저 멀리 인천이 한눈에 들어왔다.... 아~~ 이런곳도 있었네....감탄했다
회전 전망대다.....가만히 앉아 있으면 한바퀴 돌게 되는데 시간은 좀 걸리는 것 같다
초지대교를 지나 김포로 들어오는데 약암홍염천관광호텔이 있어 검색해보니 홍염천으로 유명하단다
온천은 하지 않더라도 일단 가보기로 했다
토 일 공휴일만 운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있어 처음에는 너무 신기했다....ㅋㅋ
내가 잘못 읽었나 했는데 좀 오래된 호텔인데 홍염천이 유명하다 해서 다음 주말에 가 보기로했다.
강화도에 갈 때 마다 새로운곳 접하게 되니 재미있다